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안녕하세요! 평소 공게 글 즐겁게 보던 토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늘은 휴가로 여유있는 평일 새벽이라 제가 군생활 했던 곳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각색이나 MSG첨가가 없어서 재미없을지도...)</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종종 댓글로 공병출신이라 쓴 적이 있기에 지역까지 얘기하면 근처에서 군생활 하셨던 분들은 정확히 어디다! 라고 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ㄷㄷ</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강원도 양구 모 공병부대에서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2000년대 후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본문은 얼마전에 여친한테 차여서 지금은 없ㅇ...편의상 음슴체로 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 #2 안무서움 주의</div> <div style="text-align:left;">#3 은 개인적으로 아직도 생각하면 무서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width:417px;height:395px;" alt="w45w3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13001954fc0cb1a0e14a9ea73be20cd02db49c__mn47468__w641__h592__f103666__Ym201708.jpg" filesize="103666"><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발그림 죄송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빨간색은 길, 초록색은 산, 노란색은 모래 쌓인 마사토장, 길게 나 있는 파란색은 산 위에서 흘러 내려오는 실개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맨 <strong>아래 네모는 #1에 나올 위병소</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맨 <strong>위 네모는 #2의 탄약고 고가초소</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아래 <strong>마름모는 #3의 <font><font>팔각정</font> </font></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 </div> <div style="text-align:left;">위병소 하나에 두개의 중대가 들어가 있고 막사는 진짜 무슨 6.25 직후에 지은 듯 한 외관에</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width:310px;height:245px;" alt="q4gqg4qweg.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1397974f6bea876cce4700bba467f5cbd0a1c7__mn47468__w500__h375__f44214__Ym201708.jpg" filesize="44214"></div> <div style="text-align:left;">(얼마전 베오베 댓글로 본 사진인데 그나마 제일 비슷함..)</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볼 수 있는 가장 구린 시설이었음.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0" height="0" alt="q4gqg4qweg.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1397638dc14c6c84e54a2798da25e1845b5c02__mn47468__w500__h375__f44214__Ym201708.jpg" filesize="44214"></div></div> <div style="text-align:left;">본인은 1중대 소속인데 우리 중대가 탄약고 고가초소를, 2중대가 위병소 경계근무를 담당했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옆 2중대는 신병이 들어와서 처음 근무자 교육을 할때 꼭 해주는 말이 있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면회실 문이 열려있으면 절대 들여다 보지말고 보고만 해라"</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strong> </div> <div style="text-align:left;">면회실은 위병소 뒤쪽, 왼쪽길로 올라가는 방향에 붙어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 한참 뛰어다닐 이등병 말 무렵, 불침번 근무를 서고 있는데 밖에서 "파앙!!!" 