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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너드홉홉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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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cience_42048
    작성자 : 레너드홉홉
    추천 : 103
    조회수 : 4949
    IP : 1.227.***.88
    댓글 : 128개
    등록시간 : 2014/10/15 15:16:33
    http://todayhumor.com/?science_42048 모바일
    [우주] 지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인위적 개체, 보이저 1-2호
    <div><strong>안녕하세요, 레너드입니다..</strong><br><br>오랜만에 오유 과게에 글을 남기네요..</div> <div> </div> <div>이 글은 먼저 타 사이트에 올린 글이며, 오유과게에도 올려보고 싶어 가져와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우주라는 카테고리는 너무도 막연하여 약간 매니아적인 경향을 갖게 되지만,</div> <div>그래도 좋아해주시는 오유분들이 계실까봐, 힘내서 올려봅니다.</div> <div> </div> <div><br>이번엔 현재 지구에서 인간이 만든 물체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span class="keyword"><strong><span style="font-size:12pt;">보이저</span></strong></span>'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br><br>재밌게 읽어주셔요..<br></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br><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ff0000"><font size="4"><b><span class="bd">[Voyager program]</span></b></font> </font></font><br><br><br><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2/Voyager.jpg/766px-Voyager.jpg" width="690" height="539"></a><br>귀여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9/Voyager_spacecraft.jpg/725px-Voyager_spacecraft.jpg" width="690" height="570"></a><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br><br><br><br><b>1. 시  작 </b><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프로그램, 즉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계획은 1962년부터 미국이 이미 실시하고 있었던 매리너 계획에서 연계된 프로그램입니다.<br>  <br>  1962년부터의 매리너 계획으로 미국은 수성, 금성과 화성의 탐사를 실패를 반복하다가, 결국 세 행성 모두 성공했습니다.<br>  이 탐사라는 것이, 행성 바닥에 내려낮아 직접적으로 토질을 연구하는 등의 임무가 아니라,<br>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사진찍는게 전부인 임무였죠..<br>  물론 당시 미국의 우주탐사 개발의지는 너무나 열정적이었고 확고한 상태였기에,<br>  달에 인간을 보냈듯이, 기술이 없어서 내려앉지 않은건 아닌 것 같습니다.<br><br>  이 매리너 계획은 10호까지 발사되었고,<br>  그 후 11호부터 탐사하려는 행성을 늘리며 이름이 바뀌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프로그램으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br><br><br><br><strong><font color="#ff0000">: 스윙-바이 항법의 발견</font></strong><br><br>  이 매리너 계획의 중요성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가 써먹는 행성간 항법기술을 미국이 개발해냈다는 것에 있습니다.<br>  스윙-바이라고 하는 이 기술이 매리너 계획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되었는데,<br>  1970년대 초반까지는 우주선의 자체 추진력에 의해서는 목성 이상의 탐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br>  </div> <div> </div> <div><br>  그래서 발견된 이 스윙-바이 항법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br><br>  태양계에 분포된 행성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고 있죠.<br>  그리고 각 행성들엔 자기만의 중력이 있습니다. <br>  그렇다면 우주선을 그 행성에 근접시킨다면, 그 우주선은 행성과 가까워질수록 중력에 의해 속도가 점점 빨라지죠.</div> <div><br>  그 때 어느 한 지점에서 그 우주선의 최고속도가 나올 것이고,<br>  그 지점을 지나게 되면 다시 중력에 의해 잡아당겨지며 느려질 것입니다. </div> <div> </div> <div>  그렇죠?</div> <div><br>  이 방법을 이용해서, 우주선 자체 추진력의 한계 이상으로 우주선을 빨라지게 만들고,<br>  공전을 하고 있는 행성의 궤도를 파악해서,<br>  가장 빨라지는 시점을 지나자마자 그 가속을 지닌 채, 궤도를 수정하여 행성을 벗어나게끔 하는 것이죠.<br><br>  이 방법을 쓰기 때문에,<br>  먼 곳을 탐사하는 우주탐사선들은 그 행성의 방향으로 일직선이 되게 날라가지 않습니다.<br>  화성을 빙그르르 돌고 가속력을 받아 그 엄청난 힘으로 날아가는 것입니다.<br>  현재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목성에서 다시 스윙바이를 하여 토성을 향할 수 있었고,<br>  토성에서 다시 스윙바이를 해서 태양계를 벗어나기 위해 가고 있는 것이죠.<br>  대단하지 않습니까? </div> <div>  글로 쓰면서도 믿을 수가 없네요..흐흐..<br><br>  또한 스윙바이 덕택에 이 방법을 이용하는 우주선은,<br>  스윙바이를 할 때 궤도수정을 위해 필요한 최소의 에너지만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br>  스윙바이가 주는 극대의 효율이죠.<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thumb/8/8f/Tour.gif/715px-Tour.gif" width="690" height="579"></a><br><br>  이런 방법을 이용해야 아주 먼(진짜로 멀디 먼) 곳에 있는 행성을 향해 그나마 빨리 달려갈 수 있는 것입니다.<br>  <br>  우리나라가 새마을 운동하던 그 당시에 미국은 대체 이런걸 어떻게 개발해냈고, <br>  수십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행성의 중력을 계산해서 실수없이 이 방법을 써먹는지 지금도 의아합니다..<br>  당장 책상의자에 앉아, <br>  눈 앞에 휴지통에 휴지뭉치 던지는 것도 안들어 가는데, <br>  대체 이 스윙바이가 어떻게 삑사리가 안나지..........?<br><br><br><br><b>2. 발  사</b><br><br>: 이 방법을 이용하여 목성을 지나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까지 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얻은 미국은,<br>  정말이지 기나긴 여행을 위해 준비-설계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우주선 2대를 1977년에 발사하게 됩니다..<br><br>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 캐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d/Cape_canaveral.jpg/800px-Cape_canaveral.jpg" width="690" height="683"></a><br>우주에서 찍은 기지 사진<br><br><br>  1962년부터 줄기차게 지속해온 매리너 계획이 1973년 매리너 10호에 의해 마감을 하고,<br>  나사는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계획을 4년간 준비, <br>  1977년 8월 20일에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를 발사하고,<br>  1977년 9월 5일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발사하게 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a/a4/Titan_3E_Centaur_launches_Voyager_2.jpg/640px-Titan_3E_Centaur_launches_Voyager_2.jpg"></a><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 발사~<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6/Titan_3E_with_Voyager_1.jpg/493px-Titan_3E_with_Voyager_1.jpg"></a><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도 발사~<br><br>  <strong>왜 2호가 먼저 발사가 되었냐고요?</strong><br>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br>  그저 두 대를 동시에 제작했는데,<br>  1호보다 2호가 발사준비가 먼저 끝났고, 당시 최적의 조건을 맞추다보니, 2호를 먼저 쏘아올린 것이죠.<br>  1호가 며칠 늦게 쏘아지긴 했으나, 궤도상으로 1호가 2호를 추월하여 더욱 앞설 수 있게 되었고,<br>  현재는 순서에 맞게 1호가 2호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br><br>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형제는 타이탄3E 라는 로켓에 실려 날아갔습니다.  </div> <div><br>  이 로켓은, 본래 사용용도로 보자면... 미국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용도..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br>  왜 당시 미국이 미친듯이 우주개발에 나섰는지.. 이런 기술들을 보면 대략 알 수 있죠..<br>  유사시 핵탄두를 실어 소련으로 날려보낼 더 나은 기술의 미사일 개발을 위해서.. 무서운 넘들..<br><br><br><br><b>3. 탐사 및 미션 수행</b><br><br>: 저 위 궤도 그림에서도 보듯이, <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는 - 목성, 토성을 탐사하고 천왕성 해왕성을 위해 날아가고,<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 2호보다 늦게 떳지만 더 빠른 궤도로 2호보다 먼저 목성과 토성을 지나서<br>                       결국 태양계를 벗어나는 성간임무를 위해 곧장 날아갑니다..<br><br>  <br><br><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 미션 일지><br><br>- 1977년 9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캐이프 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br>- 1977년 12월 10일, 화성을 지나 행성간 벨트에 진입<br>   (실제 화성과 목성 사이는 태양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보다 더 멀기 때문에 중간에 엄청난 공간이 있음, 이 곳을 말합니다.)<br>- 1977년 12월 19일,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 추월<br>- 1978년 9월 8일, 행성간 벨트를 거의 벗어남<br>- 1979년 1월 6일, 목성 관측 시작<br>- 1980년 8월 22일, 토성 관측 시작<br>- 1980년 12월 14일, 행성관찰 임무 종료 후 미션 확장 - 태양계를 벗어나라<br>- 2013년 8월 기준, 태양으로부터 125AU 거리 기록(1AU = 태양과 지구의 거리, 약 1억 5천만km)<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a/PIA17046_-_Voyager_1_Goes_Interstellar.jpg/800px-PIA17046_-_Voyager_1_Goes_Interstellar.jpg"></a><br>대략 파악 가능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 위치, 현재는 이보다 좀 더 나갔을 듯..<br><br><br><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 미션 일지><br><br>- 1977년 8월 20일, 미국 플로리다 캐이프 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1호보다 먼저 발사<br>- 1977년 12월 10일, 화성을 지나 행성간 벨트에 진입(1호와 동일)<br>- 1977년 12월 19일, 1호에게 추월당함<br>- 1978년 10월 21일, 행성간 벨트를 거의 벗어남<br>- 1979년 4월 25일 , 목성 관측 시작<br>- 1981년 6월 5일, 토성 관측 시작<br>- 1985년 11월 4일 , 천왕성 관측 시작<br>- 1989년 6월 5일, 해왕성 관측 시작<br>- 1989년 10월 2일, 행성관찰 임무 종료 후 미션 확장 - 1호와 같은 운명이 되라<br>- 2012년 10월 기준, 태양으로부터 100AU 거리 기록<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SCpS_j1-nTXioC68Dk339SMyz38Uh5m3U89T5nhVY3Yu8itP5G"></a><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대략적인 위치<br>- 태양계를 덮고 있는 공간인 헬리오시스를 거의 벗어났습니다..<br><br></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먼저 보이저 1호에 대해 알아볼게요.</div> <div> </div> <div>자, 따라오세요.</div> <div><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ff0000"><font size="3"><b><span class="bd">[Voyager 1]</span></b></font> </font></font><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www.csiro.au/~/media/CSIROau/Portals/Media%20Releases/2013/PulsarsGPS/VoyagerDeparture/High_Resolution.jpg"></a><br><br><br><b>1.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b><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만든 722kg짜리 우주탐사선으로써,<br>   태양과 점점 멀어지는 미션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에만 의존할 수 없어, <br>   플루토늄을 이용한 핵연료를 기반으로 오랜기간 지구와 지속적인 쌍방향 통신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br>   오늘(2014년 5월 3일)이 지구를 떠난지 36년 3개월 28일째 되는,<br>   지금 이 시각에도 지구와 최대한 멀어지는 단 하나의 임무를 수행중인, <br>   <strong><span style="font-size:11pt;"><font color="#ff0000">인간이 만든 인위적 개체 중 가장 멀리 떠나고 있는 탐사선</font><font color="#000000">입니다</font></span></strong>..<br><br>- 목성과 토성을 근접 탐사하는 것이 첫번째 임무었고,<br>   그 후 태양계 행성공전 궤도와 다른 수직적 방향으로 태양계의 끝을 만나는게 두번째 임무,<br>   그리고 나서, 아예 태양계를 벗어나 외우주라 불리는 곳에 성간물질이 존재하는 곳으로 떠나는게 마지막 임무입니다.<br><br>   그 후에는 지구와의 통신이 단절되기에, <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가 최종 도착하는 곳은 지구에서 파악할 수 없으며, </div> <div>   </div> <div>   단지 통신을 위해서만 존재할, <br>   아껴아껴쓴 나머지 핵연료가 다하는 약 2030년에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와의 통신이 두절될 것이라 예상하고,<br>   이 외롭고도 외로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그 임무를 공식적으로 마치게 될 것입니다..<br>   <br><br><br><br><b>2. 미션의 배경</b><br><br>- 미국은 1960년대 우주 외부행성을 연구할 목적으로, 그랜드 투어 계획을 수립합니다.<br>  1970년대 이르러 더욱 깊어져만 가는 냉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br>  미국 정부는 미사일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이 계획을 받아들이고,<br>  점차 급진적으로 개발되어가는 미사일 실험도 할겸 우주로 우주로 무언가를 쏘아 올리게 됩니다.<br>  그리하여, 미국의 천재적인 우주과학 기술자들도 미사일 기술개발에 힘입어, <br>  이번 기회에 아예 우주를 더욱 더 탐사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고,<br><br>  이미 파이오니아 10호가 목성을 탐사하여 어느 정도의 정보를 나사에 던져주고,<br>  거기에 더해 매리너 계획에 의해 외부 행성까지의 항법도 새로이 개발되는 그 시점,<br><br>  170년만에 한 번 온다는 각 행성들의 공전궤도와 행성들의 위치가 일직선으로 일치(그랜드 투어)한다고 하여,<br>  이런 더없을 좋은 기회에 일직선으로 있을 외부행성들을 한꺼번에 탐사하는 것은 너무나 효율적이라고 판단,<br>  급기야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바꾸고 당시 모든 기술들을 집약하여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를 만들어 냅니다.<br><br>  그러나, 10회에 걸쳐 30%의 실패율을 보유한 매리너 계획 때문에,<br>  원래 매리너 11호로 명명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계획은 일단 예산이 대폭으로 삭감되면서,<br>  목성과 토성의 근접저공 탐사비행으로 임무를 단순화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br>  그리곤 임무완료 후 외부로 날려보내어, 언제일지 모를 연료가 다 떨어질 때 까지만 통신을 하기로 했습니다.<br>  그 예상은 1989년이었는데,<br>  지금까지 이렇게 오래동안 생존해서 통신이 될줄은 그 때는 예상하지 못했었죠..<br><br><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의 특이한 점은,<br>  지구의 목소리를 담은 골든 레코드디스크를 본체 외부에 부착했다는 것이죠.<br>  아마 많은 분들이 이건 기억하고 계실겁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d/Voyager_Golden_Record_fx.png/598px-Voyager_Golden_Record_fx.png"></a><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에 부착된 골든 레코드(황금도금)<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a/Record_is_attached_to_Voyager_1.jpg"></a><br>좀 더 왼쪽으로.. 좀 더 오른쪽으로.. 좀 아래로.. 그래, 거기.</div> <div> </div> <div><br><br>  50여개국의 인사말과 태양계의 모습, 그 안에서의 지구의 위치, 지구에 사는 생명체 사진과 설명,<br>  미국 대통령과 유엔사무총장의 인사말, 고래 울음소리, 아기 울음소리, 파도소리, 심장박동소리, 인간의 뇌파,<br>  그리고 베토벤과 모차르트 등 클래식 음악과 동서양의 고전 등..