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디도스와 사전투표 그리고 투표소 변경
이들 간에는 상반되면서 관계가 없는 듯 하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선관위 디도스 -> 젊은 층 투표율 낮추려는 꼼수
투표소 변경 -> 젊은 층 투표율 낮추려는 꼼수
사전투표는 투표율을 높이려는 꼼수?
뭔가 상반되지만 맥을 같이하는 건 모두 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한 전략이라는 겁니다.
2011년 재보선 때 선관위 디도스, 터널 디도스 등 여러일이 있었습니다.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에 유리하니까 저런 무리수를 둬가면서 일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투표소를 변경합니다. 홍보도 최대한 안했고 이는 바쁜 젊은 층이 투표를 못하게 하기위해서 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사전투표를 모든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합니다. 투표율을 높이겠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제 지역구 투표소는 좀 더 복잡하게 변경했더군요. 다른 곳은 잘몰라서 이 부분은 애매합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 그동안 안하던 짓을 한다는 거죠.
그러면 뭔가 있다고 의심해야 합니다.
투표함도 종이함으로 바꾸는 자들이
투표율 낮추겠다고 선관위 디도스까지 감행했던 자들이
대선에 모든 동원 가능한 부정을 저질렀던 자들이
세월호 참사에도 뻔뻔하게 막말을 내뱉는 자들이
개표상황표 항목까지 삭제하는 자들이
정말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올리려 했겠습니까?
지금 투표함 사수에 나선다고 하는데 일부는 가능할 지 몰라도
전국의 모든 투표함을 지키기는 물리적으로 힘듭니다.
투표함이 전국에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외에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준비되고 있을 겁니다.
상황이 이런데 야당이 야당같지 않은 상황이니 정말 답답하고
야당은 당해도 그냥 흐응 하면서 수긍할 것 같아 참담합니다.
정몽준과 박시장님의 지지도가 갑자기 비등해졌고
이제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계속 발표해도 비슷한 얘기가 나오겠죠.
그럼 끝난겁니다.
아마 서울 성남 인천 충청 그냥 박빙이나 3~4% 차이로 가다가 질겁니다.
명백한 증거가 나와도 모른척하며 지나갈 것이고
백만이상이 모여서 끌어내지 않는 한 그대로 가고 삶은 막장이 되는거죠.
저들은 호시탐탐 온갖 꼼수를 펼쳐가며 틈을 노리고 있고,
이 선거에서 지면 닭의 정치생명이 왔다갔다하니 무조건 치트키를 쓸겁니다.
이것이 우리가 두눈 부릅뜨고 감시해야 하고, 함께 광장에 모여서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마도 분수령은 오늘 서울 광장에 모인 촛불일 것이고, 약해졌다고 판단되면 저들은 밀어부칩니다.
이제 확실히 뭉쳐야 합니다. 뭉치지 않으면 끝입니다.
이번에는 제발 뭉쳐서 저들을 단죄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