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레너드입니다.</div> <div> </div> <div>지난달, 저희집 '살찐이'가 새끼를 4마리 낳았습니다..<br><br><img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960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540px;" alt="" src="http://oi61.tinypic.com/etdsbd.jpg"><br>살찐이.. 황색계통 집고양이<br>(지금은 산후조리를 위해 집안에서 서식 중.. '여기가 이제 내 바닥이냥??')<br><br>살찐이는, 1년전 저희 경주본가 근처에 있는 딸기농장네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br>저희집에 한마리를 건네주어, 부모님이 마당에 두고 기르고 있던 집고양이입니다..<br><br>보통 시골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은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용이 아니라,<br>마당에서 키우는 '나의 소유이지만, 동네떠돌이와 같은' 고양이가 됩니다..<br><br>그러나 이 살찌니는,<br>집에서만 꼬박꼬박 잠을자고, <br>보통 마당근처에만 나가고 멀리 안나가는, <br>완벽한 집고양이가 되었습니다..<br><br>이 살찌니가,<br><br><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365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50px;" alt="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rc="http://oi62.tinypic.com/sbihrk.jpg"><br><br>요롷게 새끼를 4마리 낳았습니다..<br>으흐흐흐흐...<br><br>또 다른 동네떠돌이 고양이를 만나 정분을 나눴는지,<br>검은계통 꼬물이들만 태어났습니다!!<br><br>요 녀석들이 한달새 어찌나 커버렸는지,<br><br>지금은,<br><br><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365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50px;" alt="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rc="http://oi61.tinypic.com/noufxk.jpg"><br><br>또 요롷게 자랐습니다!!<br><br>똘망똘망..<br>사진을 찍는다고 포즈 잡아보라고 부탁하니, (실제는 위에서 바람을 후후~ 불면 이렇게 쳐다봅니다..;;)<br>한놈은 윙크까지 하네요..<br><br>이제 정확히 28일된 냥이들입니다..<br><br>이름은 아직 없어요..흐흐..<br>4마리를 모두 뭐라고 지을지..<br>생각은 했지만, 유치하기도 하고..<br>엄마는 4마리 모두 살찐이라고 부르시고....<br><br><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365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50px;" alt="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rc="http://oi60.tinypic.com/mc64uh.jpg"><br><br><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365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50px;" alt="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rc="http://oi57.tinypic.com/k2b9r6.jpg"><br><br><img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960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540px;" alt="" src="http://oi57.tinypic.com/33o6vj8.jpg"><br><br>뭐가 그리도 신기한지... <br>4마리가 모두 저렇게 쳐다보면 어찌나 귀여운지요...<br>정말 궁금한 표정을 짓곤, 저렇게 똘망 쳐다봅니다..(^.^)<br><br><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365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50px;" alt="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rc="http://oi61.tinypic.com/161cpc2.jpg"><br><br>이건 방금, <br>이 녀석만 자고있길래 손으로 번쩍 들었는데,<br>축 처진 오징어처럼 잠에서 안 깨어나는거 아니겠습니까!!<br><br>그래서 침대로 들고와서 찰칵...<br>지금은 깨서 도로 가져다놨어요..<br><br><br><br>요즘 살찐이 보면 신기합니다..<br>분명 자기 새끼들에게 뭐라고뭐라고 말을 합니다..<br><br>얘가 새끼들보고 내는 소리를 그대로 옮겨보자면,<br>잉~? 옹~? 꾸룩??? 꾸루루루룩?? 이잉?? 아아앙??? 흐~응~~<br>대충 뭐 이런 소리들을 내면서, 냥이들에게 의사표현을 합니다..<br><br>정말 신기해요..<br>냐옹~ 만 하는게 아니라, 별 희한한 소리를 다 냅니다..<br><br><br>지금은 다들 잡니다..<br>아직은 살찌니 모유를 먹고 있지만,<br>이제 사료를 먹을 날을, 오늘-내일 하고 있습니다..<br><br>얘들 때문에 통통하던 살찌니, 살이 다 빠졌어요..<br>만져보면.. 뼈만 앙상하게 남은 듯..<br>그러나 살찌니는 또 하루종일 사료를 엄청 먹기도 합니다..<br><br>지금이 가장 귀여울 때인 것 같은, 꼬물이들..<br><br>또 이쁜 사진 있으면 다시 올려볼게용~</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