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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8258
    작성자 : song
    추천 : 28
    조회수 : 2951
    IP : 211.221.***.89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4/12 18:09:17
    http://todayhumor.com/?panic_98258 모바일
    아버지 총각때 겪으신 일 _ 처녀 총각 귀신에 대해..
    옵션
    • 펌글
    아버지가 중학교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남으로서 혼자 여동생 두 명과 남동생 두 명, 누나 한 명까지 생계를 다 책임지셨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도 어릴적부터 고생을 심하게 하신 우리 아버지 생각에 고모들, 작은 아빠들이 마냥 좋게 보이진 않죠. 
     
    아버진 학교에서 공부도 무척 잘했다는데 겨우 고등학교 마치시고, 작은 아빠들과 고모들은 아빠가 전부 대학까지 졸업시켜주셨어요.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안 해본 일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진 거 같습니다.
     

    암튼 아버지가 이십대 초중반 시절, 방위로 제대를 하고 택시기사를 시작하셨는데, 일이 발생한 그 날은 비가 계속 내렸다고 합니다.
     
    소나기도 아닌 차분히 꾸준히 계속 오는 이슬비,
     
    그 날 아버지가 태운 손님은 마을 유지 아저씨였답니다.
     
    70년대 후반 정도라서 택시 타는 사람도 거의 없었던 시절이라 잘 사는 유지 아저씨가 손님으로 타신 것 같습니다.
     
    밤 늦게 유지 아저씨가 손님으로 타시고 아버진 목적지까지 가면서 유지 아저씨랑 도란도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셨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비포장 도로가 많고 길도 지금처럼 좋았던 시절이 아니라 구불구불 산길 같은 곳을 지나서야 겨우 자정이 다 돼서 유지 아저씨 집에 도착하셨대요.
     
    그렇게 택시요금을 받고 유지 아저씨가 우리 아버지한테 대뜸 하는 말....
     
    "총각이죠?? 여기 산 길 빠져나갈 때 조심히 빠져 나가요~ 총각"
     
    이랬다고 합니다.
     
    아버진 혈기왕성한 이십대 때라서 그냥 별생각 없이 운전대를 다시 잡고 혼자 운전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산길 한가운데서 바퀴가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예전엔 길이 안 좋아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해 아버지만의 방법으로 바퀴를 빼려고 했으나 그럴수록 바퀴는 더 들어가버리고......
     
    지금이야 하*카가 있겠고 휴대폰이 있겠지만 그 시절엔 그런 게 없었죠..
     
    70년대고 산속이라서 가로등 불빛 하나 없는 곳이라서 아버진 라이터 불에 의지해 혼자 비 맞으면서 3시간 정도를 걸어서 유지 아저씨 집에 도착하셨습니다.
     
    그 때 정말 무서우셨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슬비까지 왔으니.....
     
    뒤 돌아보거나 하늘을 보면 뭔가가 있을 것 같아서 앞만 보고 미친 듯이 걸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빠가 유지 아저씨 집에 도착하자 벌써 새벽 3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답니다.
     
    헌데 주무시다 깨신 유지 아저씨는 역정을 내긴 커녕 아빠를 보자마자 역시나......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피식 웃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빠한테 하시는 말씀이.........
     
    예전엔 처녀 총각이 죽으면 한이 많다고 해서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면 혼이 자꾸 일어난다는 미신이 있어서 혼이 못 일어나게 사람들 보고 밟고 다니라고 티 안 나게 해서 사람 다니는 길에 시신을 묻어둔다고 합니다.
     
    근데 얼마 전 처녀 한 명이 목을 매달아 자살을 해서 산길에 시신을 묻었다고.
     
    아빠가 위치도 말하기 전에 유지 아저씨 말씀이 분명 거기서 바퀴가 빠진 거 같다고, 어서 가보자고 하셨다고 합니다.
     

    유지 아저씨랑 마을 동네 어르신 몇 분이랑 다시 걸어서 그 곳을 가니 역시나 그 장소가 맞았다고 합니다.
     
    아저씨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빠진 바퀴를 빼니..... 관 뚜껑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인 마을 동네 어르신 중 그 죽은 처녀의 아버지가 계셨었는데..
     
    그 어르신은 딸의 관 뚜껑을 보면서 펑펑 울며 그러길래 왜 자살을 했냐면서 왜 총각들만 이렇게 끌어 들이냐구, 아무리 억울하게 갔어도 산사람들한테 이러면 안 된다구, 혼자 가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아버지 말고도 총각만 지나가면 차 바퀴가 빠지거나 펑크가 나거나, 심할 땐 다리를 접지르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일들이 항상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유지 아저씨한테 받은 택시비를 다시 그냥 드렸다고, 바퀴 빼주셔서 감사하다고 돌려 드리고 집에 오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동네가 완전 시내 한복판이 되었는데, 아빠는 지금도 그 동네 갈 때면 항상 이 얘길 해주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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