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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8358
    작성자 : song
    추천 : 36
    조회수 : 5292
    IP : 211.221.***.89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4/28 11:56:11
    http://todayhumor.com/?panic_98358 모바일
    동티를 아십니까?
    옵션
    • 펌글
    <div>흔히 오래된 담벼락이나 화장실을 허물때 기가 약한사람이 씌인다고하는게 동티입니다<br><br> 저희 아버지가 미장이라는 말을한적이 있습니다 <br><br> 그날도 아버지를 따라 일을 하러 갔는데 담을 허물고 거기에 <br><br> 다른걸 지어야 하는 일이였습니다<br><br> 아버지를 따라 담을 허물고 옛날 화장실을 부수는 일을 6번정도 따라갔었는데 <br><br> 그중 2번을 동티 걸린사람을 보았습니다<br><br> 첫번째 동티 걸린사람은 안타깝게도 집에 있었던 우리 어머님이였습니다<br><br> 참황당하게도 그날 담을 부수는 일이였는데 담주위에 좁쌀이나 콩?비슷한걸로 <br><br> 쭉~깔아놓았더군요 왜이렇게 해놨을까?라고는 생각했지만 어른들이 하는거라<br><br> 머라 말못하고 열심히 담을 부수었습니다<br><br> 그렇게 일을 마무리하고 집에 갔더니 어머님이 아프기 시작했죠<br><br> 증상은 아침과 낮동안은 전혀 이상이 없는데 밤만되면 몸이 아프고 꼭 채한것처럼 가슴이 <br><br> 답답한 증상이였습니다 병원도 8번에 걸쳐 갔지만 이상없음 이더군요<br><br> 그때 아버지가 어머니 동티 걸린것 같다고 하시면서 절에 어머님을 데려갔고 <br><br> 그담부터는 아픈게 없어졌습니다 거의 10일에걸쳐 어머님이 많이 아팠었죠<br><br> 아..이게 동티라는거구나..그때 알았고 두번째는 <br><br> 오래된 화장실을 부수는 일이였는데 그날 아침부터 부수기 시작했는데 옆집 아저씨가 시끄럽다고 <br><br> 날리를 치는겁니다 그래서 공사를 어쩔수없이 잠시 중단하고 오후부터 부수었습니다<br><br> 그리고 10일뒤에 그옆집아저씨가 반신불구가 되었다는소식을 아버지께 들었습니다<br><br> 그아저시 동티 걸렸다더군요....<br><br>난 동티 하면 그냥 몸이 조금아픈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br><br> 제대로 걸리면 목숨도 빼았길수있는게 동티죠....<br><br>그리고 2달정도뒤에 그아저씨 자살했다더군요 <br><br> 옛날 화장실이나 담벼락 사람의 손을 많이 탄 물건들은 그래서 조심하라는것같습니다<br><br><br> 이이야기도 실화이며 실제로 어제 아버지와 집에서 과일주를 마시며 이이야기를 <br><br> 한번더 했었는데 반신불구된아저씨 자살한것까지 생생히 기억한다더군요<br><br><br><br> 이상 동티 편이였습니다 <br><br><br> 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br> 엽호를 사랑하는 많은 분께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ㅠㅠ<br><br> 아직도 많은이야기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br> 저 미워하지마시고 재글 좋와해주세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출처: 동티를 아쉽니까?(공포&실화)톡톡 > 엽기&호러| 푸른별빛 (판) 2008.01.24 10:23 </div> <div>톡 펌이라 돼있는데 정확히 어딘지 기억이 안 남...</div>
    출처



    song의 꼬릿말입니다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오랜만에 읽어보니 재밌어서.. 기억도 안 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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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4/28 13:03:56  211.201.***.85  글라라J  704744
    [4] 2018/04/28 14:05:45  117.111.***.209  blue1111  526626
    [5] 2018/04/28 14:37:34  116.45.***.26  하쿠코  14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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