<br><br>  만약 저 멀리 어느 문명체가 이 디스크를 발견하고 해독할 수 있을정도의 기술이라면,<br>  어렵지 않게 지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전반적인 내용을 거진 포함하고 있습니다.</div> <div><br>  다만, 그 지능형 생명체가 무조건 선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 보내어진 것이라,<br>  당시에는 이 디스크 부착의 문제를 두고 반발도 심했었죠.</div> <div><br>  만약 이걸 본 악한 외계인이 우주전함이라도 끌고 지구를 찾아온다면,<br>  고작 지구는 우주로 나갈 수만 있는 몇 대의 비행선만을 가지곤 대응도할 수 없이 멸명의 길을 갈 수도 있으니까요.<br>  어느 날, 배틀크루져 몇 대가 하늘에 떠 있다면, 아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란 놈이 제대로 일을 했구나..생각하시면 됩니다..  <br><br>  이것은, 칼 세이건이 미국 대통령 레이건에게 제안하여 받아 들여진 것이라고 합니다..<br><br><br><br>- 탐사선의 디자인과 연료체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hecuriousastronomer.files.wordpress.com/2012/09/fg06_15.jpg"></a><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의 외부 모습과 각 명칭<br></div> <div><br>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는 아주 단순히 생겼습니다.<br>  우선 태양전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탐사선에서 흔히 보이는 태양전지판이 없어서 좀 외소해 보이기도 하죠..<br>  저런 형태의 비행체가 어떻게 날아갈까..싶기도 한데,<br>  뭐 공기저항이 없는 우주에서의 비행에는 생김새가 어찌되었건, 자유로운 유영엔 아무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br></div> <div><br>  보시다시피, 3.7m 직경의 둥근 접시는 지구와의 통신을 위한 접시 안테나이며,<br>  나머지는 뭐 보시면 아실겁니다.<br>  카메라가 달려있고, 길쭉한 안테나도 있고, 적외선측정기, 분광기, 전하입자검출기, 우주선(Cosmic ray) 검출기  등등..<br>  여러 탐사에 필요하고 그 결과물을 보낼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들로만 구성되어졌죠..<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는 굉장히 멀리서 전파를 보내오기 때문에,  <br>  우주에 떠도는 다른 탐사선의 안테나를 고의적으로 거쳐서(중계기역할) 지구로 전파가 도달하게 됩니다.<br>  그게 워낙 멀어서, 현재 그 위치에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가 데이터를 송신한다면, 지구엔 대략 17시간 후에 도착하게 되는 것입니다..<br><br><br>  그리고 눈여겨 볼 부분은, 당시 과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아직까지도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핵연료 전지입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4/Voyager_Program_-_RTG_diagram_1.png/514px-Voyager_Program_-_RTG_diagram_1.png"></a><br><br>  이 '방사선동위원소 열전자 발전기'는,<br>  플루토늄238 산화물로 구성되어, 화학반응으로 열을 뿜어내어 그 열을 전기에너지로 바뀌게 하여 전력으로 이용하는 겁니다.<br>  이 핵연료는 반감기가 87년이고, 1년에 0.78%씩 연료가 줄어듭니다.<br>  그러나 연료가 줄어들면 들수록, 발생하는 열전자 또한 줄어들어 시간이 갈수록 전력은 가속을 붙어 약해지는 것입니다.<br><br>  그러나, 이 녀석 덕분에 여태껏 아주 미약하지만 꾸준히 일정한 정보(데이터)를 지구로 보낼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죠.<br>  이 녀석의 데이터 송출량은 1회 고작 20byte가 전부입니다.. <br>  또한 6kb에 불과한 저장공간에, <br>  지구에서 내리는 어떠한 전파를 <strong>'받아서 분석하여 처리하고 결과를 송출'</strong> 할 수 있는,<br>  탐사선이 갖춰야할 전반적인 관리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div> <div><br>  이건 마치, 최신 게임의 최적화가 아주 잘 진행되어 고물컴퓨터에서 최상옵으로 구동이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br><br>  이 핵연료를 사용하여 필요할 때마다 궤도를 바꿔가면서 스윙바이를 했고,<br>  연료가 점검 더 고갈되어 2010년엔 자외선 관찰측정이 중지, <br>  그리고 2015년엔 디지털 기록기의 작동이 중지,<br>  또한 2016년엔 평행유지 자이로 장비가 중지,<br>  그리고 2020년에는 최소한의 전력으로 장비들간의 전력 공유가 이뤄지고,<br>  마지막으로 2025-30년 사이에는 모든 전력이 중단되어 더이상 지구와의 통신이 두절되게 됩니다..<br><br><br><br><br><br><b>3.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의 궤도</b><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와 2호는 각각 목성과 토성을 거쳤습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7e1d29f58-520e3d5f63d797cdd946c1b94598863d.r33.cf1.rackcdn.com/wp-content/uploads/2013/01/space-_tjgu.jpg"></a><br><br>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와 2호는 태양계 행성의 공전궤도와 평행되는 위치로 날아가는게 아니라,<br>  거의 수직이 되는 방향으로 위/아래 갈라져 날아갑니다.<br><br>  1호는 토성 관찰이 끝난 후 바로 방향을 틀어 태양계 공전궤도의 윗쪽으로 출발했고,<br>  2호는 천왕성, 해왕성을 관찰한 후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고 날아가는 것이죠.<br>  2호가 천왕성, 해왕성을 위해 좀 더 평행을 유지하며 날아갔기에,<br>  1호가 현재 지구에서 가장 먼 개체로 인식되는 것입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www.scieng.net/zero/data/zine/%EB%B3%B4%EC%9D%B4%EC%A0%801%ED%95%AD%ED%95%B4%EB%8F%84.jpg"></a><br><br>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로 된 비슷한 그림을 가져왔습니다.</div> <div><br>  현재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의 위치가 대략 보이시죠?<br>  그림엔 아직 성간공간으로 진입은 못했지만,<br>  2013년 9월 13일, 나사는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성간공간(Interstellar Space)으로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br>  인간이 만든 물체가 거기 도달함이 밝혀졌지만, <br>  인류 중 아무도 도달해 보지 못한 그 알 수 없는 공간은, 여전히 상상외에 미지의 공간일 수 밖에 없습니다..  <br><br>  또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는 거의 수직으로 날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br>  60억km를 날아간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태양계 행성의 공전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br>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br><br>  이름은 '태양계 가족 초상화'.<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f/Family_portrait_%28Voyager_1%29.png/800px-Family_portrait_%28Voyager_1%29.png"></a><br><br>  수성과 화성은 태양빛에 의해 찍을 수가 없었고, 나머지 6개의 행성을 한 면에 쵤영했습니다.<br>  이렇게 모자이크로 된 원본사진으로는 감이 안잡히실 것 같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2/28/Voyager_Portrait_Family_diagram.jpg"></a><br>  이렇게 보면 대략 위에 모자이크 사진이 어떤 형상인지 이해가 되실겁니다.<br><br>  이 사진을 찍고, 아주 조그맣고도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으로 찍힌 지구에 너무 감동을 받은 칼 세이건은,<br><br>  Look again at that dot.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 <br>On it everyone you love, everyone you know, everyone you ever heard of, every human being who ever was, <br>lived out their lives. The aggregate of our joy and suffering, thousands of confident religions, ideologies, and economic doctrines, <br>every hunter and forager, every hero and coward, every creator and destroyer of civilization, every king and peasant, <br>every young couple in love, every mother and father, hopeful child, inventor and explorer, every teacher of morals, <br>every corrupt politician, every "superstar," every "supreme leader," every saint and sinner in the history of our species lived there </div> <div><br>- on a mote of dust suspended in a sunbeam.