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컴퓨터는 싸이릭스 66mhz, 그래픽은 뭐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div>256색 윈도우 3.1 사용 컴퓨터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버텼었죠.</div> <div>구매 할 당시에도 신품 팬티엄 133 ~ 166이 나오던 시기였는데, 어머니가 뭐 그리 비싼걸 사냐며 동네 중고매장에서 엘지 일체형..</div> <div><br></div> <div><embed width="640" height="360" src="http://www.youtube.com/v/yKFV5fO9-CI"><br></div> <div><br></div> <div>이 광고에 나온 녀석을 사 주셨었습니다.</div> <div>아직까지도 기억하는 가격, 80만원.</div> <div>85만원 달라던걸 현찰로 가져가서 80만원에 가져왔었지요.</div> <div><br></div> <div>안 그래도 한물지난 중고였던 탓에 컴퓨터 교체때까지 수없이 뜯었다 조립했다를 반복하며 나름 하드웨어와 가까워지게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다음 컴퓨터는 중학교 2학년때.</div> <div>근근히 모아놓은 용돈 50만원을 보태 139만원에 구입하게 됩니다.</div> <div>주연테크, CPU는 인텔 MMX 350이었고 64mb램에 그래픽은 i740</div> <div>부두밴시내지는 부두2를 달고 싶었는데 컴퓨터가게 아저씨가 남는부품 처리하기 귀찮다며 안 해줬었어요.</div> <div>그래도 학교 최초의 CD-RW보유자였기에 이래저래 많은 부탁과 좋은것(?)들 속에서 중학생활을 보냈던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2년가량 사용 뒤 i740이 한번 사망했고, 3만원주고 다시 같은걸로 교체하고</div> <div>부품값은 5만원으로 속여 2만원을 삥땅쳤다는 훈훈한 이야기..</div> <div><br></div> <div>버티다 버티다가 2000년쯤 용산가서 셀러론 1기가에 128램, TNT달린 중고보드를 사서 주연테크 본체에 끼워넣었지요.</div> <div>비용은 10~13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또 그래픽이 죽어서 중고 라데온 7000으로 한번 바꾸고, 또 죽어서 중고 GT 6600 울트라로 갈아탓었습니다.</div> <div>비용은 각기 3만원-6만원정도.</div> <div><br></div> <div>그걸 군대가기 전까지 사용했으니 근 8년을 샐러론 1기가 +근근히 업그레이드 한 384램으로 버텨냈었다는게 지금 생각 해 보면 자랑스럽기까지 하네요.</div> <div>제대하며 탄 보험금으로 -좀 많이 다쳐서 천만원쯤 받았습니다- E2160에 초소족보드, 3850를 사용해 딱 40만원으로 버텼고 (2008년)</div> <div>워킹 다녀와서 그래픽이 죽어 겸사겸사 지금의 라나 445 + 4850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었네요.</div> <div><br></div> <div>96년부터 컴퓨터 생활을 시작했으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참 여러번 그래픽을 죽였었군요.</div> <div>i740, 리바 TNT, 라데온 7000, 6600 GT Ultra, 라데온 3850..</div> <div><br></div> <div>대강 4~5년에 한번씩 CPU+보드를 엎었고, 그래픽은 3~4년에 하나씩 죽였던걸 보면 나름 오래쓰긴 하는데 혹사를 많이 시키는 주인이었던 것 같네요.</div> <div>그나마도 i740, 3850, 4850을 제외하면 전부 다 중고물품 구매였고요.</div> <div><br></div> <div>뭐, 결론은 딱 하나밖에 없을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나도 돈 많아보고 싶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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