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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브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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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ccer_87023
    작성자 : 들글
    추천 : 18
    조회수 : 1268
    IP : 58.234.***.194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3/11/05 16:35:17
    http://todayhumor.com/?soccer_87023 모바일
    즐라탄 자서전으로 보는 펩 과르디올라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760" align="center" style="font-family: Gulim"> <tbody> <tr height="300"> <td bgcolor="white" id="container" valign="top" width="760" class="te2" style="color: #404040; font-size: 9pt; line-height: 13pt"> <div class="Gulim" id="DocContent" style="font-size: 9pt; overflow-x: auto; overflow-y: hidden; padding: 10px; width: 775px">회색 수트를 입고 문제 있는듯한 표정을 한 채로 펩 과르디올라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br /><br />나는 그 당시에 그가 괜찮은 사람이겠지하고 생각했다. 확실히 무리뉴나 카펠로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사람이겠거니 생각했다. <br />그와 나 사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br /><br /><br /><br /><br /><br />2009년 가을, 나는 어릴적 꿈을 이뤘다. <br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게 되었고 캄누에 모인 7만여명의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구름 위를 걷는 것만 같았다. <br /><br /><br />언론들은 사소한 문제에 대해 입방아를 찧어댔다. 나는 문제아고 다루기 까다롭긴 하지만 그뿐이다. <br /><br />헬레나와 아이들도 기뻐했다. 우리는 요브레가트에 멋진 집이 있었고 완전히 만족스러웠다. <br /><br />문제가 있을리 없었다.<br /><br /><br /><br />"Hey you" 펩이 말했다. "여기 바르사에서 우리들은 발을 땅에 붙이고 다녀."<br /><br />"물론 그렇죠."<br /><br />"여기는 훈련할 때 페라리나 포르쉐를 타고 오지않는다고." <br /><br /><br /><br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내가 어떤 차를 타는지가 당신을 걱정시키나요?' 따위의 반박은 하지않았다. <br /><br />하지만 '그가 원하는게 뭐지? 무슨 말을 하려드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br /><br />난 과시하기위해 비싼 차를 주차한 것이 아니었다. 진심이다. 난 내 차를 사랑한다. 이것은 내 열정의 일부다. <br /><br />하지만 그의 말에 숨겨진 맥락은 이것이었다. '니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마.'<br /><br /><br /><br /><br /><br />난 그때즈음 바르사가 학교 같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br />아약스, 인테르에서 함께한 내 오랜 친구 막스웰도 있었고 선수들과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았다. <br />하지만 솔직히 말해 난 그들이 신기했다. <br /><br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선수단 전체가 초등학생같았다.<br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어린애처럼 맹목적으로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고 난 그것이 우스꽝스러웠다. <br /><br />예를들자면 만약 이탈리아에서 감독이 납득가지 않을 때 '점프해봐' 라고 하면 선수들은 '우리는 왜 이걸 해야하죠?' 되묻는다. <br />하지만 이곳에선 모두가 그저 수동적이다. 이들 문화지만 나에겐 전혀 맞지않는 환경이었다. <br /><br />하지만 나는 '상황을 받아들이자' 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사고방식에 토를 달지말자. <br />그래서 난 적응을 시작했다. 난 너무 착하게 굴었다. 미쳤었다고 생각한다. <br /><br />내 친구이자 에이전트인 Mino는 이렇게 말했다. <br /><br />"즐라탄, 너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니? 너답지가 않아."<br /><br />나는 지루해졌고 단조로웠다. 