<br><br>저 점을 다시 보자. 여기 있다. 저것이 우리의 고향이다. 저것이 우리다. <br>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들어봤을 모든 사람들, <br>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이 그곳에서 삶을 영위했다. <br>우리의 기쁨과 고통이 총합,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적 독트린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br>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 희망에 찬 아이들, <br>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의 교사들, 모든 타락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의 지도자들, <br>인간 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저기 -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br><br>- 칼 세이건 -<br><br>이라고 얘기 했습니다. (엔하위키 펌)<br><br><br>  다시 지구를 보겠습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theracecardproject.com/wp-content/uploads/2013/04/bluedot.jpg"></a><br><br>  저기 보이는 저 조그만 파란점 하나..  저게 지구입니다.<br>  우주 전체로 보자면 감히 언급하기조차 미미한 존재.. 그게 지구입니다..<br>  태양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가엽디 가여운 행성.. 그게 지구입니다..<br><br><br><br><br><br><b>4.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 미션 일지</b><br><br>  시간에 따른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의 행적을 따라가 보겠습니다.<br><br>- 1977년 9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캐이프 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br>- 1977년 12월 10일, 화성을 지나 행성간 벨트에 진입<br>   (실제 화성과 목성 사이는 태양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보다 더 멀기 때문에 중간에 엄청난 공간이 있음, 이 곳을 말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3/InnerSolarSystem-en.png"></a><br>  위 그림에 보이는 하얀점들이 있는 공간입니다.<br>  저 점들이 모두 소행성들이라 생각하면 됩니다.<br>  태양계에는 우리가 알고있는 몇개의 행성만 존재하는게 아니라,<br>  갖가지 크고 작은 운석덩어리(소행성)들이 무쟈게 많이 포진되어 있겠지요.<br><br>- 1977년 12월 19일,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 추월<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8/83/Voyager_1_-_Voyager_2_-_Voyager_1_overtakes_Voyager_2.png/598px-Voyager_1_-_Voyager_2_-_Voyager_1_overtakes_Voyager_2.png"></a><br>  이렇게 19-21일 사이에 1호가 2호를 추월을 하게 됩니다.<br><br>- 1978년 9월 8일, 행성간 벨트를 거의 벗어남<br>- 1979년 1월 6일, 목성 관측 시작<br><br>   드디어 목성에 근접했네요.<br>   1월에 근접은 했지만 무려 2개월을 더 날아가 목성과 40만km 부근까지 근접하게 됩니다.<br>   목성도 기체 행성답게 고리가 있는데, 먼저 그 고리에 있는 '아말테아'라는 위성의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br></div> <div> </div> <div><br>   그리곤 본격적인 목성 탐사 시작.<br>   보다 더 가까운 근접촬영이기에, 해상도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죠.<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i1.ytimg.com/vi/9nf9nBtd2dM/maxresdefault.jpg" width="690" height="447"></a><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한달간 목성에 근접하면서 찍은 사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c/Great_Red_Spot_From_Voyager_1.jpg/633px-Great_Red_Spot_From_Voyager_1.jpg"></a><br>   지구보다 큰 폭풍이 치고 있다는 유명한 목성의 대적점 촬영. (큰 빨간점이라는 뜻)<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8/Jupiter_from_Voyager_1.jpg/708px-Jupiter_from_Voyager_1.jpg"></a><br>   근접 촬영의 힘.<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8/8a/Jupiter_family.jpg/754px-Jupiter_family.jpg"></a><br>   목성 가족사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6/Jupiter_gany.jpg/530px-Jupiter_gany.jpg"></a><br>   목성 아래 조그맣게 보이는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6/6a/Voyager_1_Image_of_Ganymede_-_GPN-2003-000007.jpg/479px-Voyager_1_Image_of_Ganymede_-_GPN-2003-000007.jpg"></a><br>   가니메데 근접촬영. 현재 외계생명체가 살고 있을 것이라고 유력하게 예상함..<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4/Io,_moon_of_Jupiter,_NASA.jpg/270px-Io,_moon_of_Jupiter,_NASA.jpg"></a><br>   위성 이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8/84/Voyager_1_Jupiter_Io_Europa.jpg/800px-Voyager_1_Jupiter_Io_Europa.jpg"></a><br>   귀여운 위성 유로파와 이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d/d6/Valhalla_crater_on_Callisto.jpg"></a><br>   위성 칼리스토의 분화구.<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3/Vulcanic_Explosion_on_Io.jpg"></a><br>   이오에서의 화산 폭발장면 촬영 성공.<br>   이건 우주과학사적으로 대발견에 속함.<br>   이전 파이오니아 10호와 11호 때 발견하지 못했고, 아무도 이오가 화산활동을 하리라 예상치 못했는데,<br>   떡하니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가 사진을 보내오니 놀랄 수 밖에요..<br><br>   <br>   이렇듯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목성에서 4월까지 머물며 엄청난 양의 사진을 근접 촬영하여 지구로 송신하게 됩니다.<br>   교과서나 일반 서적에 실린 거의 모든 목성관련 사진은, 이 녀석,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촬영한 사진이 대부분입니다.<br><br>   얘가 뭘 하나 지구로 송신해주면, 지구의 역사가 새로이 쓰여지는 셈이죠..<br><br>   그리곤 목성에서의 스윙바이를 성공, 토성으로 향합니다..<br><br><br>- 1980년 8월 22일, 토성 관측 시작<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는 목성 스윙바이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1년을 넘어 또 열심히 달려서 토성에 근접하게 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i.telegraph.co.uk/multimedia/archive/01785/saturn-voyager-4_n_1785004b.jpg"></a><br>   토성으로부터 350만km까지 근접하여 찍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진.<br>   누구나 이 토성에 대한 막연한 동경같은건 있을 겁니다.<br>   우주의 '별'이라면 응당 갖춰야 할 고리라는 엄청난 외모에 대한 버프(고리빨?)로,<br>   다른 모든 행성을 제치고 당당히 태양계 최고의 얼짱 행성으로 자리잡고 있죠..<br>   실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가 이 사진을 이렇게 예쁘게 찍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기울기도 환상..<br>  <br>   참고로, 이 고리는 1610년 갈릴레이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지나,<br>   당시엔 이게 고리인 줄 모르고, '얘는 귀가 있네..'