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LC 2부에서 빅대디와 리틀시스터 간의 유대가 처음으로 이루어지게 된 거지요? 그런데 DLC 1부에서 샐리가 빅대디를 Mr.Bubbles라고 부르고 빅대디가 샐리의 비명에 반응해서 컴스탁을 공격하는 건 왜죠? 설정 오류인가요?
2. 본편에서 부커가 세례 전에 죽음으로써 부커가 세례를 받고 컴스탁이 되는 일이 없어지고, 따라서 컴스탁이 안나를 납치해 엘리자베스로 키울 일도 없어지고, 그래서 엔딩 장면에서 엘리자베스들이 사라지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 엘리자베스는 랩처로 도주한 컴스탁이 남아있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거라고 하던데...
근데 랩처로 도주한 '컴스탁'이라는 건 어쨌든 세례를 받고 컴스탁이 됐다는 거잖아요. 부커가 컴스탁이 되는 분기를 없애려고 세례 전에 부커가 죽은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이 컴스탁이 존재하는 건가요?
그리고 컴스탁이 랩처로 도주한 세계에서는 안나를 데려오려고 할 때 머리가 잘려 죽어버리기 때문에 애초에 엘리자베스가 존재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그럼 마지막 남은 엘리자베스는 왜 있는거죠?
3. 저는 본편 엔딩 시점에서 랩처로 도주한 한 명의 컴스탁을 제외한 나머지 컴스탁은 존재 자체가 사라졌기에 컴스탁이 만든 컬럼비아(엘리자베스가 존재하는 컬럼비아)들 역시 존재할 수 없게 되지만
랩처로 도주한 마지막 컴스탁은 존재 자체가 사라진 게 아니라 다른 평행세계로 와서 죽은 거기 때문에 그 컴스탁이 만들었던 컬럼비아(안나를 데려올 때 머리가 잘려 죽었기 때문에 엘리자베스가 없는 컬럼비아)만은 남아있다...이렇게 이해했거든요.
근데 어떻게 2부에서 엘리자베스가 존재하는(그래서성 버드와 엘리자베스의 유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부커와 엘리자베스가 만나 함께 다니는) 컬럼비아로 갈 수 있었던 거죠? 그런 컬럼비아가 존재한다는 건 본편 엔딩에서 부커가 컴스탁의 탄생을 막기 위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어떤 다른 세계에서는 여전히 컴스탁과 컬럼비아가 존재하고 또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거 아닌가요...그럼 부커의 죽음이 의미없는 일이 되는 게 아닌지 ㅜㅜ
게임만 끝냈을 때는 대충 다 이해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스토리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꼬이고 난해해져서 헷갈리네요...으;;
+ 제목이 본편 스포만 포함하고 있다고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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