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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싱하형의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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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3-09-11
    방문 : 7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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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880996
    작성자 : 싱하형의형
    추천 : 0
    조회수 : 243
    IP : 121.187.***.25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10/26 13:19:01
    http://todayhumor.com/?gomin_880996 모바일
    너무도 답답해서 글을써봅니다...
    <div>개차반 아버지 때문에 글을써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올해 28살의 미혼 남성입니다.</div> <div> </div> <div>일단 저희가족구성원들은 아버지 어머니 저 여동생 이렇게 있습니다 참고로 여동생은 저보다 두살 아래이고요</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어렸을적엔 아버지는 그저 술을 좋아하는 사람정도였습니다. 뭐 술마시고 집안사람들을 좀 짜증나게 했지만...</div> <div> </div> <div>(예를들어 술만마시면 하루종일 집에서 중얼거리면서 가족들 잠을 못이루게합니다.)</div> <div> </div> <div>뭐 짜증나더라도 제 지금심정처럼 죽어없어져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비록 좀 게으르고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가족구성원이기때문에 그럭저럭 살았습죠..(때문에 어머니는 너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수능이 끝나고 어머니는 아버지랑 같이사는것이 견디기 힘들기도하셨고 또한 저희 남매도 그걸 동의했기에</div> <div> </div> <div>어머니는 고향땅에 정착하셨습니다. </div> <div> </div> <div>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div> <div> </div> <div>그 이후로 홀로 남겨진 아버지의 주사는 더 심해졌습니다</div> <div> </div> <div>어렸을때야 술마시고 사람 못살게구는건있었어도 대외적으로 부도덕한인간은 아니었습니다. 최소한의 자존심은 남아있어서</div> <div> </div> <div>누구에게 손벌리거나 사기치는일 또한 전혀 없었습니다 부지런하지는않았지만 굶어죽을지경까지가도 탱자탱자 노는 인간도아니었고요</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정신이없으므로 음슴체로 할게요</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22살때 이후로 아버지가 벌인일을 종류별로 읊어볼게요....</div> <div> </div> <div>기존에 어렸을때부터살던곳은 서울시 중랑구임...</div> <div> </div> <div>술마시느라 생산활동불가.</div> <div> </div> <div>술도 혼자 조용히마시다가 어느날인가부터 시장통 중간에 위치한 놀이터를 빙자한 공터에서 노숙자 혹은 부랑자로 보이는이들과 어울리기시작</div> <div> </div> <div>그이후로 술만마셨다 하면 안하던 노래방에서 그 부랑자 거지들과함께 도우미를 불러주질않나</div> <div> </div> <div>그런부류의 술집을 다니질않나</div> <div> </div> <div>그래서 혼자있어서 그런갑다 싶어서 자취하던 제가 아버지랑 같이살기시작 하지만 고쳐지지않는 버릇</div> <div> </div> <div>일가친천 자기조카들까지에게도 술값을 구걸하며 전화하러다님</div> <div> </div> <div>그로인해 우리가족모두 친가쪽 친척들과 의절하다싶이하여 연락도안함</div> <div> </div> <div>제대로 씻지도않고 거지꼴로 살아감 </div> <div> </div> <div>앉혀서 몇번이고 설득하고 화도내보고 협박도해보고 별 ㅈㄹ이란 ㅈㄹ 다해봤지만 통하지않음</div> <div> </div> <div>술마시고 길거리에서 쳐 싸워서(체격도 빼빼말라서 키가 170이 넘고 몸무게는 50킬로 근접대)</div> <div> </div> <div>병원에 실려가서 저 회사다닐때도 수시로 병원 응급실에서 전화옴</div> <div> </div> <div>응급실에서 쓴돈만해도 장난아님...