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br>   <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4/Saturn_rings_Voyager-1.gif/410px-Saturn_rings_Voyager-1.gif"></a><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3/Saturn%27s_ring_system_-_Voyager_1.jpg/596px-Saturn%27s_ring_system_-_Voyager_1.jpg"></a><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보내온 토성의 고리.<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4/Rhea_%28moon%29_thumb.jpg"></a><br>   토성의 위성, 레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4/Craters_on_Rhea_in_color.jpg/800px-Craters_on_Rhea_in_color.jpg"></a><br>   레아의 크레이터 (컬러를 입힘)<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1/Tethys_-_PIA01974.jpg"></a><br>   토성의 위성, 테티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7/Titan%27s_thick_haze_layer-picture_from_voyager1.jpg"></a><br>   위성 타이탄의 두꺼운 안개층<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4/4d/Titan_Haze.jpg/563px-Titan_Haze.jpg"></a><br>   복잡한 유기화합물 안개로 뒤덮힌 타이탄<br><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토성을 탐사하면서, <br>   토성의 고리가 얼음덩이리들로 구성됨을 처음 알았고,<br>   토성과 타이탄의 실질적인 대기조사도 처음 했습니다.<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이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의 관찰을 마지막으로, 실질적으로 주어진 행성관찰 임무를 종료했습니다.<br><br>   그리곤 다시 토성을 스윙바이하여, 머나먼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br><br><br>- 1980년 12월 14일, 행성관찰 임무 종료 후 미션 확장 - 태양계를 벗어나라<br><br>- 2013년 8월 기준, 태양으로부터 125AU 거리 기록(1AU = 태양과 지구의 거리, 약 1억 5천만km)<br><br><br><br><br><br><br><b>5.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의 미래</b><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현재 성간공간에 진입했다고는 알려져 있습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a/PIA17046_-_Voyager_1_Goes_Interstellar.jpg/800px-PIA17046_-_Voyager_1_Goes_Interstellar.jpg"></a><br><br>   위 그림을 보자면, 태양에서의 거리가 고작 그것밖에 안되는 것처럼 보이나,<br>   아래 숫자를 보시면 1-10-100으로 늘어나죠. </div> <div>   </div> <div>   즉, 1-10까지 거리의 10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어, 거리를 단순화한 그림에 불과합니다.<br>   감안하여 본다면, 현재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가 얼마나 멀리 날아가고 있는지 대략 짐작이 가실겁니다.<br><br>   그리하여, 드디어 이론만으로 가능한 공간인 성간물질공간으로 진입했다고 나사가 발표했죠..<br>   대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의 카메라엔 뭐가 보일까요.. 뭐라도 보이긴 할까요..?<br><br>   위에 보이는 오르트 구름까지 도달하려면 300년 정도가 걸릴 것이고,<br>   그 구름을 지나려면 대략 4만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빛의 속도로도 1.6광년..<br>   (뭐, 그림상으론 아닌 것 같으나, 그렇다고는 하네요.. 이정도 시공간 개념에선 얼마나 걸리는지가 중요한게 아님..)<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우리가 보는 저 먼곳에 은하수를 오늘도 혼자 방황하고 있을 것입니다.<br>   그래도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마지막까지 힘을 다해 인류에게 전달할,<br>   너무도 미약하지만 소중한 신호를 오늘도 전달하려 할 것입니다.<br><br>   현재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향하는 목적지는 기린 별자리 방향, 알파 센타우리라는 별. <br>   지구에서 바라본 하늘에서 4번째로 밝은 별..<br>   1.6광년을 가는데 4만년의 시간이라는데, 이 별은 그나마 가까이 있다는 거리인, 4.3광년..<br>   어쩌면 인류가 멸망한 뒤, 도착할지도 모르는 기나긴 여행입니다..<br><br><br><br><br>   언제나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가득찬 인류의 마지막 희망.<br><br>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형제들 중 1호가 주는 이 희망은, <br>   고작 100년남짓 살수 밖에 없는 우주의 티끌의 티끌과 같은 존재인 인류에게도,<br>   영원불멸이라는 기대를 주기에 충분합니다.<br><br><br></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제 2호입니다.</div> <div> </div> <div>2호 내용에 몇가지는 윗부분과 중복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 조금만 더 힘내시고 마저 읽어봅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ff0000"><font size="3"><b><span class="bd">[Voyager 2]</span></b></font> </font></font><br><br><br><br><b>1.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b><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wdtprs.com/blog/wp-content/uploads/2012/08/voyager2.jpg"></a><br><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전체적인 배경 및 탐사선 디자인, 성능, 하나의 목표 등등은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와 동일합니다. (쌍둥이)<br>   무게가 1호와 동일한 722kg이란 것은 1호가 장착하고 있는 모든 것을 갖추었고,<br>   그 의미는 달리하자면 1호가 했던 모든 미션수행을 2호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얘기죠.<br><br>   또한 동일한 핵연료 덕분에, 1호와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하게 수명이 연장되어지게 된 점도 동일합니다.<br><br>   다만, 어찌하다 보니 2호의 타이틀을 달고 1호 보다 먼저 쏘아올려지게 되었다는 점이 특이하네요.<br><br>   그 때 나사의 컴퓨터 제어가 잠시 오류를 발생시켜 2호의 발사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지만,<br>   다행히 정신을 차려 계획한 날에 쏘아 올릴 수 있게 됩니다.<br>   당시 그 날이 아닐경우, 170년만에 오는 '그랜드투어' (행성간 공전궤도상 위치가 일치되는 시점)을 놓치게 되어,<br>   반드시 계획한 날에 보내져야만 했었기에, 적지않은 인원이 긴장했었습니다..<br><br>   현재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는, <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 다음으로 인간이 만든 인위적 개체 중 지구와 먼 곳에 있는 두번째 개체입니다.<br>   <br><br>- 1호와 마찬가지로, 목성과 토성의 탐사를 첫번째 임무로 수여받고,<br>   1호와는 또 다르게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섭렵하라는 두번째 임무를 수여 받았습니다.<br>   </div> <div>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br>   현재까지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외에 천왕 해왕성에 접근한 탐사선은 없었고, 앞으로의 계획도 없으며,<br>   그 결과 지구상에 있는 천왕성과 해왕성의 모든 사진원본은 모두 이 녀석이 보내어 준 것들입니다.<br>   무려 8천장에 가까운 사진을 초당 20byte로 전송했던 것이죠.<br>   이 어찌 기특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br><br>   목성과 토성을 가본 탐사선은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외에 몇몇 있습니다. <br>   지금도 토성을 탐사중인 카시니호도 있구요.<br>   참고로, 카시니호는 몇발 더 나아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직접 착륙도 했습니다.<br>   얘는 2017년 임무를 종료하게 되고, 토성의 대기로 접근시켜 파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apod.nasa.gov/apod/image/1105/PIA14112fartherC600H.jpg"></a><br><br>   위 그림을 보시면, 파이오니아 형제와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형제의 추진방향이 보이실 겁니다.<br>   나사는 이 주변 우주를 다 탐험할 생각인지, 막 쏘아대고 있던 시기네요..</div> <div><br>   또 참고로, 파이오니아 10호와 11호에는 각각 우주인에게 보내는 메세지인 골든디스크를 부착하고 있습니다.