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 10분경 편의점에서 커피 몇개를 사서 회사 야근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지하철 역사로 갔더니 분실했네요...

그래서 9시 31분경 분실신고 하고나서 집가고 있는데

10시 54분경 카드 승인거절 문자가 오더라구요

2차례 연속...

그래서 이게 뭔가...술김에 정신도 없고 피곤하기도 하고...

뭐 카드 어디서 잃어버렸지..그 생각도 나다가...

오늘 마감이라 출근해서 도저히 회사에 찾아봐도 없길래 재발급 신청넣고

10시 54분경 이런이런 문자가 왔었는데 이게 뭐냐 이렇게 이야기 하니

제 집,회사 위치와 동떨어진 xx지역에서 긁으려다 거절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드사에 확인하고나서 112 전화하고 파출소 직원들 와서 조서? 뭐더라 아무튼

편의점에서 조서쓰고 경찰한테 정식 이첩되서 방금까지 형사분이랑 통화했네요

송파구 편의점에 cctv 확보했고 형사분이 카드내역서 보내달라고 하니까

월요일날 오전중에 카드사 전화해서 팩스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뭐 파출소에서 나온 순경 이야기 들어보니 무단이탈 횡령죄? 뭐 이런 죄목으로 수사할거 같다는데

범인 잡히면 얼굴좀 보여달라고 했으니

잡히는건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