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4강간거 정말 기쁜일이죠 ^^

축구라는 경기가
아니...
타이틀을 걸고하는 모든 대회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것인만큼

4강에 올랐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죠.

더군다나
우리는 차-지성, 포-영표, 마-기현, 상-남일이 모두 빠진상태였고
이란은 완벽한 1진이었으니까요...

일단...
이번대회 3위까지는
2011년 아시안컵에서
최종예선만 거치면 되는 시드를 받게 됩니다.

당연히...
우리는 우리의 A매치를 좀 더 세분해서
잘 사용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다음 4강전 장소는
오늘 우리가 경기를 했던 콸라룸프르더군요.

이라크는 예선에서 8강까지
줄곧 태국에서만 치뤄왔습니다.

적응도 면에서는 우리가 나을 것이겠지요...

뭐...
후반 30분을 넘어가서는
양팀모두 공격에 대한 의지보다는
어떻게 해서든지 실점만 하지 말자...
는 모습이 보이더군여.

선수들도 사람인만큼
공격해서 떨어지는 것보다는
찌질찌질하게라도
올라가는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재미없던 그런 경기를 만들었겠죠
체력적인 부담을 제외하고 생각하더라도 말이죠.

아무튼...
지난 대회의 복수에 성공하고
4강에 올라간 것 참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