<br>   이를 참고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디스크를 장착하게 된 것이죠.</div> <div><br>   또한 파이오니아 형제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목성과 토성을 탐사한 개체인데요,<br>   그 때의 정보를 바탕으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계획이 좀 더 정교하게 꾸며질 수 있었던 것이었죠.<br>   그리고,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형제가 아니었다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먼 개체가 될 수도 있었구요..<br><br>   현재는 이 파이오니아 형제 모두 2003년을 기해 지구와 교신이 끊겨져 사실 소행성과 충돌했는지 여부도 파악이 안됩니다..<br>   앞으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가 겪을 운명을 미리 체험한 파이오니아.. </div> <div><br>   '수고했다..'<br>   <br></div> <div><br>- 2호 역시, 1호와 동일한 외계생명체에게 보내기 위한 골든디스크를 본체 옆에 장착하고 있습니다.</div> <div><br>   참고로 그 디스크에 55개국 언어의 인사말이 담겨있는데, 한국어도 여성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다섯음절이 담겨있습니다..<br>   실제 들어보면, 긴장한 듯한 젊은 여성 목소리입니다.. <br><br></div> <div> </div> <div><br><b>2.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스윙-바이</b><br><br>- 여기서 해왕성까지 궤도에 맞게 도달해야 하는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스윙-바이에 대해 좀 더 알아봅시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ase.tufts.edu/cosmos/pictures/Explore_figs_5/Chapter2/Fig2_6.jpg"></a><br><br>   위 그림에서 보시면, 1호는 토성을 마지막으로 궁극적인 탐사목적은 끝났기에,<br>   다음 탐사를 위한 정확한 궤도의 스윙바이는 없었습니다.<br>   그저 알파센타우리 방향으로만 보내어지면 되었던 것이죠.<br><br>   그에 반해, 2호는 천왕성, 해왕성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더 중요한 임무가 있기에,<br>   이 녀석의 스윙-바이는 1호보다 더욱 더 정교해야만 했던 겁니다.<br><br>  좀 더 정확한 스윙-바이 방법을 위해 다음 자료를 찾았습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cloud.iancoyle.com/edits/01/img/interlude/voyager2.png"></a><br><br>   2호가 목성을 스윙-바이하는 궤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br>   대략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감이 잡히시죠?<br><br>   목성의 각 위성으로부터 최대한 근접되게 비행하여 그 위성의 중력까지도 추진력을 삼아,<br>   목성과 최근접함과 동시에 궤도를 바로 수정하여 그 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날아가는 것이죠.<br>   이렇게 해야 인간의 추진한계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으로 그나마 짧은 시간에 다른 행성에 도착할 수 있으니까요.<br>   <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c/Voyager_2_velocity_vs_distance_from_sun.svg/512px-Voyager_2_velocity_vs_distance_from_sun.svg.png"></a><br><br>   위 그림을 보시면, 2호가 스윙바이를 할 때마다 엄청나게 속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습니다.<br>   하나의 행성에서 스윙바이를 위해 최대로 접근했다가 벗어나면서,<br>   다시 그 행성의 중력으로 인해 멀어질동안 속도가 줄어들죠..<br><br><br>   자, 이제 스윙바이도 마쳤으니,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가 지나간 행적을 한 번 따라가볼까요?<br><br></div> <div> </div> <div><br><br><b>3.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 미션 일지</b><br><br>- 1977년 8월 20일, 미국 플로리다 캐이프 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1호보다 먼저 발사<br>- 1977년 12월 10일, 화성을 지나 행성간 벨트에 진입(1호와 동일)<br>- 1977년 12월 19일, 1호에게 추월당함<br>- 1978년 10월 21일, 행성간 벨트를 거의 벗어남<br>- 1979년 4월 25일 , 목성 관측 시작<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도 1호보단 조금 늦었지만, 목성에 도착을 했습니다.<br>   1979년 7월 9일, 목성에서 57만km 까지 초근접하여 사진 촬영을 시작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9/Callisto_-_PIA00457.jpg/600px-Callisto_-_PIA00457.jpg"></a><br>   위성 칼리스토의 완벽한 구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b/Callisto_Voyager2_Valhalla.jpg"></a><br>   2호가 촬영한 칼리스토의 분화구<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6/Cresent_Europa_-_GPN-2000-000469.jpg/600px-Cresent_Europa_-_GPN-2000-000469.jpg"></a><br>   무언가가 할퀸듯한 자국의 유로파<br><br>- 나사의 과학자들은,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가 보내온 낮은해상도의 위성 유로파 사진만 보다가,<br>   2호가 보내온 완전 선명한 유로파 사진을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br>   보내온 사진을 분석하여, <br>   유로파는 소보루빵처럼 겉은 얼음으로 뒤덮혀 있고 속은 바다가 흐를 거라고 나사는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br><br>   그래서 현재 나사는 여유만 되면,<br>   이 유로파에 드릴을 단 탐사선을 보내 얼음을 한 번 파보고 싶어하죠..<br>   과연 그 안에 바다가 있으며, 있다면 어떤 생명체가 살지 알아보고 싶으니까요..<br>   아마 대왕오징어 같은..?<br>   <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6/62/Ganimedes_pow.jpg/562px-Ganimedes_pow.jpg"></a><br>   2호의 위성 가니메데 초근접 사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3/PIA00065_Jupiter%27s_Great_Red_Spot_Region.jpg/712px-PIA00065_Jupiter%27s_Great_Red_Spot_Region.jpg"></a><br>   2호가 찍은 대적점 초근접 사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3/Jupiter_Ring.png"></a><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d/Rings_of_Jupiter_-_Voyager_2.jpg"></a><br>   목성의 고리 촬영<br>   <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8/Voyager_2_Jupiter_Io.jpg/800px-Voyager_2_Jupiter_Io.jpg"></a><br>   너무나 귀여운 목성의 위성, 이오<br><br><br>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는 목성에서 1호가 하지 못했던 아주 큰 성과(목성의 위성 3개를 새로이 발견)를 냅니다.<br>목성의 고리 근처에서 또다른 작은 위성 두 개를 발견하고,<br>위성 이오와 아말테아의 궤도에서 다시 하나의 작은 위성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br>역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도 주위를 둘러보는 그 자체가 지구의 역사가 되는 셈이네요..<br><br><br>이제 목성을 지나 토성으로 향해 출발합니다..<br><br><br>- 1981년 6월 5일, 토성 관측 시작<br><br>  아아 목성을 지나 멀리멀리 달려 토성에 도착할 즈음, 저~기 앞에 토성이 보이네요..<br>  그런데, 너무나 이쁜 모습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br>  놓칠 수 없이 바로 촬영을 하니,<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4/Saturn_%28planet%29_large.jpg/480px-Saturn_%28planet%29_large.jpg"></a><br>   이렇게 이쁜 토성과 그 위성 테티스, 디오네, 레아와 함께 사진이 찍혔습니다.. <br>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5/Saturn_%28planet%29_large_rotated.jpg/750px-Saturn_%28planet%29_large_rotated.jpg"></a><br>  2호가 찍은 이쁜 토성<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1/Saturn_With_Rhea_and_Dione_%28true_color%29.jpg/600px-Saturn_With_Rhea_and_Dione_%28true_color%29.jpg"></a><br>  위성 레아와 디온과 함께..