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외부의 적은 내부를 단결시킨다는데, 새누리명박근혜라는 거악이 있어도 새민련은 단결이 안 됩니다.</div> <div><br></div> <div>위 격언이 틀린 말이거나, 아니면 새민련 내부에 더 강력한 분열의 요체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div> <div><br></div> <div>간단하게 봐서 두 가지 분열 세력이 있습니다. 이 둘은 다원성으로 포장해주기엔 너무 모자란 것들이에요. 그냥 기생충같은 애들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지역주의 기생충 호누리 비주류 - 지 밥그릇에 광주의 피를 담아 막걸리 파티하는 잡종 새끼들</div> <div><br></div> <div>2. 불복의 아이콘 안철수 - 승복과 평화의 가면을 썼는데 본질은 불복과 애매함이란 게 뽀록난 순진남(안타깝다)</div> <div><br></div> <div>저는 이 두 가지가 지금 새민련의 분열을 이해하는 핵심이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1이 섞이면 무슨 사건이 터지든 밥그릇을 중심으로 구도를 짠 뒤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고, </div> <div><br></div> <div>2가 섞이면 어떤 사안이든 시선이 분산되어 추진력이 급감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여기에 극우 수꼴 언론이 가세하게 되니 대중의 눈엔 분열 말고는 보이지가 않는 것이죠.</div> <div><br></div> <div>즉 분열로 인해 이길 수 없는 무능력한 집단으로 깊이 인식이 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그 무능함의 이미지를 문대표가 온몸으로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쨌든 결국 문대표가 거대 외부 세력과 싸우는 구도로 가야 내부 청소도 힘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철수가 하는 짓은 애같은 짓이라, 문대표가 거악과 싸우는 어른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중의 마음속에선 자연스레 안철수가 병신이 됩니다.(이미 오유에선 결판이 났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철수는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세력화되지 않는 정치인이라 생각보단 상대하기 쉽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오히려 문제는 강성한 호누리 세력입니다. 노무현을 탄핵했던 51명의 새정치민주연합세력.</div> <div><br></div> <div>그 세력과 본질적으로 하등 차이가 없는, 새누리와 이란성 쌍둥이인, 광주피를 빨아먹고 사는 지역주의 기생충.</div> <div><br></div> <div>얘들은 싸워야 할 이유와 싸우는 방법을 명확히 알고 있는, 조직화된 정치 집단이에요.</div> <div><br></div> <div>솔직히 날려버릴 방법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이런 애들 날리는 법은 보스형 리더가 잘 알죠. 김대중처럼 천재적인 용인술로 하나하나 명확하게 지적해서 일을 시키든지,</div> <div><br></div> <div>아니면 김영삼이 하나회를 한 방에 날린 것처럼 말이죠.(쿠데타 위협만 없어졌지 이것도 사실 날린 거라고 할 수 있는지는 차치하더라도)</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 국민이 분권형 리더까지 탄생시켜봤는데, 분권형 리더십의 핵심이었던 문재인 대표에게 보스가 되어 달라고 말하는 게</div> <div><br></div> <div>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겠지만, 분권형 리더의 탄생은 결과물일 뿐, 그 탄생 과정의 요소요소를 면밀히 살펴 보면</div> <div><br></div> <div>노무현의 과감한 돌파력과 카리스마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처럼 작용했던 순간이 허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위기의 순간에 분권은 독이 되고, 중증외상환자에게 두 명의 집도의는 곧 사망이라는 것을 문대표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 모든 것을 위해서 문대표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참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비주류의 사퇴 주장에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됩니다.</div> <div><br></div> <div>'~한다면 사퇴도 고려하겠다.'는 말도 입밖에 꺼내선 안 됩니다.</div> <div><br></div> <div>이건 함정용, 역풍생산용으로 쓸 발언이라면 모를까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일 뿐입니다.</div> <div><br></div> <div>그냥 묵묵히 노동개악 반대, 교과서 국정화 반대, 더불어 반독재 헌법 수호를 내걸고 싸우셔야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좀 힘들긴 하겠지만</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반독재'라는 말을 총선 전에 꺼낼 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용어야 어쨌든 대중의 인식 속에 박정희 vs 김영삼 혹은 박정희 vs 김대중 느낌만 불러 일으켜도</div> <div><br></div> <div>현재 새민련의 분열을 수습하는 방법으로는 손색이 없게 되는 것이죠.</div> <div><br></div> <div>이 분위기에 편승해 손 내미는 상도동이야 알아서 다룰 만큼의 정치적 수읽기는 되는 분이니 크게 언급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뚜벅이답게, 잘 참고 견뎌 내시리라 봅니다.</div> <div><br></div> <div>문대표가 공천권을 놓치지 않고, 호누리 세력에게 공천권 개입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면,</div> <div><br></div> <div>당명개정과 개혁공천을 통해 민주개혁세력을 재결집시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div> <div><br></div> <div>머리 숙이고 들어오는 호누리 새끼들을 내치지 않을 경우, 어떤 밑거름으로 쓸지 그것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