</div> <div> </div> <div>나중에 술을 깬 이후에도 지가 뭘 잘못한지 모름</div> <div> </div> <div>그래서 경기도 안산에 예전에 납품해주던 거래처의 소개로 그 주변에 방을얻어서 이사시키고 일을하라고 설득함</div> <div> </div> <div>일은커녕 일년만에 그 거래처사장과 그분 사모님이 우리아버지한테 질려서 거래끊김과 동시에</div> <div> </div> <div>그 여자끼고 그지들과 놀던 금액이 카드 채무로남아서 전세로 잡아준 3000만원 집상당이 날아감.</div> <div> </div> <div>그이후 저한테 남은 옥탑방 자취방 보증금중 일부를 제 직장을 이유로 살게된 경기도 하남시에</div> <div> </div> <div>보증금 200만원짜리 집구석에서 </div> <div> </div> <div>같이 살게됨.... </div> <div> </div> <div>그이후로 내 몰래 동네 슈퍼에가서 술과 담배를 외상지음... 그러다가 못갚으니 슈퍼앞길로 무서워못가고 뒷길로 다님</div> <div> </div> <div>동네방네 술퍼마시고 ㅈㄹ하느라 아들 얼굴에 똥칠하고다님..</div> <div> </div> <div>게다가 그 서울시 중랑구에 있던 거지놈들 만나러 내가 모아둔 짤짤이(동전뭉치)등을 훔쳐가서 그 거지들과 놀이터에서 술마심</div> <div> </div> <div>(참고로 중랑구엔 내 죽마고우들 다수포진해있음)</div> <div> </div> <div>그리고 집에올땐 택시타고(택시비가 대략 3마넌나옴) 집에와서 나한테 전화해서 택시비물림.. </div> <div> </div> <div>살아가는데 하루하루 힘들어죽겄는데 이러고앉아있음...</div> <div> </div> <div>심지어는 거짓말도 살살함... 지가 뭘잘못했는지모름 술쳐먹어놓고 안먹었다고 오리발내밀지만 소주한잔만 먹어도 티 다남....</div> <div> </div> <div>그리고 두어달전에는 내카드를 훔쳐서 달아남... 그리고 한 닷새이따가 들어왔고 내가 카드정지해놓기 전에 이미 다 뽑아서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한달정도전에 어머니 아시는분이 아버지 운동도 시키고 갱생시켜서 일도시킨다는 명목하에</div> <div> </div> <div>경북 울진으로 방하나 얻어서 보냄...(이사비용과 부수적인거 구입하느라 대략 400만원씀... 진짜 기절...)</div> <div> </div> <div>한달가량 지내는데 웃긴게 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면 그 중랑구에 있던 거지새기들과 연락끊기고 잘 살수있지않을까 했는데  잘살기는.... x이나 </div> <div> </div> <div>그 거지새기들중 일부를 경북울진까지 끌고와서 술을 ㅊ ㅕ 마시고</div> <div> </div> <div>어제는 전화가왔음.... </div> <div> </div> <div> </div> <div>집주인이 뽝쳐서 나가라고함... </div> <div> </div> <div>이야기인 즉슨 술만 퍼마시면(술마실돈은 어디서났는지도모르겠음)</div> <div> </div> <div>밖에나가 지나가는사람한테 시비걸고 멱살잡고 싸우고 (빼빼마른게 한대치면 픽 쓰러질인간이 곤조만 드럽게 쌔서...)</div> <div> </div> <div>혼자사는 여자네집에가서 천원만 빌려달라고 구걸하고...</div> <div> </div> <div>인간말종짓거리는 다하고다녀서 마을사람들의 아우성이 장난아니고 그 원망의화살이 집주인에게 향하고있다고함.....</div> <div> </div> <div> </div> <div>빨리 나가라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솔직한 심정으로 빨리 죽어없어졌으면 좋겠다는생각이에요....</div> <div> </div> <div> </div> <div>나는 마음속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아버지한테 해줄만큼 다해줬다고보는데.....</div> <div> </div> <div> </div> <div>거진 몇년동안 아버지한테 들어간 정성 돈 내가 감내해야하는 심적고통.... 다 따져보면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젠어떻게해야하나 싶네요....</div> <div> </div> <div>사람 마음이라는게 풍선같은거라서....</div> <div> </div> <div> </div> <div>사고치면 당장 죽여버리고싶다가도 그렇게 사람사는거같지 않은 꼬라질 볼때면  측은지심도생기고...</div> <div> </div> <div> </div> <div>병력이 있습니다... 저 중2때 술퍼마시고 땅에 머리 찧여서 죽음직전 혹은 반신불수 상태로 갈뻔하다가 기적적이게 수술잘해서 살아났구요</div> <div> </div> <div>제가 23살때 단란주점인지뭔지 아무튼 안산에 그 유흥거리(거기 개무서움... 외국인도 판치는곳에)에 있는 그런업소에서 깽판을쳤는지 돈을안냈는지</div> <div> </div> <div>줘 터져서 머리에 또 이상이생기다가 죽기직전까지 가다가 온가족 고생다시키고 보험할증 겁나붙고 살아남..... </div> <div> </div> <div>한마디로 두번다 뇌에 출혈이 생겨서 생긴일로 알고있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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