나에게는 내 철학이 있다 나는 내 방식대로 행동한다. <br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권위적이고 일률적인 것을 혐오한다.<br /><br />그런데 지금은 .. 난 내가 뭘 원하는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내가 말하기를 기대하는 것을 말했다. <br /><br />미친 짓이었다. <br /><br />동료와 트러블도 없었다. 클럽에서 지급되는 아우디를 탔고 어린애처럼 그저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br /><br />지루했다. <br /><br />즐라탄이 아니었다. <br /><br />랄프로렌 티셔츠를 사기위해 얌전히 굴었던 이후로 처음이었다.<br /><br /><br /><br />그러나 여전히 시즌은 멋졌다. 나는 골, 골, 연달아 골을 기록했다. 유에파 수퍼컵을 들어올렸다. <br /><br /><br /><br /><br /><br /><br /><br />나는 빛났고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나 자신이 아니었다. <br />아직까지 그리 심각하진 않았지만 난 침묵하고 있었고 그것은 위험한 전조였다. <br /><br />난 플레이를 잘하려면 격양되어 있어야한다. <br />하지만 비명을 지르거나 소리치는 일없이 그저 일방적으로 조용히 나에게 가해지는 압력을 견뎌내야했다. <br /><br />나는 역사상 두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기록했고 언론은 내가 문제아라고 떠들어댔다. <br />내 성격에 관한 온갖 찌라시들을 만들어냈고 불행하게도 난 그것을 의식하고 있었다. <br /><br />난 내가 바르사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했다고 생각했다.<br />여전히 필드위에서는 위협적인 폼을 유지했지만 예전처럼 축구가 재미있지 않았다. <br />나는 심지어 축구를 그만둘까 고민도 했었지만 계약을 깰 수는 없었다. <br /><br />나는 프로다. 하지만 흥미를 잃었고 크리스마스 휴가때 나는 스노모빌을 빌렸다. <br />삶이 지루할때면 나는 짜릿함을 원한다. 나는 미친사람처럼 운전하기도 했었다. 경찰들을 뒤로 두고 325km로 달리기도 했다. <br />삶의 지루한 순간, 지금은 생각하기 싫은 어리석은 일들을 많이 했다. <br />그리고 이번엔 스노모빌을 타고 속도를 즐기며 인생에 기억될 멋진 순간들을 보냈다.<br /><br />드디어 아드레날린이! 이것은 진짜 즐라탄이었고 난 스스로에게 말했다. <br /><br /><br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난 돈이 있어. 어리석은 감독과 갈등을 일으킬 필요도 없어. 신나는 일을 하면서 가족과 행복할 수 있잖아'<br /><br /><br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br /><br /><br />우리는 스페인에 돌아갔고 재앙이 기다리고 있었다. 폭설이 왔다. <br />스페인에서 보기 힘든 날씨였고 바르셀로나 언덕에 차들이 꽉 막혀있었다.<br /><br />뚱뚱하고 멍청한 -오해를 막기위해 덧붙이자면 뚱뚱하고 멍청하지만 환상적인- Mino가 여름 신발과 가벼운 자켓을 입고 아우디에 <br />태워달라고 했다. 결말은 참담했다. 내리막길에서 차는 통제를 잃었고 벽에 부딪혔다. 차의 오른쪽이 망가졌다. <br />나쁜 날씨로 많은 사고가 일어났지만 이것은 그다지 큰 사고는 아니었다. <br /><br />난 충돌을 이겨냈고 후에 이것으로 많은 농담을 주고받았다. 난 괜찮았다. <br /><br /><br /><br /><br /><br /><br /><br />그때즈음 메시는 감독에게 요구했다. <br /><br />그는 엄청난 선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를 실제로 잘 알지는 못한다. 그는 나와 전체적으로 다르다. <br /><br />그는 13세에 바르사로 왔고 그들 문화 속에서 자랐다. 그는 그 뭣같은 학교와 아무 문제도 없었다. <br />플레이는 모두 그 중심으로 돌아갔고 실제로 그것은 꽤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는 천재적이다. <br />하지만 지금은 내가 합류했고 난 그보다 더 득점을 하고 있었다. <br /><br />그는 펩에게 오른쪽 윙에서 뛰고싶지 않으며 중앙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br />중앙은 내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펩은 아무 관심도 없었고 전략을 바꿨다. <br />4-3-3에서 나를 톱으로 두는 4-5-1로 바꿨고 나는 섀도우 스트라이커였다. 모든 공은 메시에게 갔고 경기에서 내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br />난 필드 위에서 새처럼 자유로워야 했고 모든 레벨에서 공을 다룬다. 하지만 펩이 설득이나 언급없이 나를 희생시켰다는 것은 진실이다. <br />그는 나를 포지션 안에 가둬버렸다. <br /><br /><br />하지만 그래, 난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메시가 스타였지. 