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8sqgr" width="422" height="180"><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8sqgr"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8sqgr</a>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필자는 다이무스를 은근 오래 했음.</div> <div>약 11급때부터 잡기 시작해 지금은 어엿한 다이무스 장<strike>애</strike>인이 되었음. <strike>그리고 여전히 브론즈 탈출을 못하지</strike></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급이 낮을 땐 방다무가 최강인 줄 알았으나 지금은 공다무의 미친 뎀딜을 알게 되어 1근일때만 꾸역꾸역 방을타는 극공충이 되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그런 다이무스의 스킬 중 최고로 매력적인 스킬은 단연 절명<strike>찹쌀떡</strike>참철도라고 할 수 있음.</div> <div>처음 사이퍼즈를 접했을 때 사이퍼즈 공홈에서 구경한 궁극기 영상 중 용성락과 더불어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궁연출과</div> <div>버거를 빨 생각조차 못하고 키보드에서 손을 놓게 만드는 미친 뎀딜, 대부분의<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슈아를 깰수 있는 슈퍼-한 잡기판정</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야말로 참철도의 챠.밍.포.인.트★</span></div> <div><br></div> <div>지금부터 공방 중 참철도가 빚어낸 재미난 상황들을 소개하겠음.</div> <div><br></div> <div><br></div> <div>1.</div> <div>공다무였음. 맵은 브리스톨, 우리 팀이 압도적으로 밀고 있는 상황.</div> <div>설렁설렁 놀면서 한타 때 저녁먹으러 가지만 않으면 이길 수 있는 그런 판이었음.</div> <div>그러던 중 트루퍼가 나왔고 팀원 모두가 달려가 트루퍼를 극딜했음. 그렇게 트루퍼는 리젠된지 30초도 안돼 죽어갔음.</div> <div>그런데 갑자기, 트루퍼 막타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음. 겉으로 내색은 못하지만 방도일이 타워를 먹고싶어하는 그런 갈망?</div> <div>하지만 난 공다무였음. 막타를 먹겠다는 강한 의지에 사로잡힌 나는 홀린 듯 E키를 눌렀고 내 검은 빛을 발하며 트루퍼를 그었음.</div> <div>그러자 갑자기 배트스웜이 깔렸고 이게 무슨 일인가 어리둥절 했지만 적 시바가 트루퍼 막타를 노리기 위해 은신해 있었다는 걸 알아치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div> <div>3000에 육박하는 데미지를 띄우며 산화된 트루퍼를 아쉬운 듯 바라보며 배트스웜 사이로 도망치는 시바의 뒷모습은 유난히도 슬퍼 보였음.</div> <div>팀원들은 너 이새기 맨날 병신짓만 하더니 언젠가 밥값할 줄 알았다며 날 칭찬했으나 시바의 회심의 일격을 방해한 듯한 기분이 들어 그 날은 밤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음.</div> <div><br></div> <div>2.</div> <div>방다무였음. 맵은 리버포드. 서로 타워도 비슷하고 팽팽한 상황.</div> <div>초반엔 우리가 우세했으나 팀에 레이더가 별로 없어 갈수록 시바의 진형붕괴 및 극딜에 말려버리고 있었음.</div> <div>한타 소강 상태, 립을 먹다 암살을 자주 당하던 원딜들이 내게 지원을 요청했고 난 그들의 주위에서 망을 보고 있었음.</div> <div>그러다 뭔가 또각이는 소리가 들렸음. 시바였음. 지금 생각하면 아마 주위에 내가 있어 간을 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함.</div> <div>나는 채팅으로 "거기 시바(가 있으니 조심해요)"라고 말하려 했으나 엔터키는 눌리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ㄱ이 아닌 ㄷ을 눌러버렸음.</div> <div>그러자 다이무스가 검을 뽑아들었고 바로 옆에 은신해있던 시바가 허리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음.</div> <div><br></div> <div>3.</div> <div>공다무였음. 냅은 브리스톨. 우리 팀이 밀리는 상황.</div> <div>적팀 원딜들은 우리 2번 타워가 있던 자리의 언덕까지 넘어와 철거반을 탐했고 렙차가 벌어진 우리는 울분을 씹으며 철거반 도륙의 현장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음. </div> <div>그러던 중 본진 바로 앞에 트루퍼가 리젠되었고 이거 못먹으면 진다는 생각에 트루퍼를 끌고 와 먹기로 했음.</div> <div>하지만 양 팀 모두 툭툭 건드리다보니 결국 반피가 까일 때까지 트루퍼는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었음.</div> <div>마음이 급해진 우리 팀 근캐들은 본진을 나가기로 했고 우리 근캐들이 나섬과 동시에 적팀 근캐들도 나서 결국 와이존 한타가 벌어지게 되었음.</div> <div>원캐들은 트루퍼를 극딜하고 근캐들은 서로 개싸움에 여념이 없던 판국에 트루퍼는 딸피가 되었음.</div> <div>그러다 적 트리비아가 날아오르는 소리가 들렸고 트루퍼 막타를 뺏기면 안된다! 차라리 내가 잡아서 구하자!라는 생각에 참철도를 썼음.</div> <div>하지만 트루퍼를 긋기엔 너무 거리가 멀어 닿지 않았고 회심의 참철도가 무용지물이 될 뻔 했으나</div> <div>트루퍼가 아닌 근캐끼리 뒤얽혀 있던 장소를 찍어 킬딸을 노리려던 트리비아를 공격 직전에 베어내는 데 얼떨결에 성공할 수 있었음.</div> <div>그 뒤로 몇 번 비행역관광을 노려보았으나 죄다 실패해 요즘엔 그냥 심안도로 막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