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은 또 그녀의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div>론은 늦었다. 오늘도.</div> <div>"그 개자식 죽여버릴거야!"</div> <div>그녀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신문 뒤에서 들려왔다. "글쎄...그것도 잊지못할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주는 방법 중 하나겠지."</div> <div>수잔은 한숨쉬었다.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와 론의 관계를 인정한 것을 알고 있다.</div> <div>결국 그는 멋진 남자였고, 최상위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직업을 사랑하는데, 음...조금 많이인 것 같다.</div> <div>"아빠도 알잖아요...저는 오늘날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그들이 사랑하는 만큼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div> <div>그녀의 아버지는 투덜댔다.</div> <div>수잔은 말을 이었다. "그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아빠가 엄마 저녁 외식을 데려간 때가 도대체 언제에요? 아니면 엄마한테 깜짝 선물을 해준 적은요?"</div> <div>리차드는 신문을 접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나서 그는 매우 진지하게 대답했다. "네 엄마는 딱 한번 나에게 아주 비싼 선물을 원한 적이 있지. 그녀는 몇 주 동안이나 나에게 매달렸어. 그녀는 그게 그녀가 평생동안 나에게 원할 단 하나의 선물이라고 나에게 약속했어."</div> <div>그는 계속해서, "나는 네 엄마를 사랑하고 그래서 그 때 안된다고 말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그 선물을 가져다줬지. 그리고 앨리샤는 그녀의 약속을 지켰고 다시는 나에게 다른 뭔가를 요구한 적이 없단다."</div> <div>그들은 론이 그의 차를 바깥에 주차하는 소리를 들었다.</div> <div>"와, 정말요 아빠? 그 귀중한 선물이 뭐였는데요?"</div> <div>"너."</div> <div>수잔은 코웃음쳤다. 문 밖으로 나가면서 그녀는 뒤돌아서 비꼬듯이 대답했다. "저는 그걸 엄마한테 주는 게 얼마나 어려웠을지 상상할 수가 없네요."</div> <div>리차드는 그의 사랑하는 딸이 나가는 것을 보며 웃음지었다.</div> <div>그러고 나서 그는 다시 신문을 펼쳤고 혼잣말로 조용히 말했다. "글쎄! 내가 해야했던 건 내 아내가 이웃들의 아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내 이웃들을 모두 죽이는 거였는데 말이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