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음악으로 설명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노래 제목은 <君は薔薇より美しい>, 우리말로 하면 '당신은 장미보다 아름다워'..
안치환씨의 노래가 조금은 연상되는 제목이지만, 이 노래는 올리비아 핫세와의 결혼을 앞둔 1979년 발표된 노래이기에 정황상 그녀에게 바치는 곡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하네요.
실제로 이 노래는 올리비아 핫세가 출연했던 가네보 화장품의 광고음악으로 쓰였고, 그 광고를 인연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기까지 이야기를 했으면 광고를 한번 보고 가야겠죠?
네, 올리비아 핫세의 가네보 화장품 광고입니다.
이듬해인 1980년 후세 아키라는 올리비아 핫세의 두번째 남편이 되고, 모든 활동을 접은 채 올리비아 핫세와의 결혼생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불과 10년을 채우지 못한 채, 1989년 이혼을 발표하게 되지만서도 말입니다.
이쯤에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뭐, 아님...말고요.. 히;
둘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느냐!
네, 있었으니까 사진을 올렸겠죠?
이름은 맥스, 올리비아 핫세와 후세 아키라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자녀라고 하네요.
물론 핫세누님은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하나, 셋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또 하나.
총 세명의 자녀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 외에도 후세 아키라에 대한 뒷소문은 한국계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의 한 가수가 (누구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 무대 뒤 대기실에서 말을 걸었다는 인터뷰를 본 적 있어요.
후세 아키라에게 "한국인이라면서요?" 라고 했더니 막 웃으며 "누가 그런 소리를 했어? 나 아냐"라고 했다고요.
하지만 재일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대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사회 분위기상 무엇이 진실인지는 본인 말고는 알기 힘들것 같습니다.
웅... 베오베에 올리비아 핫세에 관한 글이 있어 저도 분위기에 편승하기 위해(?) 알고있던 내용을 정리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