펩은 메시의 말을 들어야만 했다. <br /><br /><br /><br />하지만 바르사에서 나 역시도 중요한 존재였고 많은 골을 기록해왔다. <br /><br />내 입장은 이거다. <br /><br />'그렇다면 펩은 왜 나를 샀는가?' <br /><br />아무도 선수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도록 하기위해 그렇게 큰 돈을 지불하는 사람은 없다. <br />펩은 나와 메시 둘 모두를 고려해야했고 물론 클럽의 분위기는 경직되었다. <br />난 바르사 역대 최고액을 쏟아부은 투자였지만 새 라인업에 나는 기분이 좋지않았다. <br /><br />기분이 좋지않은 정도에서 그치기에 나는 너무 비싼 선수였고 역시나 스포츠 디렉터인 베지리스타인은 날 압박해왔다. <br />그는 나더러 감독과 말해보라고 했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며 압박했다. <br /><br />"어떻게든 해봐!!"<br /><br />좋지않은 상황이다. 나는 상황을 수용하는 선수 입장이다. 하지만 그래, <br /><br />나는 어떻게든 했다. <br /><br />내 친구는 나에게 "즐라탄, 바르사는 지금 페라리를 사서 피아트처럼 쓰고 있어." 라고 말했고 전적으로 동감했다. <br />펩은 나를 더 단순하고 부족한 선수로 만들었다. 또한 팀 전체가 그랬다. <br /><br /><br /><br /><br /><br /><br /><br /><br />마침내 나는 훈련중 필드위에서 감독에게 갔다. 난 한가지 사실에 집중했다. 싸우고 싶지 않았다. <br /><br />"전 싸우고 싶지 않아요. 전쟁을 원하지 않아요. 그냥 몇가지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요."<br /><br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가 약간 겁먹은 것처럼 보여서 다시 반복했다. <br /><br />"제가 싸우길 원한다고 생각하면 그냥 갈게요. 전 그저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br /><br />"좋아. 난 선수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br /><br />"들어보세요. 당신은 내 능력을 발휘시키고 있지 않고 있어요."<br />"당신이 원한게 골잡이였다면 내가 아닌 인자기나 다른 선수를 샀어야했겠죠." <br />"하지만 당신은 날 원했어요. 난 공간이 필요하고 자유가 주어져야해요. 계속 위아래로 달리는 역할을 할 수는 없어요." <br />"난 98kg 이고 그 역할에 적합한 피지컬도 아니예요." <br /><br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자주 그렇다. <br /><br />"난 네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br /><br />"아니요. 그럴거면 벤치에 두는 편이 나아요. 나는 당신을 이해하지만 나를 희생시키고 있어요." <br />"페라리를 사놓고 피아트처럼 타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예요."<br /><br /><br />그는 계속 생각했다. <br /><br /><br />"그래. 실수일지도 몰라. 내 문제인 것 같네. 해결해볼게." <br /><br /><br />난 행복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br /><br /><br /><br /><br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때 이후로 나를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br />그는 나를 쳐다도 보지않았다.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고, 아예 날 마주치는 것을 피했다.<br /><br />난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으려했고 새로운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br />하지만 이태리에서만큼 좋은 기록은 아니었다. 난 너무 전방에 위치했고 더이상 이브라카다브라가 아니었다. <br /><br />그래도 여전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br />첫 20분은 환상적이었고 난 한골에 이어 .. 또 한골, 두 골을 넣었다. 아름다운 골이었고 난 이렇게 생각했다. <br /><br /><br /><br /><br /><br /><br /><br />'과르디올라 XX! 난 내 갈 길 간다'<br /><br />후에 내가 교체된 이후로 아스날이 2골을 넣었다. 상황은 거지같았고 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br />보통 감독들은 그런일에 대해 신경을 쓴다. 하지만 펩은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관심도 없었다. <br />3주 부상이었으나 단 한번도 날 보지 않았고 '상태는 어때? 다음 경기 뛸 수 있겠어?' 라는 말조차 하지않았다. <br /><br /><br /><br /><br /><br /><br /><br />심지어 그는 인사조차 하지않았다. 다른 사람과는 hello라고 인사했으나 나는 무시했다.<br /><br />내가 방에 들어가면 그는 나갔다. <br /><br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내가 뭘 잘못한거지? 지금 내 모습이 이상한가? 이상하게 말하고 있나? <br /><br />머릿속이 복잡했다. 