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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오늘날 대학생에 대한 글 보고 짧게 적어봅니다.
지역감정처럼 세대갈등 조장(걱정이든 비난이든)하는 글도 돌고 돌아 계속 올라오긴 합니다만...
요즘 대학생 요즘 젊은이. 옛날 대학생 옛날 젊은이 같이 보이지 않겠죠.
물론 지금에야 대학생 비율이 개나소나 간다 할만큼 많아져서 더 그래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업습니다.
그때도 일부 사람들의 주동(긍정적 의미로)에 일이 벌어져도 대부분 무시나 괄시를 하다가
일이 터지고, 커지고 나면 와와 했습니다. 군중심리가 제대로 달아오르기 전까지 대부분의 일반인은
지금 대학생들, 젊은이들 처럼 자기 일에나, 3S에나 관심이 있었습니다.
산동네 갈아 엎어지고 아랫동네에서 피터지게 싸우건 말건 야구나 보다가 강산좀 변했거니 하니까
요즘애들은 생각이 없어 라고 혀를 찹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전두환 엎으니 노태우를 뽑았고 이명박을 버티더니 박근혜를 뽑았습니다.
요즘 애들이 생각이 없나요? 생각은 없을 수도 있지요. 근데 앞선 세대보다 훨씬 똑똑합니다.
똑똑하지 않으면 못살게 해놔버렸거든요.
어른들이 그러했듯이 소년때 어른들에 의해 배우고, 그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답 나오죠. 어차피 헛고생이니 나라도 잘 살자라는 결론을 이미 인식하고 있는 겁니다.
얘기를 이런 식으로 해버려서 결국 저도 세대갈등을 조장하는 것처럼 되버렸는데;
당연한 결론이겠지만 한 쪽만의 잘못이 아니니 또 괜한 유행 안 탔으면 하는 바람에서 썼습니다.
이런 영양가 없는 거 말고도 씹고 뜯고 깔 것 많잖아요.
건전...까진 힘들더라도 영양가 있는 시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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