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최근에 저작권을 공부중인데요</div> <div> </div> <div>특히 저작권으로 인한 수입이 창작자에게 공평하게 배분되고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예를 들어서 종종 오유에도 올라오는 음원 수익 배분 문제도</div> <div> </div> <div>음원 수익이 유통업체가 40%, 제작사가 44%, 작곡가와 작사가가 각각 5%씩 총 10%, 실연자(가수와 연주자)가 각각 3%씩 총 6%로 분배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br><br>시나위의 신대철씨가 바음협이라는 단체를 만들면서 '음악을 계속 하고 싶기 때문에 분배에 대해 말하게 되었다.' 라고 하기도 했고요.<br><br>즉 저작권으로 인한 수입이 창작자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 라는 문제가 음원 쪽에서 제기되고 있잖아요?<br><br>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책을 내는 것도 신인 작가의 경우 6%에서 9%, 일반적인 경우 10% 초반 대, 유명한 작가의 경우 15%의 인세를 받는다고 알고 있어서요.<br><br>그렇다고 작가분들의 인세가 금액적으로 따졌을 때 또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냐, 하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잖아요?<br><br>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러한 분배가 일어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출판의 경우에는 음원과 다르게 책으로 제작을 해서 배포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가요?<br><br>단순히 책이 팔리지 않기 때문에 출판사 쪽에서 많은 것을 가져간다고 하기에는 출판업계가 불황이라는 최근에만 저런 인세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알고있어서요.<br><br>원인이 무엇인가 고민해보고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br></div> <div> </div> <div>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은 음원과 달리 책이라는 직접적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종이 질 문제도 있고, 어제도 이걸로 다른 곳에 질문했었는데, 책을 생산할 때는 작가, 출판사, 인쇄소, 배본사, 서점 이렇게 많은 중간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걸 다 감안하였을 때에도 작가들은 자신이 책의 판매에 기여하는 정도에 적절한 금액을 받고 있는 건가요? 시장가격이라는 것이 항상 '그 노동의 양에 적합한' 가격으로 형성되지는 않으니까 (위에 음원 문제도 그런 문제고)</div> <div> </div> <div>물론 그렇다고 출판업계가 나쁘다! 이런 말이 절대로 아니고;; 어제 질문했을 때 어떤 분께서 친절하게 답을 해주셨는데, 제가 '돈이 더 많은 곳에 들어가는 것은 알겠는데, 그 정확한 수치를 모르겠으니까 그래도 적절한것인지 잘 모르겠다!' 라는 의문이 들어서요. 결코 그 업계를 비판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 맘 아시죠? 하트하트..</div> <div> </div> <div>혹시 출판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이 영업 비밀이 아니라면 책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작가 인세 포함) 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몇 퍼센트정도씩 들어가는지 이익으로 남는 정도는 몇 퍼센트인지 말씀해주실수 있으신지!</div> <div><br>저보다 작가, 출판사 관련해서 지식이 많으실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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