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약병 경매장 시세 보느라고
를 보고있었거든요...
그러면서 다른 서버 가격은 어떤가 하고 이거저거 눌러보다가...
옛날 생각나네요..
레인섭 시절...
레인 서버가 서버명이 아름다워서 거기서 시작했던건데...
밤이라서 감성돋네요...ㅎㅎ
돈없어서 백골마(호랑이)만 타고 다니면서 초원을 달리던 기억...
기계공학으로 재료 채광해서 모아서 비행기 만들어서 처음 타고 날았던 아웃랜드의 작은마을어귀에서의 기억...
ㅎㅎ...
그렇게 아웃랜드를 거닐다가 퀘스트에 질려서 그만둔기억... 다시해봐야지 하고 잡았다가 다시 놓았던 기억....
(어쩌다가 몇십분 하는 게임이다 보니 몇일, 몇주, 몇달, 몇년째 같은지역, 같은퀘)
(아 여기였지..그래서 접었지...하며 한두마리 잡다가 끄기 일쑤..)
그러다 어느날 영화관에서 본 한 광고... 90레벨 무료 업그레이드...
사람들 다 있는데 혼자 뭐어! 하고 놀랐던 기억....(시끄럽게 해서 죄송...)
그렇게 지금의 만렙초보가 만들어졌는데...
문득, 나도 만렙인데 2인용 탈것이 없네 싶어서 찾다보니 모래의 약병을 알게되고,
시세찾아보다 서버명을 보니..
문득 옛날 생각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