<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c/Voyager_2_-_Tethys_-_3119_7858_2.png"></a><br>  59만km 상공에서 촬영한 위성 테티스의 엄청난 크레이터 자국<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a/a6/Voyager_2_-_Saturn_-_3115_7854_2.png/591px-Voyager_2_-_Saturn_-_3115_7854_2.png"></a><br>  2호가 찍은 토성의 북쪽 극지방, UV필터 적용<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c/Iapetus_by_Voyager_2.jpg"></a><br>  주변 위성의 탄소화합물로 인해, 반은 검고 반은 흰 위성 이아페투스 촬영, <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9/95/Enceladus_from_Voyager.jpg/600px-Enceladus_from_Voyager.jpg"></a><br>  물이 흐른 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위성 엔셀라두스<br>  참고로, 토성의 대부분 위성은 얼음으로 구성된 얼음덩어리 위성입니다..<br>  보통 겉표면은 거의 얼음으로 뒤덮혀 있는 셈이죠..<br>  특이하게 타이탄이 짙은 대기로 되어있긴 하구요..<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0/01/Titan_voyager2.jpg"></a><br>  토성의 대표위성, 타이탄<br><br>  타이탄에 대해 잠시 설명을 좀 드리자면,<br>  이 토성의 위성 타이탄은 우선 크기가 태양계 위성 중 가니메데 다음으로 두번째 사이즈를 자랑합니다.<br>  달 보다 약간 더 크죠..<br>  이 녀석은 1600년대에 네덜란드 과학자 '호이겐스'에 의해 발견되어져,<br>  현재 타이탄에 머물고 있는 카시니-호이겐스호의 이름에 발견자가 들어가 있습니다..<br><br>  우선 두터운 대기층에는 태양계 유일하게 지구와 비슷하게 대부분의 대기가 질소로 이루어져 있고,<br>  표면엔 다량의 호수가 발견되기도 했으나,<br>  지표면의 온도가 무려 영하 180도에 달해, 저 호수는 물이 아니라 탄화수소가 액체상태로 있는 것입니다.<br>  흔히 저 타이탄의 무지막지한 양의 가스에너지들을 지구로 가져온다면,<br>  전세계가 수백년간 사용하고도 남을만큼의 양이라고 합니다.<br><br>  왜냐면, 현재 우리가 지구에서 찾아 소비한 양보다 더 많은 양이 타이탄에 보이니까요..<br>  현재는 카시니호가 머물면서 사진도 많이 전송해오고 있어 연구가 활발하긴 하지만,<br>  너무나 먼 곳이기에 인류의 손길이 직접적으로 닿을 순 없습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nssdc.gsfc.nasa.gov/planetary/titan/huygens_titan_04.jpg"></a><br>  카시니호가 보내온 타이탄의 실제 표면<br><br><br>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토성에서의 성과는,<br>극지방에서 초속 500m의 강력한 폭풍이 불고 있음을 확인하였고,<br>이 2호로 인해 수천개의 가느다란 토성고리가 대부분 얼음덩이라 파편들로 구성됨을 알 수 있었고,<br>그리고 위성의 표면을 초근접해서 촬영하여 아주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br><br><br>토성에서 다시 스윙바이 후 천왕성으로 출발!<br></div> <div> </div> <div> </div> <div><br><br>- 1985년 11월 4일 , 천왕성 관측 시작<br><br>  인류 역사상 단 한번, 그리고 앞으로 계획도 다시 없는 천왕성 직접 탐사.<br>  그 주인공으로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가 낙점되어, 토성을 거쳐 무사히 천왕성으로 접근했습니다..<br><br>  토성에서 무려 4년을 날아올만큼 너무나도 먼 거리에 있는 천왕성..<br>  대부분의 대기가 메탄으로 구성되어져, 우주에서 바라보면 파란색으로 보입니다..<br><br>  태양계의 행성 중 세번째로 큰 천왕성은, 무려 28억km의 거리에서 태양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새삼 태양중력의 위엄)<br>  지구가 태양을 1회 공전하는것을 기준으로 1년을 삼듯이,<br>  천왕성의 1년은 지구의 계산법으로 84년입니다..<br>  인간이 태어나 죽을 때 쯤, 천왕성이 태양을 한바퀴 도는 셈이죠..<br>  엄청나게 느리게 돈다기보다, 엄청나게 멀리있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br><br>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가 가기전, 지구에서 바로본 천왕성은,<br>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고 너무나 멀어 희미하게만 보이는 천왕성에 대해 대체 뭘 연구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br>  그래서 아마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를 날리고 싶었을지도 모르죠..<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d/Uranus2.jpg/600px-Uranus2.jpg"></a><br>  2호가 찍은 완벽한 구도의 천왕성<br><br>  2호의 가시영역에서 찍은 천왕성의 사진은,<br>  다른 가스행성들의 특징인 고리나 구름폭풍 모양이 전혀없는 아주 밋밋한 하늘색의 행성이었으나,<br>  지금껏 과학자들에게서 밝혀온 천왕성은 날씨와 계절의 변화가 있고,<br>  천왕성내 바람의 속도는 무려 초속 250m(시속 900km)로 밝혀졌습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9/Ariel_%28moon%29.jpg/530px-Ariel_%28moon%29.jpg"></a><br>  2호가 찍은 위성 아리엘.<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가 아니었으면 이 세상 사람 누구도 몰랐을 아리엘의 거친 표면입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9/95/Miranda_as_seen_by_Voyager_2_-_GPN-2003-000005.jpg/592px-Miranda_as_seen_by_Voyager_2_-_GPN-2003-000005.jpg"></a><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1/Miranda_%27Chevron%27_Grooves.jpg/583px-Miranda_%27Chevron%27_Grooves.jpg"></a><br>  2호가 바라본 위성 미란다와 초근접 사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d/Oberon-NASA.jpg"></a><br>  2호가 찍은 위성 오베론<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2/Titania_%28moon%29_color_cropped.jpg"></a><br>  2호가 찍은 위성 티타니아<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b/b6/Umbriel_usgs.jpg"></a><br>역시 2호가 찍은 위성 움브리엘<br><br>  위 5개의 위성이 천왕성의 주요위성입니다.<br>  이 위성들의 이름은 모두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이름을 따온 것들입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d/Uranus-Juliet-NASA.gif"></a><br>  2호에 의해 새로이 발견된 위성 줄리엣<br><br><br><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가 천왕성에 오기 전까지는 5개로 알고 있었던 위성이, 무려 5개의 새로운 위성의 발견으로 10개가 됩니다.<br>얘가 한번 훑고 지나가면 그 자체가 지구가 새로이 기록하는 우주역사.<br>역시 와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그야말로 불여일견.<br><br>천왕성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기회도 잠시,<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는 다시 해왕성을 향해 천왕성에서의 스윙바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됩니다..<br><br><br>- 1989년 6월 5일, 해왕성 관측 시작<br><br>우선, 지금까지 해왕성을 접근 통과한 우주탐사선은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가 유일.<br>그러니 이세상의 모든 해왕성 근접사진은 이 녀석의 단독적인 결과물.<br><br><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마지막 행성인 해왕성 탐사임무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br>나사의 수석과학기술자 및 비행 컨트롤러 등등 모든 기술진들이 잔뜩 긴장하며 최선을 다해 </div> <div>해왕성으로의 근접을 이루어 냈습니다.</div> <div><br>해왕성과 그의 거대한 위성인 트리톤과의 궤도를 계산하는 방법이 아주 까다로웠는데,<br>다행히 수차례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궤도를 파악,<br>해왕성에서의 스윙바이도 아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br><br>왜냐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형제는 해당 행성을 스치면서 사진촬영 및 탐사를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br>최적의 스윙바이 궤도를 정해놓고 그 궤도를 따라 가는게 상당히 중요한 것이죠.<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wallpaperpics.net/wallpapers/2013/03/Planet-Neptune-And-Its-Ring-1080x1920.jpg"></a><br>  2호가 보내온 해왕성과 그 고리<br><br>  다시 말씀드리자면, 천왕성과 해왕성은 왜 푸른색으로 보이느냐면,<br>  두 행성의 대기는 거의 비슷한 기체들로 구성되어져 있고, <br>  그 대기 중 메탄에 의해 태양빛의 붉은 빛은 흡수를 하고 푸른빛은 반사를 시키기 때문에,<br>  우주에서 보는 이런 대기의 행성들은 푸르게 보이는 것입니다..