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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23783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4
    조회수 : 1090
    IP : 221.139.***.8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07/08/20 05:40:16
    http://todayhumor.com/?lovestory_23783 모바일
    MBC 가족의 달 특집 휴먼다큐 '너는 내운명'


    MBC 가족의 달 특집 휴먼다큐 '너는 내운명',

    한 남자와 시한부 삶을 사는 여자의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이야기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셀수 없이 많지만
    진정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그 깊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하루평균 결혼하는 쌍수와 이혼하는 커플이 기계적으로 반복을 거듭하는 일상속에서
    서로의 진실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 지금,
    사람들은 진정 가슴가득 충만한 사랑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여기 그런 불완전한 사랑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한시간여의 작지만 깊은 감동이 있다.

    10년차 다큐멘터리 전문 PD가 눈물로 만든 '사랑이야기', '너는 내운명'.
    MBC 유해진 PD는 처음 그들의 소식을 접하고 전화로 부탁해봤지만 번번히 거절 당했다.
    결국 직접 그들이 있는 병원으로 후리지아 꽃을 한다발 들고 찾아가 진심으로
    '당신들의 사랑을 통해 세상에 이런 진실된 사랑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간곡한 부탁을 했고
    어렵게 승낙을 받았다.

    그렇게 지난해 10월 촬영은 시작됐다. 그 때부터 제작진은 한손으로 눈물을 훔치면서 앵글을 고쳐 잡고
    때로는 급박하게 응급실로 주인공을 옮겨야 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가슴졸이며
    두사람의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울면서 촬영한 '러브 스토리'

    4년전 여대생 서영란(28)과 노총각 정창원은(37) 운명처럼 만났다.
    9살의 나이차, 학벌차,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영란씨는 창원씨를 무작정 좋아했다.
    살아온 환경탓인지 다소 염세적인 생각에 사로접혔던 창원씨는 그런 영란씨에게 부담을 느꼈지만
    결국 진심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사랑으로 함께 한지 이제 2년이 됐다.
    그러나 청천벽력같이 영란씨는 간암말기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시한부 선고이후 2년만에 세상과 이별할때까지 기적같은 생명의 연장을 보았지만
    2년전, 시한부 3개월 선고는 이들 커플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였다.
    창원씨는 죽음을 앞둔 영란 씨를 기꺼이 아내로 맞이했다.
    투병생활 2년째,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둘은 더이상 떼어놓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의 매듭을 이었다.

    암병동의 '닭살 커플'

    영란씨의 몸은 80%가 암 덩어리다.
    폐와 뇌까지 전이된 암은 이미 그녀의 신경들을 하나씩 마비시키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재치 있는 농담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
    영란씨의 명랑함은 늘 곁에 있는 창원씨 덕분이다.
    스물다섯. 대학을 졸업했지만 선생님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던 영란씨는 교대에 진학하기로 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대형마트의 생선코너 판매관리직으로 일하던 창원씨를 만났다.

    9살이나 많았지만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있을까' 싶게 눈길이 갔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대학의 문턱도 넘지 못했던 창원씨는 처음엔 영란씨의 사랑을 믿지 않았다.
    그에게 사랑을 믿게 해주겠다고 시작한 만남.
    암이 온 몸에 퍼져도 영란씨는 그를 위해 웃고 그를 위해 노래하고 그를 위해 춤춘다.
    그를 사랑하기에 그녀는 산다.

    보잘것 없던 인생에 빛이 되어준 영란.
    창원씨는 영란씨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간의 60%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으면서
    아예 병실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창원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병실 안 간이침대에서 생활하며,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영란을 위로하려 삭발을 했고 대소변까지 받아냈다.
    혹시 그녀가 찾을까봐 어쩌다 장모님이 오셔도 주차장 차 안에서 잠을 청하는 창원씨.
    사람들은 창원씨를 영란의 '1분 대기조'라고 부른다.

    끝내 불발로 끝난 결혼식

    잇몸과 손끝까지 영란의 몸 곳곳에 퍼진 암. 네 번째 객혈이 시작됐다.
    시작되면 멈출 방법도 없고,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언제든지 위급상황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인생을 정리해야할 때이지만, 영란씨는 창원씨와의 결혼식을 준비한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결혼사진과 영정사진을 찍고 싶은 영란.

    결혼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결혼반지를 맞추기 위해 외출을 하고 오랫동안 연락을 끊었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다.
    입원 후 처음으로 목욕탕도 가면서 영란씨는 조금이라도 예쁜 신부가 되고 싶은 욕심을 감추지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만져보는 새하얀 웨딩드레스.
    하지만 양가 가족들은 창원씨의 미래와 영란씨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며 결혼식을 반대한다.
    그러나 결혼식만은 꼭 올리고 싶은 두 사람이다.
    결혼식은 12월 4일. 영란씨에게 바로 전날 혼수가 찾아왔다. 그리고 6일 영원히 이별을 고했다.
    주인을 못찾은 웨딩드레스를 남겨두고.

