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ar of mine이 너무 어려워서 구글링을 하다가 this war of mine wiki를 발견했습니다.
뭐 조금만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니까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검색이 귀찮으신 분들과
검색은 했지만 영어라서 쳐다도 보고싶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정보 공유차원에서 발번역을 해봅니다.
일단 기본 지식부터 시작해볼까요. (맘대로 의역을 했고, 판단해서 필요없거나 중복된 내용은 과감히 뺐습니다.)
1. Pogoren 생존 가이드
Pogoren 생존 가이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스캐빈저여!
이 가이드는 Pogoren의 폐허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즐겜하시고 이것 하나만큼은 기억하세요. 밖에선 아무도 믿지 말아요!
기본 생존 법칙
적자생존입니다!!
규칙1: 군인들을 믿지 마세요. 심지어 당신과 거래하려는 군인들도 뜬금없이 당신을 죽이려 들겁니다. 근데 사실, 군인들로부터 무기류를 훔치는 것은 죽음을 각오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잘 은신해서 훔쳐내세요.
규칙2: Franko는 빌어먹을 사기꾼입니다. 당신이 모든걸 들이부어도 그 사기꾼놈팽이는 더 달라고 사기칠겁니다. 그놈하고 꼭 거래해야 한다면 Kaita한테 시키세요.
규칙3: 당신의 직감을 믿으세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러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비록 그중 몇몇은 후회하겠지만요. 당신의 직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규칙4: 남의 거주지에서 물건을 훔치지 마세요. 물론 그게 적자생존이라는건 알아요. 그치만 당신이 물건을 훔치면 그사람들은 당신을 도와주지 않을거에요.
규칙5: 거래하러 갈때는 무기는 놓고 가세요.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중립지역입니다. 만약 당신이 총이나 칼을 거기에 가져간다면 경비원들은 당신의 구석구석에 애정공세를 펼칠겁니다. 최악의 경우엔 당신의 얼굴을 결코 잊지 않겠죠 (나타나기만 하면 관심을 퍼부어줄거란 얘기: 역자주)
규칙6: 탐욕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진귀한 총 한 자루를 얻기 위해 우호적인 npc의 뒤통수를 치는 건 그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그랬다간 응당한 댓가를 치르게 될거에요.
규칙7: 착하게 사세요. 곤경에 처한 사람은 당신 혼자뿐만이 아닙니다. 그때그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가치있는 보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우린 모두 다 사람이잖아요.
몇몇은 거칠어요. 몇몇은 조금 낫구요. 그리고 몇몇은 전혀 거칠지 않아요.
사람들을 골고루 돌보는건 아주 중요합니다. 비정하고 극적인 떠돌이 늑대의 이야기는 헐리우드 영화에나 있는겁니다. Pogoren에선 통하지 않아요. 당신의 생존자 무리는 가족이고, 가족이라면 서로서로 돌봐줘야 합니다. 이걸 절대 잊지 마세요.
1. 모두의 행복을 보장해주세요. 밤 동안 불침번 임무와 자는 시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골고루 분배하세요.
2. 불침번이 피곤하면 음식과 약품을 약탈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걸 명심하세요. 불침번을 두명 세우는건 더 안전하지만 한명이 피곤한 대신 두명이 피곤해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Pogoren에선 여럿이 함께 사는 것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는 어려울지 몰라도, 적어도 자살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믿으세요. 만약 사람들이 외로움에 떨고 있다면 결국엔 모든걸 끝내려고 할겁니다.)
이웃을 돕는 것 또한 역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혹시 압니까? 도와준 이웃이 나중에 음식을 들고 찾아올지.
쉘터
쉘터는 당신의 집이자, 방패이고, 희망입니다.
몇몇은 사람들이 거리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할겁니다. 그건 틀렸어요. 쉘터는 당신이 좋하하건 말건 당신이 사는 곳이에요. 전쟁이 끝날 때 까지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
쉘터 없이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이건 참트루에요.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꽤 크고 나쁘지 않잖아요. 벽도 있고 방도 많고 이것저것 널려있기도 하니까요.
Pogoren에서 살아남는다는 건 이것저것 뒤지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머무를 곳이 없다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리가 없죠. 당신이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주워온 물건들로 당신 입맛대로 쉘터를 꾸밀 수 있습니다. 침대든, 의자든, 소파든, 난로든, 공작실이든 뭐든 다요.
이렇게 만든 것들을 가지고 쉘터를 개선함으로써, 얼어죽지 않을 수도 있고 바닥에서 잠을 청하지 않아도 되죠. 어때요, 좋죠?
그치만 오성급 호텔처럼 생각해선 곤란해요. 약탈자들을 막기위해 집 곳곳의 구멍을 메워야 하고, 언젠가 다가올 추위를 대비해야 하죠.
성스러운 라디오
라디오는 당신의 친구에요. 제대로 주파수만 맞추면 온갖 일들을 다 할 수 있죠. 똘똘한 사람이라면 라디오 주파수를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여러 채널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든요. 쉘터의 생존자들의 기분이 조금 나아질 수 있게끔 음악을 틀어놓을 수도 있다구요.
튜너를 돌려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 음악, 지역 뉴스, 그리고 심지어는 군인 방송도 들을 수 있습니다.
대자연 어머니
25일째: 눈이 왔다
대자연 어머니는 사람들 생각따위는 해주지 않습니다. Pogoren의 날씨는 예측불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추워지는건 자연의 규칙이죠.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난로가 필요하고,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특히 눈이올때는, 집에 뚤려있는 구멍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추위와 겨울은 사람들한테만 가혹한게 아닙니다. 물도 꽁꽁 얼어버려서 도시 내에선 물을 얻을 길이 없어집니다. 눈을 녹여서 요리에 쓸 물을 만들어야 하죠.
생존법
처음 하루동안엔 쉘터 내부의 물건들을 최대한 수거하세요.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2층부터 뒤지세요. 적어도 더미 한두개엔 락픽이 있을겁니다. 이걸 가지고 지하의 라커를 여세요. 잠겨있는 라커들엔 보통 머티리얼과 의약품이 들어있습니다.
팁: 모두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세요. 만약 누군가가 다치거나 아프다면 재우세요.
처음 하루가 끝나기 전에 침대를 만들길 권합니다. 첫번째 밤 동안에는 아무도 없는 빈집에 갈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머티리얼(materials)과 부품(parts)을 챙겨오세요.
주의: 만약 음식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면, 한칸만 음식을 담고 나머진 모두 머티리얼과 부품으로 채워오세요.
팁: 웬만하면 Marko와 Pavle로 물건을 주워오도록 하세요. 만약 둘 중 아무도 없다면 적어도 10칸에서 12칸짜리 가방을 들고 갈 수 있는 사람을 보내세요.
만약 가능하다면 둘째날에 침대 하나와 워크샵 업그레이드를 하세요. 둘째 날이 끝나면 첫날 밤에 갔던 곳으로 다시 가서 다시 최대한 많은 물자를 가져오세요. 3일째 되는날 난로와 조리대, 라디오를 만들길 권합니다. 그러고도 물자가 좀 남으면 소파나 빗물받이(hoard)중 하나를 만들면 좋습니다. 소파가 있다면 생존자들은 좀더 편안히 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