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본편 하고나서 하루종일 여운에 빠져있다가 결국 시즌패스도 바로 질러버리고,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DLC 바다의 무덤 1, 2편도 엔딩을 봤습니다. 

바쇽1이 워낙 인상깊었던지라 본편 엔딩에서 랩처 나왔을 때도 뭐야 여기 랩처잖아; 소름; 했었는데 DLC에서 계속 랩처를 돌아다니고 있으려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게다가 붕괴 이전의 랩처를 보면서 이 모든 게 이제 곧 다 파괴될 거라 생각하니 묘한 기분이...
인피니트 끝냈으니 이제 바쇽1을 또 다시 해볼까 싶네요 ㅋㅋㅋ
 
그리고 스토리가 복잡하게 꼬여있다보니 아직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아서 열심히 이것저것 읽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list?&bbsId=G001&searchKey=userid&itemGroupId=735&searchName=cosmos+steam&itemId=&searchValue=kjVc7u-Oshg0&platformId=&pageIndex=1
위 링크에서 루리웹의 cosmos steam이라는 분이 해석해놓으신 걸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그냥 지나친 장면들에 뭔가 의미가 숨어있다는게...ㅎㄷㄷ
 
+ 전에 잠입게임 추천해달라고 질문했을 때 바다의 무덤 2편을 추천받았었는데 확실히 2편은 잠입게임스럽더군요... 그런 면에서 비판도 받는 모양이던데 전 잠입액션을 좋아해서 재밌었습니다 ㅋㅋ
근데 엿보기 톰이 너무 사기적인 활력(플라스미드?)이라서...편하긴 한데 너무 편한 ㅋㅋㅋ 난이도도 보통으로 해서 그런지 더 쉽더군요. 원래 쉽게쉽게 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 좋긴 했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