    사랑해요, 아주 뜨거운 가슴으로

    죽음까지 이르는 영란씨의 마지막 2달의 기록.
    이제 창원씨는 혼자 남아 영란씨가 남긴 편지를 읽고 또 읽으며 사랑을 지켜간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보여주는 서영란․정창원 부부의 눈물과 좌절,
    사랑과 희망의 모습은 우리가 너무 쉽게 무시하지나 않았을까 싶은 소박한 행복과 사랑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할 것이다.

    유해진 PD는 "세상을 떠날 지도 모르는 분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 담는데 대한 부담도 컸다"면서
    "밝고 명랑했던 영란씨가 '세상에 내가 예쁘게 살다간 흔적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승낙해줘서 프로그램이 빛을 볼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PD는 또 "창원씨의 헌신에 대해 촬영 스탭들이 처음에는 불편해 했다.
    아마도 스스로에 대한 검열 때문이었을 것"이라며"이 남자의 지고지순한 모습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것은 그만큼 우리가 사랑의 진실됨을 잘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 부끄러워졌다"고 덧붙였다.

    지금껏 10년여간 촬영하면서 슬픈 이야기속에서도 결코 냉정함을 잃지 않았던 경험이
    한번에 무너졌다는 유PD는
    "저 스스로도 끊임없이 아내와 가족에 대한 자신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고 비판했다.
    진정한 사랑의 존재여부에 대해 의심하는 현실의 많은 사람들도 정창원씨를 만나면서
    자기정화의 시간과 대면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또, 영란 씨와 인사하면서 '형벌' 같은 운명을 아름답게 맞이하는 '건강한 삶'의 태도를
    가슴깊이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샤이캣☆의 꼬릿말입니다
    하늘이 너무 좋아요♡

    얘 뭐하는 애야~? 뭐~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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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에서 온 사람
    수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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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 내 저럴 줄 알았지-_-; 수다를 줄이라니;
    나갈땐 핸드폰 밧데리 하나 더 예비로 가지고 나가는 센스!




    오유에서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는 두 사람.



    『 2007년...두 번째 인생이 시작되다。』















    마음의...



    비가 그치고.













    지금은 이제 돌아 갈 수 없어요
    그대와 둘이서 보냈던 그 시절로...

    좋아했던 편안한 모습이나 웃는 얼굴
    지금도 눈에 떠올라요

    함께 있을 때 소중한 것을
    언제나 가르쳐 주었죠
    누군가를 위해 행복을 바라는 일도 알게 되었어요

    이제 두번 다시 만날 수 없죠 하지만 마음속에
    언제나 그대가 있어요

    어째서 그렇게 힘껏 잡았던
    그대의 손을 놓아버렸을까요
    그런 일 생각해 보아야 할 수 없지만
    가끔은 괜찮은 거죠

    만났던 일조차 지워버릴 수 있다면
    이 외로움도 없어지겠죠
    하지만 그대를 만났던 일
    좋았다고 잘라 말할 수 있어요

    슬픈 일이 있어도 웃는 얼굴 잊지 않겠다고
    용기가 꺾일 것 같은 일이 있어도
    내일은 웃을 수 있을 거예요.

    석양의 하늘에 떠오르는 달
    그대를 떠올리면 번져가지만
    지금 웃는 얼굴이 될테니

    웃는 얼굴 잊지 않아요











    꽃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



    사랑하는 여름이네요. ^-^









    아이들 너무 좋아요~ 남자아이도 여자아이도 ^ ^; 예뻐라.



    요새는 바다가고 싶어요. ^-^*



    모든 야경과, 드라이브 하며 맞는 바람을 좋아해요.



    이런거 좋아요. 아름다운 야경과 빛이 반사되는 강.



    이런 분위기는 상큼해서 좋아요. 좋아하는 작가분.



    당신의 사랑은...?



    그대에 대한 제 사랑에 입을 맞추고...


    <경고> 자, 여기서부턴 잠시 눈 조심!!! -_-;
    식겁할만한 저의 면상 퍼레이드 나갑니다~
    무섭거나; 싫으신분들 뒤로가기 고고싱!




    샤이캣의 실체 -_-; (성질만 드럽답니다)



    경례 포즈 사랑하지요! 완소♡ 자주 해요 자주.



    잠옷 차림 ㄱ-...



    졸려~ 졸려~



















    --------------------------------------------------

    첫사랑, 우연히 중1때 시작...8년 혼자 외가슴앓이.
    두번째 사랑으로 인한 완벽한 정리.
    현재는 친구사이로서 열심히 군 복무 중.

    두번째 사랑, 2006년 6월 운명처럼 시작.
    마음이 닿아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기다림 한달 반.

