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그나마 마음을 밝혔던 친구와도 연락이 끊겼다.
그 친구도 힘든 상황이었다.
2년동안 다니던 병원에서 나와서
공부를 한다고 했다.
가족분들도 내 기준엔 그리 좋은 분들은 아니었다.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다.
그만둘 때 쯤 이상한 후임들이 들어왔었다.
그나마 마음을 밝혔던 친구와도 연락을 끊었다.
그 친구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나에게 내민 호의에 나는 늘 괜찮은 척 했다.
그 친구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나를 생각해서 해준 말들에 나는 괜찮은 척 했다.
그 친구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꺼낸 본인의 고민에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조언 아닌 조언을 해줬다.
그 친구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내가 숨겨온 본심을 조금 드러냈다.
사람들과 사회가 무서워.
너가 나에게 연락이 닿으려고 한 무슨 행동이
고마우면서도 조금은 무서웠어.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피곤한 와중에 고마웠었어.
그 친구도 힘든 상황이었다.
너의 그 행동이
우리 어무이한테 연락한 그 친구랑 겹쳐보이면서 조금 피곤했었어.
나는 손이 덜덜 떨렸었다.
내가 겨우 지켜온게 무너질까봐
그 친구도 힘든 상황이었다.
내 잘못이겠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