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목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별거 없어요.</div> <div>왜 지금 우리 사회에 남성과 여성이 대립하고 있는지, 그 문제를 생각 해 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 해 볼까 합니다.</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871909T1Kfj1dHXRlCanj7.jpg" width="530" height="238" alt="1354980704.jpg"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짜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뭐, 아실 분은 모두 아실만큼 현재 우리나라 20대의 성비 불균형은 끔찍한 수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단순히 이 수치만을 보고서라도 남성의 이성접근 기회 불균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근데 꼭 1:1로 만나는건 아니잖아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개인의 선호와 외모, 경제적 능력등이 여기에 적용되면 기회의 불균형은 훨씬 심화된다고 생각 해야겠죠.</div><br /></div> <div>뿐만 아니라 이러한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사회적 요인이 있으니, 취업장벽이 바로 그것이라 생각합니다.</div> <div>취업 부담감에 시달려 연애 할 시간이 없다는 대학생들도 많고 잘 연애하던 커플도 결혼을 앞두고 조건이 맞지않아 이별을 맞이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div> <div>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한둘 그런 친구들이 있었고..</div> <div><br /></div> <div>결국 취업시장의 문제가 결혼, 그리고 그 이후의 여생에까지 문제를 만들게 되고-</div> <div>또 이것을 이용해서 원하는 이성을 얻으려는 기회주의적 행동이 만연하게 된다는 것이 일단 여성혐오 사회가 되어가는 이유라고 생각해요.</div> <div>이런 문제를 맞닥뜨린 남성은 잘 사귀어 온 여성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분노에, 그 갈곳없는 절망이 하나둘씩 쌓여서 '혐오'라 불리우는 상황까지 치닫는게 아닐까 싶어요.</div> <div><br /></div> <div>게다가 앞서 이야기했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사람들의 막연한 비하까지도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여성들을 향하게 되고, 여성들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생산-확장하게 되고, 여성을 혐오하게 되는 것 아닐까해요.</div> <div>마치 포도밭에 간 여우가 "저 포도는 아마 신 맛일꺼야!"라고 궁시렁대는것 처럼 말이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취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누가 보더라도 착하고 이쁘다는 소리를 듣는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로써-</div> <div>여자친구 주변 직장동료나 친구, 지인, 옛 직장동료... 수많은 껄떡쇠들과 싸우고 있다보니 이런 문제에 대해 나름 생각을 해 볼 일이 많았어요.</div> <div>뿐만 아니라 여자친구가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로 행동에 제약을 받거나 비하받는 일에 가끔 흥분을 하다보니 또 그런 사람들에 대해 생각을 해 보기도 했고요.</div> <div><br /></div> <div>짧은 생각이나마 남여간의 불필요한 마찰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div> <div>결국 이런 상황을 만든것은 80년대 이후 태아 성감별과 낙태를 저지른 기성세대들 때문이고, 지금의 경제적 상황도 사회적인 문제니까요.</div> <div>굳이 남여간에 언성을 드높이기보다 사회가 더 이상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세대가 되었으면..하는 바람도 있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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