잠조차 제대로 잘 수 없었고 난 계속해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했다. <br />감독의 사랑이나 애정 같은걸 말하고 있는게 아니다. 그는 그가 원하면 원하는만큼 나를 증오할 수도 있는 것이다. <br /><br />난 증오와 복수심에 자극받고 동기부여 받는 사람이다.(증오보다 무서운건 무관심이다)<br /><br /><br /><br />난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 해봤다. 아무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다. <br /><br /><br /><br /><br /><br /><br />벤치멤버였던 티에리 앙리에게 물었다. 티에리 앙리는 프랑스 국대 역대 최고의 탑 스코어러다. <br />그는 쿨하고 여전히 멋있었다. 그리고 그도 역시 펩과 문제가 있던 상태였다. <br /><br />내가 물었다. <br /><br />"그는 나에게 인사도 안해. 쳐다도 보지않아.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알아?"<br /><br />"나도 모르겠어."<br /><br /><br />우리는 그 일에 대해 농담을 주고받았다. <br /><br /><br />"헤이, 즐라탄. 오늘은 그가 널 쳐다봤어?"<br /><br />"아니. 하지만 그의 등은 봤지."<br /><br />"축하해. 큰 발전이군."<br /><br />이 따위 말들을 주고받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br /><br /><br /><br /><br /><br /><br /><br />하지만 이것은 웃어 넘기기에는 정말로 신경 쓰이는 문제였고 나는 한시간에 한번씩 ,'내가 뭘 잘못했지? 뭐가 문제지?' 라고 자문했다. <br />하지만 역시 늘 답을 얻을 수 없었다. <br /><br />이 사단을 초래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포지션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밖에 없었다. 다른 설명은 불가능했다. <br /><br />하지만 이것은 이상했다. 포지션에 대한 그 대화때문에 그가 날 미치게하고 있고 피한다고?<br /><br />난 그에게로 걸어가서 시선을 마주치려고 했지만 그는 빙 돌아서 걸어갔다. 그는 겁먹어보였다. <br />물론 나는 약속 시간을 잡아서 '이게 무슨 일이죠?' 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건 그의 문제였다. <br /><br />난 여전히 이유가 뭔지 알 수 없었고 .. 한가지, 그가 강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걸 버거워한다고는 생각했다. <br />그는 단지 예의바른 학생들만 다루길 원했다. 하지만 더 안좋은 사실은 그가 문제에서 도피한다는 것이다. <br />그는 문제를 직시하지 않았고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 <br /><br /><br /><br /><br /><br />상황은 악화되었다. <br /><br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유럽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고 우리는 산시로에서 경기하기위해 버스를 탔다. 우리 모두는 지쳐있었다. <br /><br />나는 친정팀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었고 신나는 일이었지만 이 사실빼고 모든 것은 최악이었다. <br />그리고 나는 펩이 무리뉴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br /><br /><br /><br />조세 무리뉴는 빅스타다. 그는 포르투에서 챔스 우승을 한 경험도 있다. <br />인테르에서 그는 나의 감독이었고 멋진 사람이다. 그가 처음 내 아내를 만났을 때 그녀에게 이렇게 귓속말을 했다. <br /><br />"헬레나, 당신은 딱 한가지 미션을 갖고 있어요. 즐라탄을 먹이고, 재우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해줘요." <br /><br /><br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br />그는 군대의 지도자 같지만 또한 동시에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 <br /><br />인테르에 있을 때 그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 계속 문자를 보냈고 내 감정은 그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br /><br />그는 펩과 반대다. <br /><br />무리뉴가 방을 밝게하는 사람이라면 과르디올라는 커텐을 내리는 사람이다. <br /><br /><br /><br /><br /><br /><br /><br />펩은 인테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br /><br />"우리가 상대하는건 무리뉴가 아니라 인테르야." <br /><br /><br />그는 마치 우리가 언제 감독을 상대로 경기한다고 생각이라도 했다는 것처럼 말했다. 우리가?<br />그러고는 갑자기 철학자같은 소리를 늘어놓았다. 난 거의 듣고 있지않았다. 내가 왜 그래야하는가? <br />피, 땀, 눈물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었고 그 순간 껍데기처럼 들렸다.