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철수 신당(안 생길 가능성도 높지만) vs 천정배 국민회의 vs <font size="1"><strike>새정치</strike></font>민주연합 구도에서</div> <div><br></div> <div>호남분들, 특히 광주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결정적인 요소는 결국 DJ의 적통 여부에 달려 있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DJ의 말투까지 흉내내던 한화갑도 사쿠라인 게 만천하에 드러나서 호남사람들은 깊은 상처를 받았고</div> <div><br></div> <div>호남정치 운운하는 천정배도 DJ의 적자로 보기엔 무리가 있죠.</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상 정치적으로 DJ를 계승한 것은 노무현입니다.</div> <div><br></div> <div>노무현이 당을 부숴버렸다는 인식도 강했지만,</div> <div><br></div> <div>노무현의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 세력을 심판함으로써</div> <div><br></div> <div>참여정부가 사실상 DJ의 적통을 계승한 것임을 선언해 준 것이죠.</div> <div><br></div> <div>그 참여정부의 핵심이 문재인 대표였고, 지금 그는 민주연합의 대표입니다.</div> <div><br></div> <div>논리적, 이성적으로 봤을 때 호남민심 역시 문재인을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안철수나 천정배에게 쏠리는 현상은 야당의 분열이 민심의 분열로 이어졌기 때문일 뿐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따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호남시민들의 정치수준을 믿으시면 되구요.</div> <div><br></div> <div>다만 여기에 마침표를 찍어줄 사람이 이희호 여사이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의 일천한 시사 상식으로 봤을 때) </span>이희호 여사는 박지원 의원과 매우 강한 유대를 가지고 있으시죠.</div> <div><br></div> <div>박지원 의원이 배짱일 부리는 이유는 이런 면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즉 박지원 의원은 자신이 호남 민심의 향방을 좌우하는 '키'라는 부심을 부리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div> <div><br></div> <div>(좀 더 복잡한 역학 관계가 있다면 잘 아시는 분들이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이희호 여사께서 박지원 의원과의 끈끈한 연대감보다 <div><br></div> <div>Legacy of DJ 에 우선순위를 두고</div> <div><br></div> <div>반독재,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민주연합을 지지해 주시길 기대할 뿐입니다.</div> <div><br></div> <div>이희호 여사께서 문대표와 민주연합을 강하게 지지한다는 성명만 발표해 주시면</div> <div><br></div> <div>천정배와 안철수의 신당은 돛도 제대로 올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반론 부탁드립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