<br>  언젠가 퀴즈쇼에 나간다면, 꼭 맞추시길.....<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6/Neptune.jpg/609px-Neptune.jpg"></a><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8/8c/Neptune_storms.jpg/651px-Neptune_storms.jpg"></a><br>  2호가 촬영한 더 근접한 해왕성<br><br>  이 2호가 아니었으면, 해왕성 표면의 검은 부분(대암점)은 발견되지 않았을 것입니다.<br>  또한 1995년 허블이 찍었을 때는 이 대암점이 발견되지 않기도 했죠..<br>  다행히 2호가 가까이 갔을 때 발견되었기에,<br>  해왕성 대기권의 작용이 아주 활발함을 알 수 있었을테지요.<br><br>  실제 해왕성에는 초속 600m에 달하는(음속의 두 배..;;) 초강력한 폭풍이 대기를 휩쓸고 있습니다..<br>  너무나 엄청난 속도의 바람이라, 감히 상상이 안가네요..<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b/Rings_of_Neptune_PIA01997.png"></a><br>  2호의 카메라가 수 초에 걸친 장노출을 주고찍은 해왕성의 고리<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6/Global_Color_Mosaic_of_Triton_-_GPN-2000-000471.jpg/771px-Global_Color_Mosaic_of_Triton_-_GPN-2000-000471.jpg"></a><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9/91/Triton_%28moon%29.jpg/715px-Triton_%28moon%29.jpg"></a><br>  멜론껍데기 같은 모양의 위성 트리톤<br><br>  이 사진을 전송받은 과학자들은.. 얼마나 좋았을까요..<br>  지구에선 도저히 볼 수 없어 궁금해 미치려던 그 곳의 표면을 이렇게 찍어 전송해 주다니..<br>  이 녀석 덕택에 트리톤의 표면이, 멀론껍데기 같이 생김을 알게 되었습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b/Neptune_and_Tritron_-_GPN-2000-000442.jpg/464px-Neptune_and_Tritron_-_GPN-2000-000442.jpg"></a><br>  2호가 찍은 해왕성과 그의 자식 트리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f/PIA01537_modest.jpg/612px-PIA01537_modest.jpg"></a><br>  트리톤 초근접.. 오오 신비롭습니다.. 대체 무엇이 저기 저렇게 직선을 그어놓았을까요..<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c/The_limb_of_Triton.jpg/412px-The_limb_of_Triton.jpg"></a><br>  사진상으로 연두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트리톤의 얇은 대기권입니다.<br>  이 역시 2호의 작품으로, 트리톤에 희박하게나마 대기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우주역사서에 기록.<br><br><br>이렇게 해왕성과 그의 위성 트리톤을 스치며,<br>나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임무를 잘 수행해 준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는,<br>공식적인 행성탐사의 임무를 종료하고 다시금 스윙바이를 하여,<br>1호와 마찬가지로 미지의 세계로 머나먼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br><br>- 1989년 10월 2일, 행성관찰 임무 종료 후 미션 확장 - 1호와 같은 운명이 되라<br>- 2012년 10월 기준, 태양으로부터 100AU 거리 기록<br><br><br><br><br><br><b>4.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미래</b><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호는 현재 성간공간에 진입했다고는 알려져 있고, 2호 역시 성간공간에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br>   1호와 마찬가지로 약 2030년까지는 지구와의 통신이 가능하기에,<br>   실제 정확히 어느 지점을 통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br><br>   뭐 더욱 실제를 말한다면, <br>   날아간 거리는 알 수 있으나, 그 거리에 위치한 알 수 없는 영역이 실존하는지는 추측이기에,<br>   그게 실제인지 아닌지.. 대략 난감하기는 하죠..<br>   그러나 뭐, 그정도 거리라면.. 이게 그거고 그게 이거인 셈입니다.. 논하기에 벅차다는 말이죠..<br><br>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이, 왜 명왕성은 확인하러 가지 않았냐는 건데,<br>   우선 명왕성이라는 녀석은 공전궤도 자체가 다른 행성과는 너무나 기울기가 달라 궤도를 잡기에 어려움이 있고,<br>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br>   뭐 그냥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기에, 애초에 계획에 포함시키지도 않았겠죠..<br>   아마, 명왕성을 가려면 처음부터 명왕성을 향해 날아가야 할 것입니다..<br>   그 후 지금까지 명왕성 탐사에 대한 계획은 수차례 있어왔으나,<br>   행성에서도 탈락한 오늘날 굳이 비싼 돈들여 갈 필요를 더는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네요..<br><br><br>  <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78&rtn=%2Flist%3Fcode%3Dskybr#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afbase.com/files/attach/images/177/387/448/06010710.jpg"></a><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는 대략 어디쯤 날아가고 있을까요..<br>  성간공간에는 진입했을까요..?<br>  <br>  이 외로운 여행에 누구하나 동반자없이,<br>  홀로 쓸쓸히 더욱 더 깊은 어둠을 향해 날아가는 기분은 어떨까요..<br><br>  지금 이 순간, 시간이 가는 것 자체가 하나의 역사가 되고 있는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형제들..<br>  그 속도로 날아간다면, 이론상 우리보단 그래도 나이를 조금씩은 덜 막을 겁니다..<br>  <br>  현재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2호의 임무는, <br>  별 '시리우스'를 향해 부서지기 전까지 날아가는 것입니다.<br>  시리우스는 현재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의 속도로 29만년이나 날아가야 하죠..<br>  29만년 후 인류가 기꺼이 살아남아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가 주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br><br>  <br><br><br>-----------------------------------------------------<br><br><br><br><b><span style="font-size:12pt;">5. </span><span class="keyword" style="font-size:12pt;">보이저</span><span style="font-size:12pt;"> 글을 마치며..</span></b><br><br><br>  이번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1-2호로 알아본 탐사선의 임무와 그의 세부 내용들..<br><br>  결국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br>  이 글을 쓰면서 저는 너무도 숙연해짐과 동시에,<br>  우주의 거대함과 그 거룩함에 감히 스스로를 낮추게 되면서,<br>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인 '끝없는 상상력'을 맘껏 동원할 수 있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br><br><br><br>  이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형제가 인류에게 던져 준 메세지는,<br>  천왕성이 어떻고 해왕성이 어떻고..가 아니라,<br>  </div> <div><strong><font color="#0900ff">이 광활한 우주가 수많은 별들외에 </font></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0900ff">지구에게만 생명의 씨앗을 뿌려줬음에 깊이 감사하며 살아가라는 건 아닌지..<br></font></strong><br><br><br><br>  저는 우선, 이 긴 글을 읽어주신 오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br><br><br><br><br><br>  지금까지 레너드였습니다.<br><br><br><br><br>  <span class="keyword">보이저</span> 끝.<br><br></div> <div> </div> <div> </div> <div><잘 알아보고 적은 글이지만, 윗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정보가 있다면, </div> <div> </div> <div>전문가님들의 댓글로의 수정을 부탁드려요><br></div> <div> </div> <div> </div> <div><strong>---- 마지막으로 이 글은, 감히 추천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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