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아니라면 알았을 거라고 본다. <div><br></div> <div>어차피 박영선은 회생의 가능성이 없는 폐급임을.</div> <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256605NRJYZ3Li5t7X.jpg" width="800" height="202" alt="박영선 인물평가.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원 게시글(아마 '박영선 XX년'과 유사한 제목의, 베오베도 갔던 글이었을 겁니다)은 삭제되었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박영선 언제 나가리되려나... 싶어 며칠 전에 잘라둔 짤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김종인이 정신 차리고 마지막으로 전열을 정비하려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가 영양가 없는 폐급인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가 당을 흔들고 있는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가 언론 플레이를 극으로 치닫게 하고 있는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피아식별 제대로 해야 할 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김종인이 우리의 원칙이 '민주주의'임을 하루 아침에 깨달을 리는 없다고 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유능한 사령관이라면 적과 아군은 제대로 구분해 내겠죠. 세작 척결도 제대로 해내야 하는 거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실제로 비대위에서 사퇴시킬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입을 다물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 박영선은 권력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까진 공학적으로.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원칙에 터잡에 생각. 이하 개인적인 촉에 기반해서 인물 됨됨이로 판단해 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박영선이라는 인간은 욕망이 큰 인간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욕망이란 것은 숨겨진 요소, 즉 음의 기운입니다.(사주, 주역 이런 거 전혀 모릅니다. 그냥 제 지론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관계라는 것은 드러난 요소, 즉 양의 기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박영선은 욕망은 거대한데, '드러난' 관계를 만들 배짱은 없지요.(미디어 등에 얼굴을 파는 것은 관계맺기가 아닙니다. '보여주기'에 불과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즉 양이 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유형의 인간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런 인간이 자살을 하지 않고 살려면 반드시 뒤에서 막후 관계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야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게 충족이 안 될 때 눈물을 싸는 것이죠. 전 박영선이 막후 관계를 만드는 능력이 매우 탁월할 거라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능력은 사건을 복잡하게 보며 이리 재고 저리 재는 사람들에게 매우 잘 먹히게 마련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김종인같은 즉물적인 인간, 사태를 단순화시켜서 보고 심플하게 대응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는 궁합이 안 맞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언젠가는 뽀록나게 되어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 사태 역시 그런 큰 흐름속에서 터져 버린 비대위내 인물간의 역학관계가 빚어낸 참극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태를 보는 눈은 매우 다양합니다. 공학적으로 볼 수도 있고, 학제적인 사고를 통해 볼 수도 있겠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인물간의 궁합(?)으로 사태를 한 번 생각해 보았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뻘글 한 번 또 써봤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