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냥... 날도 덥고 2006년에 가입하고 눈팅만하고 글도 별로 안적은듯 하여 옛생각하며 끄적입니다.</div> <div> </div> <div>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2000년 후반쯤 군대있을때 공용나오면서 그냥 들어가기 싫어 짜장면 한그릇 사먹고 PC방에서 1~2시간 놀때..</div> <div> </div> <div>잘하는 게임도 없고 후임병들에게 잼있는 얘기 해주고 싶어서 유머싸이트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오유...</div> <div> </div> <div>당시엔 웹에 돌아다니는 각종 유머들... 트렌디한 유머를 할수 있었던 참 재미있는 싸이트였는데..</div> <div> </div> <div>제대하고 복학했을때 </div> <div> </div> <div>오유에서 본 유머들 한번 할때면 당시 인터넷 잘 안하던 아그들은 자지러 질만큼 시대에 앞서(?)가는 개그를 선보이며 개그 콘테스트를 나가보라던..(흠)</div> <div> </div> <div>다만, 전공은 전자통신이라 138명 정원에 138명이 남자였다는게 함정이었던.. 슬펐던 대학시절의 위안이 되어준 오유..</div> <div> </div> <div>2002년엔 월드컵 하믄서 갑자기 글도 더 많이 올라오고 재미나게 유머질 했던 오유...</div> <div> </div> <div>20대 중반으로 넘어가며 유머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정치까지 아우르는 글들이 올라와 정치에 대해 무관심 했던, 올바른 정치에 대해 문외한이던 나에게 공부가 되어준 오유...</div> <div> </div> <div>눈팅만 몇년 하다가 그래도 가입해야 겠다 싶어 2006년 가입... 그이후로도 거의 눈팅...</div> <div> </div> <div>노무현 대통령을 알게 해줬고 그에게 한표를 할수 있게 해줬던 오유...</div> <div> </div> <div>언젠가 각종 게시판이 생기면서 관심분야에 대해 따로 찾아볼수 있게해준 오유..</div> <div> </div> <div>잘못된 정보가 올라오면 스스로 자정하여 올바르게 고치고 혹여나 누군가에게 잘못된 비난에 하면 스스로 반성했던 오유...</div> <div> </div> <div>그래서 선비라는 별칭을 받게 된 오유...</div> <div> </div> <div>안생겨요, 기둥왼쪽에 공간있어요, 운영자 바보등 온갖 레전드를 만들어 온 오유..</div> <div> </div> <div>약쟁이님들의 등장으로 엄청 신기했던 오유..</div> <div> </div> <div>가입일 기준 11년이 지난 지금... </div> <div> </div> <div>내나이도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넘어가고....</div> <div> </div> <div>오유도 언뜻 15살이 된듯 한데...</div> <div> </div> <div>이제는 철없는 어린애마냥 웃겼던 오유가 아니라 성인이 되어 가는듯 하네요..</div> <div> </div> <div>최근 몇년간 오유에 참 일이 많네요.</div> <div> </div> <div>언제나 그렇듯.... 잘 이겨내겠죠.. 오유...</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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