<br /><br />난 그런식으로 말하는 감독을 본적이 없다. 100% 쓰레기 같았다. 그리고 내가 그런 감독을 만났던 것이다. <br /><br /><br />"선발로 뛸 수 있어?" 펩이 물었다. <br /><br />"물론이죠."<br /><br />"뛸 수 있는 상태야 ?.."<br /><br />"물론이죠. 컨디션 좋아요."<br /><br />"그런데 준비가 된거야?"<br /><br /><br />그는 앵무새처럼 말했고 나는 조금 짜증이 났다. <br /><br /><br /><br />"들어보세요. 원정길은 최악이었지만 내 컨디션은 좋아요. 부상은 다 나았고 내 모든 걸 던질 수 있어요."<br /><br /><br />펩은 날 의심하는듯이 응시했다. <br /><br />난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br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는 선발로 뛰었고 바르사는 1-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60분 후에 나는 교체됐고 3-1로 졌다. <br /><br />제길. <br />나는 화가났다. 오래전 (아약스때 쯤) 나는 패배후 며칠 혹은 몇 주동안 패배감에 젖어있기 십상이었다. <br />그러나 지금은 헬레나와 아이들이 있었고 그들은 내가 패배를 잊고 앞을 보도록 도와주었다. <br />그래서 난 캄프 누에서의 2차전에 집중했다. 2차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었다. <br /><br /><br /><br /><br /><br /><br />압박감이 엄청났다. 마른 하늘의 번개같았다. 우리는 큰 점수차로 이겨야만 했다. <br />하지만.. 생각하기도 싫지만, ok 생각해보자. 날 더 강하게 만들어주니까. <br />우리는 1-0으로 이겼고 이건 충분하지 않았다. 챔스에서 탈락한 것이다. <br /><br />그리고 경기가 끝나자 펩이 나를 원망스럽게, 아웃사이더처럼 날 응시했고 난 하찮은 쓰레기가 된 기분이었다. <br /><br /><br /><br />'이제 다 끝났구나. 더이상 이걸로 끝인가보구나.'<br /><br /><br /><br />그 경기 후 나는 클럽에서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었고 클럽에서 제공한 아우디를 탈 때마다 기분이 불편했다.<br />드레싱룸에 앉아 내가 문제라는 듯 펩이 나를 응시하는 건 내 기분을 최악으로 만들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br /><br />그는 벽 같았다. 돌로 된 벽. <br />그에게서 어떤 생명의 징조도 볼 수 없었고 매순간마다 그에게서 멀어지고 싶었다. <br />난 더이상 팀의 일부도 아니었다. <br /><br /><br /><br />비야레알전에서 그는 나를 5분만 출전시켰다. 나는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br />단지 벤치라는 사실만 가지고는 나를 그렇게 화나게하지않는다. <br />감독이 '즐라탄, 너는 경기를 뛰기에 폼이 별로야.' 라고 말할 배짱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벤치도 받아들이기 한결 쉬운일이다.<br /><br /><br /><br />하지만 펩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 어떤 말도. <br /><br /><br />내 몸전체가 분노로 차있었다. 내가 과르디올라였다면 무서웠을 것이다. 내가 싸움꾼이라는 건 아니다. <br />물론 그런 미친 짓들을 해왔지만 말이다. 뭐 필드위에서는 한두명 낙아웃 시켰던 것 같기도 하다. <br />난 파이터가 아니지만 여전히 화가 나면 눈이 돌아버린다. 아마 가까이 있고 싶지않을 것이다. <br /><br /><br /><br />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겠다. 경기가 끝나고 드레싱룸에 갔다. 분노를 표출할지 어떤 계획은 없었다. <br />하지만 완곡하게 말해 난 기쁘지 않았고 드레싱룸에서 나의 적이 대머리를 긁고 있는 것이 보였다.<br />투레와 다른 몇몇도 그곳에 있었다. 우리가 옷을 담는 큰 금속 박스가 있었고 난 그 박스를 보고있었다. <br />그리고 그것을 걷어찼다. 몇미터는 날아간 것 같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않았다. <br /><br />아니 택도 없었다. 난 소리쳤다. <br /><br /><br /><br />"당신은 XX도 없는 넘이야!!" <br /><br /><br />그리고 더 심한 말을 몇 개 한 후 덧붙였다. <br /><br /><br />"무리뉴와 만나는걸 벌벌 떨기나하지. 지옥으로 꺼져버려." <br /><br /><br />난 정신줄을 놨고 당신은 아마 펩이 무슨 말을 했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br />뭐 예를들어 '진정해. 감독한테 그딴식으로 말하다니!' <br />하지만 그는 그렇지않았다. 그는 나약한 겁쟁이다. <br />그는 그냥 청소부처럼 박스를 집어 제자리에 놓았고 그 일에대해 이야기 꺼내지 않았다. <br /><br />한마디도. <br /><br /><br /><br /><br /><br /><br />물론 소문은 퍼졌다. <br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br /><br />아무일도. <br />몇마디 진실을 말했던 것이다. 