하는 공포탄 소리가 났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직사관이 2중대로 전화를 걸더니 옆중대 신병이 또 사고쳤다 하며 다시 시선을 티비로 향함.</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궁금한데 이등병이 건방지게 물어볼 수도 없고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2중대 친한 행정병한테 물어봤더니</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그 XX이 멍청하게 면회실 문열렸다고 들여다 봤다가 공포탄 쏘고 기절해서 보고 올라가고 대대에 개털렸어"</div> <div> </div> <div>그때 처음으로 그 면회실 괴담의 존재를 알게됨.</div> <div>후에 당시 사고쳤던 아저씨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면회실 문이 반쯤 열려있길래</div> <div>아무생각없이 들여다 봤는데 왠 사람이 긴 머리를 늘어뜨린채로 앉아 있었고 그 이후는 기억에 없다는거임.</div> <div> </div> <div> </div> <div>몇주 후에 2중대 전체가 FTC훈련으로 1달간 중대를 비우고 우리 중대에서 위병소 지원 근무를 가야했고 본인도 당연히 새벽근무로 들어감.</div> <div>분명 근무 투입할때 면회실은 밖에서 자물쇠가 걸린채로 잠겨 있었는데</div> <div> </div> <div><strong>하... 복귀할때 보니 문이 반쯤 열린거임;;</strong></div> <div> </div> <div>설마하니 내가 직접 그걸 볼 줄은 몰랐음 ㄷㄷㄷ</div> <div>애써 외면하고 중대 복귀해서 보고했더니 위병조장한테 인터폰으로 근무자 주의 시키라 하고 끝.<br></div> <div><strong>내가 병장쯤 됐을때 2중대 신병이 똑같이 면회실 문열린거 봤다가 공포탄 쏘고 기절한 사건 한번 더 일어남.</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div> <div>1중대가 경계를 담당하던 탄약고 고가초소는 사다리를 기울여 놓은 듯 한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2층 높이의 좁은 초소였음.</div> <div>(굳이 크기를 말하자면 공중전화부스 3배 정도 넓이)</div> <div>대충 나무기둥을 엮어서 비닐로 여러겹 덮어 방풍처리를 해둔 듯 한 나무초소였고</div> <div>문을 닫고 들어가면 정면, 후면, 측면 창이 하나씩 있고 측면에 대충 설치해 둔 비상발판과 인터폰이 있었음.</div> <div>연병장에서 초소까지 그림상으로는 짧아보이지만, 실제로는 15분 쯤 올라가야 하는 산 속에 위치해 있고 초소에서 봤을때</div> <div>사람이 연병장을 지나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자그맣게 사람 형체가 보이는 정도 거리.</div> <div> </div> <div>자대 배치를 받고 1주일 대기 후 처음 근무를 나갔을때, 나는 '우 경계총' 자세로 연병장이 내려다 보이는 정면창을 응시하고,</div> <div>내 사수는... 다음 근무자 올라오는거 보이면 깨우라며 바닥에 총과 방탄을 던져놓은채 기대어 자기 시작함.</div> <div>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div> <div> </div> <div><strong>오래되어 들락날락 하는 가로등 불빛 아래로 희미한 사람 그림자 세개가 올라오는게 보임.</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박병장님, 다음 근무자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며 사수를 깨우고 다시 가로등 불빛이 들어오길 기다리는데</div> <div> </div> <div><strong><font>이쯤 올라왔겠다 싶은 거리에 사람 그림자가 없는거임;;</font></strong></div> <div> </div> <div>놀라서 길 전체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사수가 "야 지금 몇시야 임마 아직 30분 남았잖아" 라고 짜증스럽게 말하면서 다시 잠...</div> <div>새벽2시 - 4시 근무였으니 피곤해서 헛것 봤나보다... 했는데 근무끝나고 막사 복귀해서 사수가 하는 말이,</div> <div> </div> <div>"<font>니가 뭘봤는지 나도 알고 앞으로도 자주 보일거니까 </font>깨우기 전에 시계부터 봐라" 였음.</div> <div> </div> <div>병장무렵, 갓 들어온 소대 이등병이 나에게 면담요청을 하면서 자기가 자꾸 헛것을 보는거 같다고...</div> <div>들어보니 내가 이등병때부터 당직부관으로 빠지던 상병 초 까지 봐 왔었던 그 이야기...</div> <div> </div> <div>"어 그거 나도 봤고 내 동기들도 봤고 전역한 내 선임, 니 위로 내 밑으로 애들 다 본거고 앞으로 들어올 니 후임들도 볼거니까 신경쓰지마,</div> <div>근데 나도 고참들한테 들은얘기지만 팔각정은 조심하라더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div> <div>탄약고 초소로 올라가는길, 약 4/5 지점에 팔각정이 하나 있었음.