일베들을 조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바로 저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광화문 사건이 중요한 이유인 건 이제 슬슬 일밍아웃을 해도 괜찮겠다는 자신감이라 보입니다.
왜냐하면 베충이들 배경에는 이들을 이용하려는 자금을 가진 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대주는 놈들과 별짓다해도 막아주는 놈들이 있기 때문에 저들은 계속 유지 및 성장이 가능하고 있고,
거기에 저런 패륜짓을 해도 누군가에게는 영웅이 되는 상황에서는 심각성이 크다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그들이 돈때문에 하는 것이면 그나마 싹을 자를 여지가 있는데 자발적 영웅심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가만히 놔두면 하나의 세력화가 될 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이승만, 박정희, 교과서, 친일 뭐하나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생각들을 전파하는 일베도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가만히 놔두다 저들이 커져서 세력화되면 일베의 광화문집회가 일상화되는 혼돈의 시대가 될 겁니다.
일베가 세상에 나온 건 다른 의미로 보면 지금 정권이 위기의식을 크게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여론의 악화를 통해 저들은 지금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고, 저들이 살려면 어떻게든 세월호를 무너뜨려야 하는 상황이 된겁니다.
정권에서 김영오씨 뒷조사해서 그렇게 난리를 폈어도 오히려 더 여론이 악화되고 있고
계속 가다가는 제대로 해먹지도 못하고 물러나야 하는 상황으로 가는 것이죠.
그래서 저들은 이것저것 막 던지고 있는 상황이고, 그 상황에서 일밍아웃을 했다는 건 이제 일베들이
어떻게든 행동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지금이야 단순한 퍼포먼스형태 였지만 계속 정권이 위기감을 느낀다면 조금 지나면 폭력적인 모습으로 갈겁니다.
아무리 폭력적이어도 뒤에는 봐주는 놈들이 있기 때문에 지들은 영웅이되면서 포상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초반에 일베들에게 까불면 안된다는 인식을 줘야합니다.
경제적으로도 망하고, 주변에 얼굴이 알려져서 제대로 병신취급당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정권과는 끈질긴 싸움이 있을 것이고 저들은 위기를 느끼는 정도에 따라 그 만큼의 패악질을 합니다.
지금 그 도구로 일베를 키보드 워리어로만 이용하다 이제는 행동꾼으로도 이용하려 하는 겁니다.
그만큼 위기 의식을 느낀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위기 의식이 커진만큼 그 대응에 따른 데미지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힘든 싸움에서 이들에게 이기려면 먼저 손발을 잘라야 합니다. 그 다음에 본진을 쳐야하는 거죠.
그래서 수족 중 하나인 일베가 더 커지기 전에 막아야 하는 겁니다.
일베를 막지못하고 이들이 활동하게 놔두면 닭치기전에 일베와 싸움하느라 진흙탕싸움이 되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될 수 있고, 그러면서 정권은 계속 유지가 됩니다. 참으로 엿같은 상황이 되는 거죠.
결론 :
1. 일밍아웃은 친일의 과거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서 그들이 권력을 잡음으로써 자신들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구로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이고 가만 놔두면 계속 커지게 되니 봐주면 안된다.
2.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을 것 같으면 패륜, 폭력, 무기 뭐든지 다 던지게 되어 있고
이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정권의 위기감으로 인한 것이고, 그만큼 정권의 존립이 심각하게 위험한 상황이라는 반증이다.
그래서 본진을 치려면 이들이 정권의 보호에 악용되기전에 싹을 잘라야 한다.
안그러면 일베가 주류가 되는 엿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3. 일밍아웃은 초기에 최대한 정신적, 금전적인 타격을 줄 수 있도록 해서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4. 정권의 위기감으로 점점 더 큰 공작이 올 것이니 마음 굳게 먹고 현명하게 대응하자.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