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길게는 프타, 4똥강이 대운하인 때부터 시작해서 요 몇 년 등록금반띵까지 범국민적인 반정부행위가 재개되고 있는데</div> <div>항상 보면 흐름이 똑같다.</div> <div> </div> <div>우리는 민주시민, 평화를 원하지. 촛불들고 문화제합시다!</div> <div> </div> <div>요래 광고때려놓고 맘 있던 사람들 불러내놓으면 서너시간은 공표했던대로 진행이 된다. </div> <div>그것도 처음이나 그렇지 행사 연이어 계속되면 한 시간만 제대로 굴러가도 오래굴러가게 된다.</div> <div>그리고 한 둘씩 튀어나온다.</div> <div>노래 잘 따라하던 옆사람과 싸움도 하고 </div> <div>빨리 끝내고 들어가지 몇시간씩 지랄이냐고 혼자 시부렁거리는 의전경한테 시비도 털고</div> <div>해외진출의 꿈을 차들 잘돌아댕기는 도로에서 이루고</div> <div>분위기 망치는 종자들이 싹이 튼다 </div> <div> </div> <div>뭐라고 비판과 비난을 하던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말 안 들을 거 안다.</div> <div>근데, 또 난잡해진 시게나 여론보고 혼동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눈팅족이 좀 말씀드립니다.</div> <div> </div> <div>1. 제목대로. 사람들은 시위가 아닌 집회를 원합니다.</div> <div>누군 안 바쁘고 누구는 안 덥습니까. 다 힘든 사람들이 자기시간 할애해서 참여하고 돌아가서 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div> <div>경찰부대와 대치하는 것도 원하지 않고 분란을 만들어 참여하지 않은 주위 시민들한테까지 악영향을 주고싶지도 않습니다.</div> <div>그냥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 만큼이나 있다"고 쇼를 하는게 목적입니다. 싸우는게 목적이 아닙니다.</div> <div>다시 한 번. 목적은 '의견 피력'이지 시위나 쟁탈이 아닙니다. 아직은.</div> <div> </div> <div>2. 말장난에 놀아나지 맙시다. </div> <div>역사적 항쟁들도 시위고 불법이었다? 그렇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왜 그렇게 됐을까요? 누구의 기준에서 불법이었을까요?<br />적어도 이런 대대적인 일들은 지성인, 못해도 지식인들이 주도해서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종교적 신념에서든 사회적 의의에서든</div> <div>항시 시작은 평화체결을 목표로 했습니다. 진행과정에서 폭력에 억압당했기에 반발했습니다. 일부가 말하는 그 '처음부터 다 불법이고</div> <div>폭력시위 였다'에 대한 증거나 좀 제시하라고 하세요. 그런분들 특히, 잘나사셔서 팩트팩트 좋아하잖아요? 그네들이 말하는 팩트라는 것좀 보고싶네요.</div> <div> </div> <div>3. 신고된 행사의 중요성.</div> <div>더럽고 치사해도 법이 바뀌었습니다. 불법이더라도 우리는 정당한 걸 요구하니 저질러도 괜찮다? 가당치도 않은 말입니다.</div> <div>그 말은 계약서 도장 찍었으니 용역으로 철거주민 몰아내는 것과 같은 폭력적인 행동입니다. 자기권리 행사하겠다고 남한테 힘 휘두르는 꼴입니다.</div> <div>악법도 법이다라는 같잖은 말장난이 아닙니다. 불법집회는 정당성을 스스로 훼손하며 경찰투입의 빌미를 만들어줍니다.</div> <div>아직 과거의 운동처럼 폭력성을 갖기에는 시기상조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결론. 시위 하고싶으면 너나 해라.</div> <div>애꿎은 사람들 선동하지말고 시위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시위해라. </div> <div>우린 알아서 할테니. 일정 제대로 홍보하던가. 사기칠거면 그냥 꺼져라.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