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의원에 대한 생각입니다.</p> <p>안의원은 처음에는 열광하고 노대통령같은 역할을 해주리라 믿었습니다.</p> <p>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보니 뭔가 노대통령처럼 확하면서 달아오르게 하는 매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p> <p>그리고 행보도 뭔가 오락가락 한 것 같고요.</p> <p><br /></p> <p>그래서 안의원의 행동과 그로인한 포지션은 어떤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p> <p>일단 안의원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평가는</p> <p>1. 보수, 진보를 떠나 그냥 "상식"적인 수준에서 행동한다.</p> <p>2. 일단 의정활동은 열심히 한다.</p> <p>3.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p> <p>4.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p> <p>뭐 이정도 입니다. </p> <p><br /></p> <p>그리고 이런 판단을 근거로 내린 결론은</p> <p>안의원은 아직까지는 우리들의 열망을 담아서 개혁적으로 MB닥을 절단낼 분은 아닌 것 같다.</p> <p>그렇지만 적어도 국민들에게 뒤통수치고 해꼬지할 분은 아니다.라는 겁니다.</p> <p><br /></p> <p>그래서 드는 생각은 안의원은 우리들의 원하는 스타일과 100% 부합하는 지도자는 아직 아니고</p> <p>100% 완벽한 야권의 대안도 아닌 것 같습니다. </p> <p>그렇지만 제 기본적인 생각은 100점이 아니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끌어안고 가야한다 입니다.</p> <p>점수를 매길 때 꼭 100점이어야만 우리편 이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p> <p>적어도 0점만 아니고, 몇 점이라도 우리에게 필요하면 아군으로 삼는 것이 정석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p> <p>잘 보면 새누리는 쓰레기같은 일베, 변TM도 잘 써먹잖아요.</p> <p><strong><u>그래서 지지는 안할지라도 죽여서는 안된다. 분명히 우리에게는 도움이 되는 분이다.</u></strong></p> <p>이게 결론입니다.</p> <p><br /></p> <p>제가 생각하기에 안의원은 포지션은 민주당표보다는 새누리표에 상당부분 있다고 봅니다.</p> <p>지금의 행보를 보더라도 다분히 새누리표를 의식한 부분이 많다고 보여집니다.</p> <p>실제로 새누리에게 불만이 있더라도 민주당에는 이걸 받아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새누리를 찍고 있는 분들이 있다고 할 때,</p> <p>이러한 불안함을 해소하면서 콘크리트처럼 굳건한 새누리표를 가져갈 사람은 안의원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p> <p>그리고 사실 민주당은 지금의 야권표도 제대로 가져갈 역량조차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잖아요.</p> <p>그런 상황에서 안의원이 새누리표를 1표라도 가져가면 새누리의 독주를 막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겁니다.</p> <p>우리에게는 절대로 나쁜일이 아니라는 거죠.</p> <p><br /></p> <p>그런 관점에서 안의원이 그 콘크리트같은 지지층에 분열을 가져가면서 제대로된 보수의 모습을 </p> <p>보여주려고 했다면 이건 누구도 하지 못한 정말 중요한 역할입니다.</p> <p>그리고 그것이 우리 정치권에 변동을 가져오는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겁니다.</p> <p><br /></p> <p>결론적으로 저는 절대로 안의원을 지지하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p> <p><strong><u>그냥 지지는 안하더라도 적어도 쪽박은 깨지말자라고 하는 겁니다.</u></strong></p> <p>맘에는 안들어도 큰 관점에서 보면 적어도 해를 끼치지는 않을 분이고, </p> <p>안의원이 100점이 아니라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p> <p>조금이라도 도움된다면 죽지않게는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p> <p>이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궁극적으로 판을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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