</div> <div>각 8면 벽에는 옛 건물에서 볼듯 한 나뭇살에 종이를 바른 창이 있었고 탄약고에서 보이는 출입구 반대쪽 창문은 활짝 열려있었음.</div> <div>아래로는 개천이 흐르고 옆은 산이니 여름에 회식같은걸 하면 명당도 저런 명당이 없겠다 싶었지만... 입구 문은 쇠사슬로 묶여있고,</div> <div>군생활 2년동안 단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었음.</div> <div>(구 부대 기록물 함에서 과거 부대일지를 봤을때, 1980년대 후반쯤 제작 중이었던 내용을 본것 같음)</div> <div> </div> <div>새벽에 탄약고 초소근무를 서다보면 초소와 팔각정 사이에 있는 커다란 나무 뒤로 반쯤 걸친 듯 열린 창문이 보이는데,</div> <div>간혹 그 창문 사이로 팔각정 안에서 하얀 무언가가 흔들리는걸 목격하기도 했었음.</div> <div>윗 글에서 말했듯이 대놓고 헛 것이 보이는가 하면, 여름에는 비둘기만한 팅커벨(초대형 나방..)이 날라다니고</div> <div>간혹 고라니 같은것들도 튀어나오는 지역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신경이 덜 쓰였지만...</div> <div><strong>잊을만 하면 한번씩 터지는 큰 사건은 팔각정이었음.</strong></div> <div> </div> <div>내가 갓 일병 달았던 당시 <strong>상병이었던(병장 진급 밀린) 고참이 있었는데 탄약고 근무도중 5개월 후임에게</strong></div> <div><strong>고의로 공포탄을 발사, 15일 영창다녀온 이후로 불침번 근무만 섰었음.</strong></div> <div>이 고참이 일병이던 <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font><u>겨울</u> </font></font></strong>새벽근무때 있었던 얘기를 해준 적이 있음.</div> <div> </div> <div>초소에서 근무를 서다가 얼핏 나무에 반쯤 가려진 팔각정 열린창을 보는데<br></div> <div><strong>하얀 무언가가 팔각정 천장에 매달린듯 팽그르르 돌더라고.</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저게 뭔가 하며 가만히 보고 있는데 그게 <strong>어느틈에 스르륵 나오더니 가운데 있는 큰 나무 앞에 사람 형상을 하고 서있었다고.</strong></div> <div>그리고 다시 <strong>초소 아래쪽으로 미끌어져 오는 듯 하더니 시야에서 사라졌다고.</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깜짝놀라 뒤에서 바닥에 앉아 자고있던 사수(내가 있을 땐 이미 전역하고 없었음) 어깨를 두드리며 깨우는데</div> <div>사수는 <strong>바닥쪽으로 고개를 푹 숙인채로 계속 잠만 자더라는...</strong></div> <div>그렇게 한참을 깨우다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밖에서</div> <div> </div> <div>"이새끼들이 쳐 빠져가지고 씨x발 새끼들 안튀어나와?"</div> <div> </div> <div>하는 다음 근무자를 인솔해 온 당직사관 목소리를 듣고 급히 초소문을 여는데 그제서야 고참이 일어나 따라 나오더라고.</div> <div>막사로 복귀해서 당직사관한테 신나게 털리고 같이 담배한대 피러 나갔는데 그동안 한마디도 없던 고참이 입을 열더라고.</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아까 니가 깨울때 그 이전부터 깨 있었는데, 눈 뜨자마자 나무바닥 사이로 아래층에서 올려다 보는 하얀 형체랑 눈 마주쳐서 그냥 자는척 하고있었다."</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그 이후로는 탄약고 근무 정말 못들어 가겠더라고, 너도 근무들어갈때 팔각정은 왠만하면 보지말라고 했었음.</div> <div> </div> <div> </div> <div>그때부터 근무서다가 팔각정의 열린 창문 사이로 뭔가 보인다 싶으면 바로 시선을 돌렸고, 내가 상병 되던 무렵부터</div> <div>대대 당직부관 근무자로 선발되어 중대내 근무가 열외되면서 잊혀졌었음.</div> <div> </div> <div>그리고 내가 말년휴가를 앞둔 <font><strong><font><u>12월</u></font></strong><font color="#000000"> 에 사건이 터짐.</font></font></div> <div>대부분 말년 병장들이 그랬듯이, 같은날 전역하는 동기와 함께 새벽 두시가 넘도록 당직사관 근무용 과자를 뺏어먹으며 행정반에서 놀고있었음.</div> <div> </div> <div>당시 초소 투입 근무자는 이등병 하나와 내 1개월 후임인 병장이었는데,</div> <div> </div> <div><strong>갑자기 초소 연결 비상벨이 불규칙하게 '뚜~ 뚜뚜뚝, 뚜, 뚜우~~~~' 하면서 울리고 인터폰이 울림.