난 지쳐있었다. <br /><br />감독은 그래왔듯 역시 이유를 설명하지않고 나를 제외시켰고 이것은 날 힘들게 만들었다. <br /><br />예전에는 싸움이 있어도 다음날 깨끗하게 정리하고 계속 나아갔다. 하지만 이곳에선 침묵과 테러만이 계속 되었다. <br /><br /><br />난 생각했다. <br /><br /><br /><br />'난 28살이고 바르사에서 22골 15어시를 기록했는데 공기처럼 취급받고 있다. 내가 이걸 그냥 받아들여야하는가?' <br />'이 상황에 그저 순응해야하는가 ? 절대!!'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알메리아전에서 벤치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난 반항적으로 이 말이 다시 떠올랐다. <br /><br /><br />"여기 바르사에서는 훈련장에 페라리나 포르쉐를 타고 오지 않는다고."<br /><br /><br />이건 무슨 헛소리인가? 난 내가 타고 싶은 차를 타고 어떤 멍청이들은 그 사실을 싫어할 뿐이다. <br />그동안 타고 다니던 아우디를 두고 난 내 차를 타고 연습장 밖에 주차시켰다. 물론 서커스같았다. <br />언론은 내 차가 알메리아 스쿼드 전체의 월급과 같은 값이라는 기사를 써댔다. <br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언론이 지껄이는 소리는 의미가 없었고 신경쓰지 않았다. <br /><br />난 내가 겪은대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진지하게 싸우기로 결정했다. <br />당신도 알 수 있듯이 지금 나의 냉대에 대한 수단은 내가 뛰는 경기라는 점이다.<br /><br /><br /><br />난 물론 문제아였다. <br />하지만 내가 문제아라는 사실로 준비 과정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에 Mino에게 전화했다. <br />우리는 언제나 똑똑하고 더러운 묘책을 계획했다. 또한 내 친구들에게도 전화했다. <br /><br />이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원했고 오~ 모든 종류의 조언을 받았다. <br />로센고드는 당장 스페인으로 내려와서 '쓰레기같은 일들'을 해주겠다고 했고 물론 매력적인 제안이었지만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다.<br /><br />물론 난 헬레나와 모든 것을 상의했다. 그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다. 정말 멋지고 또한 터프하다. 그러나 그때는 날 격려했다. <br /><br /><br />"넌 전보다 더 나은 아버지야. 소속팀에서 기분이 안좋다면 우리랑 한 팀이 되자." <br /><br /><br /><br /><br /><br /><br /><br />그녀의 말은 날 행복하게 했다. <br />난 아이들과 공놀이를 했고 모두의 기분이 좋다는 걸 느꼈으며 비디오게임도 했다. <br /><br />비디오 게임은 질병같다. 날 잡아먹는다.<br /><br />인테르에 있을 때 난 새벽 4,5시까지 게임을 했고 몇시간 잔 후에 연습을 가기도 했다. 그 이후 스스로에게 규칙을 정했다: <br /><br />10시 이후에는 비디오 게임을 하지말기.<br /><br />시간이 마냥 흐르게만 둘 수는 없었고 스페인에서 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정원을 가꾸는 일에 더욱 시간을 보냈다. <br />그건 나의 좋은 면이었다. 하지만 내가 늦은 시간 깨어있거나 연습장에서 과르디올라를 보면 안좋은 면이 깨어났다. <br />화가 치솟아 내 머리를 두드렸고 내 머리속은 다음 복수를 계획했다. <br /><br />상황을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점점 더 깊이 느꼈다. 이제 그만 깨어나서 진짜 내가 될 시간이었다. <br /><br /><br /><br />잊지말라 <br />"당신은 아이들을 게토(ghetto)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 있지만, 게토를 아이들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는 없다."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 #2. <br /><br /><br /><br />바르샤 회장이 말했어요.<br /><br />"이적해야하는 상황을 이해해. 어느 클럽으로 가길 원하니?"<br /><br />나는 대답했죠.<br /><br />"마드리드."<br /><br />"그건 불가능해. 거기 말고 어디든 갈 수 있어."<br /><br />AC 밀란과의 임대 딜에서 로셀, 갈리아니, 나의 변호사, 바트로메우 모두 그곳에 있었고 로셀은 이렇게 말하더군요.<br /><br />"이것이 내 인생 최악의 비지니스라는 사실을 니가 알길 원해." <br /><br />그래서 나는<br /><br />"좋지못한 리더십이 불러온 결과죠." <br /><br />라고 답했어요.<br /><br /><br /></div></td></tr> <tr height="50"></tr></tbody></table><br /> <div><br /></div> <div>출처 싸커라인</div> <div><br /></div> <div>이것만 보면 졸렬하긴 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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