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변절자를 만들어내는 우리들의 잘못도 비판받아마땅하다고 봅니다

공동체와 민주주의 그리고 노동자들을위해 한몸헌신하고 욕먹어가고 빨갱이취급당하고 고문당해가면서까지 한때  투사였고 비판적지식인이었던 사람중의 일부가 돌아서는 환경을 만들어낸 우리 스스로에대한 자아비판도 있어야한다고봅니다...

김지하시인같은경우 그동안 그렇게 모진세월을 겪어가며 지내왔지만 민주주의의 수혜자들이 그사람을 얼마나 안배했을까요? 

긴 세월 본인의 현재상황에대해 한이맺혔을겁니다. 금전적어려움  후유증 등등...

이런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가 그사람에게 젊었을적의 올바른 신념을 계속 유지하라고 강요할 자격이 얼마나 있을까요? 적어도 과거투사들을 절대잊지않고 그들이행동했던만큼의 보상과 안배정도는 해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새누리들중에 누구하나 선빵으로 폭탄짊어지고 뒤집어쓰면 

총알받이한 인간의 뒷배는 봐줍니다... 쟤들듀 저정돈하는데

우리가 늘상 욕하는 변절자들이 변절하기전에 우린 그들에게 어떻게 했나요?

한번쯤은 곱씹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