</strong></div> <div> </div> <div>당직사관이던 소대장이 "이새끼들이 돌x았나" 하며 신경질적으로 인터폰을 받았는데,</div> <div>그때 후임 병장의 다급한 외침이 인터폰 밖까지 들릴 정도였음;;</div> <div>뭔가 정신줄 놓은 듯 횡설수설 마구 소리를 쳤었고, 당직사관은 바로 오분대기조 기상&출동시키며 본인도 따라서 급히 뛰어나감.</div> <div> </div> <div>다음 근무자가 근무교대를 하러 올라간 뒤에야 앞 근무자들이 오대기&당직사관과 함께 넋나간 얼굴로 내려왔음.</div> <div> </div> <div>평소라면 근무 후에 행정반에서 놀다가 라면먹고 나랑 담배한대 피고 자러 가야할 1개월 후임 병장이 그대로 자러 들어가기에 바로 물어볼 수도</div> <div>없었고, 당직사관은 내 물음에</div> <div>"쟤들 뭐에 홀렸었나보다, 이상 없는거 확인하고 내려가려는데 거의 울다시피 붙들고 같이 내려가자더라" 라고 했음.</div> <div> </div> <div>다음날 그 후임을 불러 따로 물어본 내용은 이랬음.</div> <div> </div> <div>초소 위에 이등병을 두고, 밑에 내려와서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뭔가 보인다고 하길래 '아씨 사령 순찰왔나...'</div> <div>하고 급히 담뱃불 끄고 뛰어 올라갔다고.</div> <div>이등병이 팔각정 쪽을 가리키면서 저 안에 뭔가 하얀게 돌더니 아래로 툭 떨어졌는데 사람같았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얼어붙으면서</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방..방금.. 우리 밑으로 온거 같습니다..." </strong>라고.</div> <div> </div> <div>그 말 마치자 마자 <strong>초소 계단으로 '타타타타타타타탁' 하는 올라오는 소리가 나더니 문앞에서 뚝 멈추더라고</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잠깐 정적이 흐르는동안 그 후임과 이등병이 얼어붙어 있는데 갑자기 바로 문 밖에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5">"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끼끼끼끽깔깔깔깔깔깔히히히히히히히히"</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미친듯이 웃는 소리를 듣고 둘다 기겁해서 이등병은 비상발판 막 밟고 후임은 인터폰으로 다급하게 와달라고 소리쳤었다고.</div> <div>그리고 오대기와 함께 당직사관이 도착할때까지 제정신이 아니었고, 인근 수색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더라고.</div> <div> </div> <div>근데 계단을 튀어올라오는 소리, 그 미칠듯이 웃는 소리는 <strong>둘다 같이 들었으니...</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4일동안 말년휴가 나갔다가 복귀했더니 팔각정 뒷 문은 행보관 지시로 닫혀 있었고, 앞 나무는 통째로 잘라놨었음.</div> <div> </div> <div>그리고 3일간 전역대기를 하던 중, 간혹 방문하던... 인사담당관(상사) 가 '선배님' 이라고 부르던 인근부대 '중사' 한분에게</div> <div>차라리 안듣는게 좋았을지도 모를 말을 듣게 되었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3">"야~ 니들 이제 전역하냐 ㅋ 축하한다 야 ~ 내가 한 10년쯤 전에 여기 중대 행정관으로 있었는데 ㅋㅋ"</font></strong></div><font size="3"> </font> <div><font size="3"> </font></div><font size="3"> </font> <div><strong><font size="3">"그렇습니다~ ㅎ 근데 담당관님, 혹시 그때는 팔각정 썼었습니까?"</font></strong></div><font size="3"> </font> <div><font size="3"> </font></div><font size="3"> </font> <div><font size="3"> </font></div><font size="3"> </font> <div><font size="3"> </font></div><font size="3"> </font> <div><font size="3"> </font></div><font size="3"> </font> <div><strong><font size="3">"아 그거... 그때가 월드컵 전이니까 2000년인가 2001년인가...<u>아마 겨울이었을거야 12월쯤</u>?... 애 하나 팔각정 안에서 목메 자살하고나서 폐쇄 했었지 음 그래"</font></strong></div><font size="3"> </font> <div><font size="3"> </font></div><br><br>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채로 뜯어먹히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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