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장단기 금리 차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장단기 금리 차는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보던 지표다. 계산은 간단하다. 미국 국채 30년과 5년 금리 또는 10년과 2년 금리 데이터 간 차를 구하면 된다. 최근 각각 33bps, 44bps까지 하락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4/1524825727b746c0a453b946cba3394fc7b33cddba__mn468911__w850__h516__f52271__Ym201804.png" width="800" height="486" alt="장단기금리차.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52271"></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조회 : </span><a target="_blank" href="http://yellow.kr/financeView.jsp?s=T10Y2Y" style="font-size:9pt;" target="_blank">http://yellow.kr/financeView.jsp?s=T10Y2Y</a></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계산과 달리 해석은 간단하지 않다. FOMC(미국공개시장위원회) 멤버들과 IB(투자은행) 이코노미스트의 갑론을박을 보면 그렇다.</span></div> <div><br></div> <div>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집단인 FOMC 멤버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준 총재는 장단기 금리 차 축소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2001년과 2007년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경기 침체를 상기시켰다.</div> <div><br></div> <div>랜달 퀄스 Fed(미국중앙은행) 이사는 장단기 금리 차 축소가 경기 침체를 예견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파월 Fed 의장은 중립적이다. 지난 3월 FOMC 기자회견에서 장단기 금리 차가 경기 침체를 예견하는 지표라는 주장에는 동의하나 실제 침체 가능성은 좀 더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호한 언급이었다.</div> <div><br></div> <div>Fed 인사들이 이러할진데 평범한 나는 더 모르겠다. 과거를 들여다 볼뿐이다.</div> <div>장단기 금리 차가 처음 축소될 때는 주가에 부정적이다. 2013년 긴축 발작을 떠올리면 그렇다. 정책 금리 상승 사이클이 시작되면 정책에 민감한 단기 금리가 더 빨리 상승해 금리 차가 축소된다. 장단기 금리가 양호한 경기 상승을 반영하며 축소될 때 증시는 상승을 구가한다.</div> <div>투자자들은 장단기 금리 차가 재차 확대될 때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장단기 금리 차 확대 국면에서 증시가 조정 받았음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장단기 금리 차 확대는 정책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고 인하를 시작할 때다. 정책금리 인상이 완료된 이후부터는 증시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div> <div><br></div> <div>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은 2019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FOMC 점 도표와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그렇다. 물가(CPI 기준)는 이제 막 2%를 넘어섰을 뿐이다.</div> <div><br></div> <div>※ 출처 : 신한금융투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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