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회차 끝냈습니다. 32일간 살아남았네요...전쟁이 끝날 때까지 버티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div>다른 분들은 1회차 끝내고 나면 어느정도 수월하게 하시는 것 같던데 전 왜 이럴까요 OTL<br><div><br></div></div> <div>Arica, Roman, Bruno 이 셋이 기본 멤버였고 Marin이 합류해서 네 명이었습니다.</div> <div>20일 이전까지는 플레이가 꽤 수월해서 쉽게 엔딩 볼 줄 알았는데</div> <div>겨울이 된 이후로 살기도 팍팍해지고 못 가는 곳이 늘어서 물건 구하기도 어렵더라고요. 그나마 갈만한 곳은 군인들이 총들고 서있고...</div> <div>그래도 Arica랑 Roman을 교대로 보내면서 그럭저럭 물건 주워다 살고 있었는데 문제는 애들이 다 아파요.</div> <div>Arica랑 Roman은 총에 맞고 칼에 맞고 Marin이랑 Bruno는 병에 걸렸는데 특히 Bruno는 심하게 아파서 약을 먹여도 잘 안나음.</div> <div><br></div> <div>거기다 Bruno는 예전에 Roman한테 두 번이나 맞아서 다친 게 아직도 안 낫고...Roman 이 나쁜놈이 왜 애를 패서ㅜ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둘이 사이가 안좋아진 건지 Roman으로 물건 찾으러 나갔다가 칼맞아서 다치고 온 날 다른 애들은 다 걱정하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uno는 일지에도 아무 말 없고 상태도 안바뀌더군요 ㄷㄷ</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Marin은 그래도 한 번만 맞아서 그런지 걱정해주던데 ㅋㅋㅋㅋ</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Marin은 커피를 좋아하고 나머지 애들은 담배를 피는 애들인데 커피도 담배도 다 떨어져서 그런지 상태도 다 Sad</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다 어느날 Arica가 물건 찾으러 나갔다가 결국 또 총에 맞아서 죽었는데</span></div> <div>다 이렇게 아프고 기분도 안좋고 그런 상태여서 그런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들 반응이 다 '휴 내가 안죽어서 다행' 아니면 '나 이러다 죽겠음 붕대 필요함'이러고들 있네요 지금까지 너네 먹여살린 여자애가 죽었는데 신경좀 써줘...ㅜㅜ (그래도 상태에는 Depressed가 뜨긴 하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Arica가 죽고 얼마 못가서 Roman도 상처가 악화돼서 죽었습니다.</span></div> <div>이 때도 '난 Roman처럼 죽지는 않을거야' '이대로 가다간 우린 Roman처럼 죽을거야'하는 반응이지 Roman이 죽어서 슬프다는 반응은 전혀...</div> <div><br></div> <div>아무튼 두 명이 남았는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uno는 아픈 게 심해서 그런지 '사든 훔치든 뭘 해서든 약을 구해야 돼'이러고 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도 Marin은 Bruno가 아픈 걸 걱정하더라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uno가 Marin보다는 더 아프니까 일단 Marin이 먹여살리고 있는데 며칠 못가서 Marin이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Bruno가 아픈 몸 질질 끌고 다니면서 애 밥먹이고 난로에 장작넣고 ㅜ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혹시 자기 여자친구가 오면 약을 주라고 약을 맡기고 갔어요. 그러자마자 Broken상태가 풀림 ㅋㅋㅋ</span></div> <div>다행히 그 사람 덕분에 둘 다 약 먹고 좀 나아져서 안심했죠.</div> <div><br></div> <div>근데!! 31일째 아침이 되니까 갑자기 둘 다 멘탈붕괴 상태 ㅋㅋㅋㅋㅋㅋㅋ 뭐때문에ㅜㅜ</div> <div>Marin은 침대에 누워서 안 일어나고 Bruno는 냉장고 앞에 주저앉아서 안 일어남.</div> <div>그 상태에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그 날을 보냈는데</div> <div><br></div> <div>다음날 되니까 Marin은 도망가고 Bruno는 죽었어요.........</div> <div>Marin이 그나마 좀 회복하고 있던 참이라 Bruno가 죽어도 그나마 버틸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혼자 도망갈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이렇게 2회차도 실패... 하...</div> <div>그 멘탈갑이라는 Roman을 데리고도 실패 심지어 Roman이 일찌감치 죽음 ㅋㅋㅋㅋ</div> <div>미안해 캐릭터들아 내가 발컨이라 전쟁 끝날때까지 살려놓지도 못하는구나 ㅜ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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