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스도 재밌게 봤지만 사실 원스는 취향 많이 갈리잖아요
같은 감독이지만 비긴어게인은 좀더 대중적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내용만 보면 크게 특별할것 없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서ㅎ
보러가기 전에는 살짝 염려스런 부분이 있었는데,
->키이라 나이틀리 연기 스타일이 괜찮은건 괜찮은데 또 어떤 영화는 저랑 안맞고 해서요. 그리고 애덤 리바인의 경우 배우도 아니고ㅋ
보면서는 키이라 목소리 너무 좋다, 가수도 아닌데 노래를 저렇게 예쁘게 부르다니,
애덤 리바인 연기도 안거슬리고 역시 가수라 그런지 마지막에 노래하는 부분은 감동 그 자체였어요.
사실 마크 러팔로 보러 간거였는데ㅋㅋ 마크 러팔로도 좋았지만 다른 배우들도 좋았습니다.
영화보고나서 버스에서 ost 들으면서 오는데 장면 장면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더군요.
한번 더 보러갈까 생각중입니다.
아, 그리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저처럼 혼자 보러 온 분들이 많았어요. 또 확실히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많더군요ㅎ
볼까말까 망설이시는 분들 있다면 한번 보세요.
귀가 즐거울 거예요. 영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특히 저녁에 보면 더 좋을거 같아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