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과거 일하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다.</div> <div><br></div> <div>경력직 채용으로 합격한 A라는 자가 있었다.</div> <div><br></div> <div>그가 출근하고 2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당신네 회사에서 일하는 A라는 작자, 살인자요.]</div> <div><br></div> <div>처음 전화가 걸려왔을 때는 장난치는 것이라 여겨 흘려넘겼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전화는 몇번이고 끈질기게 걸려왔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끝내 지쳐, [이야기만이라도 들어주시죠.] 라는 말에 수긍하고 이야기를 들어봤다.</div> <div><br></div> <div>꽤 잔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이야기가 날아왔다.</div> <div><br></div> <div>[당시 사건을 보도한 신문을 보내드리죠. 그 다음 처리는 그쪽 회사의 양심에 맡기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음날, 신문 복사본 한부가 회사로 날아왔다.</div> <div><br></div> <div>그 신문을 가지고 A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시원하게 인정했다.</div> <div><br></div> <div>물론 A는 해고되었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중에 듣기로는, 우리 회사에 전화를 건 것을 흥신소 쪽 사람이라고 한다.</div> <div><br></div> <div>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의뢰해, A가 출소하고 10년 넘게 같은 수법으로 회사에서 잘리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법으로 사람의 원한을 어찌 다 씻을 수 있으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원한이라는 것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div><br><br>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vkepitaph.tistory.com/1205?category=348476" target="_blank">http://vkepitaph.tistory.com/1205?category=348476</a>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a target="_blank" href="http://vkepitaph.tistory.com/1205" target="_blank">[번역괴담][2ch괴담][845th]끝나지 않는 복수</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