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P
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Segmentation - 시장(여성)을 비슷한 속성을 가진 군집으로 구분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이야기 해 보자면- x축을 경제력으로, y축을 정서, 애정으로 놓고 구분 해 보는거에요.
그러면 1사분면엔 낮은 경제적 요소와 높은 애정적 요소를 원하는 여성분들. 2사분면엔 경제-애정 모두 높게 원하는 분들...
물론 축은 어떤걸로든 기준을 바꾸어 삼을 수 있습니다.
잘 생기신 분들은 한 축을 외모를 많이 보는지 적게 보는지로, 지적이신 분들은 그런걸로 치환해서 이성을 구분 해 보세요.
자신의 장점과 단점 두개를 뽑아서 놓고 본다면 아마도 정확 할 것입니다.
Targeting은 그 중 한 사분면을 고르는거죠.
가령 저는 경제력이 처참한 수준에다가 딴에 공부는 좀 해서 어디서든 몇 시간씩 떠들 수 있거든요, 어떤 주제로든..
지적인걸 원하면서 경제력을 그닥 중요시하지 않는 분들...(혹은 제 능력을 믿어주는 분들) 을 집중공략 대상층으로 구분하는거죠.
짧게 글을 쓰다가 생각 해 보니 이런 분들은 환경을 중시하고, 지금보다는 미래를 중시하는 성격일 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런 활동이나 단체에 들어가서...불순한 목적만은 아닐 테잖아요? 그런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뭐, 그렇게 자신의 타겟에 맞는 활동영역을 찾아 -위의 사분면을 기준으로 한다면 아마도 자신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일 것입니다- 그냥 하는거죠, 활동.
Positioning은 그런 분들에게 어떻게 보일 것이냐!
무턱대고 들이대며 '사귀어 주세요' (penetration 전략) / 천천히 접근하며 은근한 밀당으로 넘어오게 할 것이냐! (skimming 전략)
근데 이 전략은 앞서 선정했던 '내게 맞는 이성군'을 잘 알아야 해요.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성들이 많은 경우에는 페네트레이션을, 낮가림이 심한 이성들이 많은 경우에는 스키밍을..
아무리 다양한 전략이 준비되어 있어도 올바르지 못 한 전략을 사용하면 하나 마나잖아요?
조금 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일단 눈치가 절반, 노력이 절반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 채는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야 그걸 또, 혹은 발전시켜서 할 수 있을테니까요.
노력은 뭐 별거 없어요.
상대의 취미에 맞추어 나도 공부를 많이 하는거죠.
이야기 듣는것을 좋아하면 흥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보고 나가서 들려주고, 음악을 좋아하면 그 공부를..
"이 사람은 나랑 이런 면이 맞아!" 라는 생각이 들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 한 법입니다.
그리고 유난히.. 저도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기 전 까지.
여성분들 앞에만 서면 긴장해서 말을 못 했어요.. 아니, 쳐다보는 것 조차 눈 마주칠까봐 하지 못 했어요.
근데 긴장 하면 할 수록 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니까! (하아...하아....)
긴장 심하신 분 들은 대화거리를 왕창 만들어 가셔서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씩 해 보세요.
아, 그리고 질문이 참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면서 관심을 보여 줄 수 있는.
마지막으로 사귈지 말 지 즈음해서는 농으로 슬슬 구슬러 보는 것 또한 좋은 것 같아요.
살짝 두근..하면서 피식 웃게 만드는 정도로?
하늘이 유난히 맑고 구름이 이쁜 날씨라면 "하늘을 봐, 내가 널 위해서 그림을 그려놨어!" 정도...................넝담 ͡° ʖ ͡°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