    그러나 끝내 닿지 않아 아픔. 현재 그 녀석도 군 복무 중.

    그로인한...정신적 고통은 거식증과 폭식.
    육체적으로는 위가 약해지고 체중감소.
    현재 치료중

    세번째 사랑, 저에게는 선사하지 말아요.


    ----------------------------------------------------

    늘 바보같은 사랑만을 해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상 눈물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울지 못하고 마음에만 눈물을 담는...
    약하면서도 강한, 바보 같은 사람들이었어.

    사랑에 후회는 안 합니다.
    아픔에 후회는 없습니다.

    신이 있다면 말씀 좀 들어주시라고,
    저의 소원이 그거였잖아요.

    8년간 그 아이를 사랑했을 땐
    제발 다른 사람 좀 보내달라고...보내달라고.
    도통 아무도 좋아지질 않아서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그 녀석만 온통 마음속에 담고서
    바보라는 소리를 들었죠.

    하지만 나에겐 그 녀석 뿐이었어요.
    지금도 그 녀석은 좋은 애예요.

    그 녀석 대신에 아파 했지만 미소가 예뻤던
    그 아이를 보내준 건 저에겐 행복이고
    축복이었어요.

    보고 싶은데 볼 수 없고
    보고 싶어서 술을 먹고
    보고 싶어서 술로 그려보며
    보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고
    보고 싶어서 노래를 듣고
    보고 싶어 병이 생기고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리죠.

    하지만...그런 아픔들 보다.
    제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사람들이 행복해지게
    도와주세요.

    다른....그녀를.








    『 푸른 하늘
    해바라기처럼 강하게 』



    「그시절」의 우리들은
    밤하늘을 믿고 있었죠.

    눈을 감고...
    꾸는 꿈보다 눈을 뜨고

    운명에 지배되지 않고
    결정한것은
    僕の「WILL」※

    ...나의 「의지」







    Lady Godiva


    그녀는 6세기 이후 영국에 들어온 기독교를 신실하게 믿으며,
    신 앞에 겸허한 마음을 가진 정직하고 숭고한 여인이었다. 고다이버는
    나날이 몰락해 가는 농민들의 모습을 보고 남편의 과중한 세금정책을 비판한다.

    신실한 믿음을 가졌던 고다이버는 가난한 농민들이 남편의 세금 때문에 굶어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세금을 줄여 영주와 농민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남편에게 충고한다. 그러나 레오프릭은 고다이버의 말을 귓전으로
    흘려 보냈다. 그녀의 숭고한 마음을 비웃기도 하였다. 레오프릭은 고다이버의
    읍소가 그칠 줄 모르자 그녀에게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고다이버의 농민에 대한 사랑이 진실이라면 그 진실을 몸으로 직접 보이라는
    것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몸으로 말을 타고 나가 마을을
    한 바퀴 돈다면 그녀가 그토록 호소하는 세금감면을 고려해보겠다는 것이었다.

    고다이버는 갈등에 빠진다. 그러나 남편의 폭정를 막고 죽어가는 농민들을 구할
    방법이 그것뿐이라면 그 길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남편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 일이 코벤트리의 농민들 사이에 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
    레이디 고다이버의 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농민들은 영주의
    부인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그녀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농민
    스스로도 큰 결정을 내리게 된다. 레이디 고다이버가 벌거벗고 마을을 도는 동안
    마을 사람 누구도 그녀의 몸을 보지 않기로 한 것이다.
    마침내 레이디 고다이버가 벌거벗고 마을로 내려온 날. 코벤트리 전체는 무거운
    정적 속에서 은혜로운 영주부인의 나체시위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해 희생한 영주 부인을 위해 집의 창문을 걸어 잠그고
    커튼을 친 다음 그 누구도 내다보지 않았으며 그 날의 일을 모두 비밀에 부쳤다.
    하지만 이때 고디바 부인이 알몸으로 말을 타고 가는 모습을 커튼 사이로 몰래
    엿본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톰(tom)이라는 양복점 직원이었는데,
    하늘이 노했는지 나중에 장님이 되고 말았다는 설이 있다. 이 일화에서 유래하여
    영국에서는 남몰래 엿보는 사람을 '피핑 톰(Peeping Tom 관음증)이라고 한다.

    고다이버는 결국 백성들의 세금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그녀의 이야기는 전설로
    남아 전해져 오고 있다. 18세기 이후 코벤트리 마을은 고디바 부인의 전설을
    관광상품화했고, 지금도 말을 탄 여인의 형상을 마을의 로고로 삼고 있다.

    <style>textarea{background color:url("http://thimg.dreamwiz.com/upfile/200708/1186421086711_1.gif"); border-width:0; border-color:white; border-style:line; color:black}</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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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0 08:58:52  210.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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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8/22 09:58:58  121.155.***.193  이클리스
    [4] 2007/10/17 10:31:18  219.25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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