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올해 고3인데 제가 원하는 대학교가 정보가 정말 적어요</div> <div>그래서 전 한 2달정도 그 대학 정보찾아 이리저리 뛰댕겼습니다.</div> <div>모집요강같은건 딸딸외우고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하나하나 다 보고</div> <div>구글링도 열심히하고</div> <div>학교 선생님들께 저 어디 대학교 가는데 혹시 정보 아는거 있는냐 물어보고</div> <div>작년에 그 학교 간 선배님의 번호 따서 이것저것물어보고</div> <div>그렇게 다 모은 자료를 정리할 겸 그리고 저처럼 정보 찾으시는 분들 도와줄겸</div> <div>블로그에 올렸습니다.</div> <div>사람들이 제 블로그에 와서 보고 가니까 기분은 좋더라구요</div> <div> </div> <div>근데 문제는</div> <div>사람들이 너무 거저 먹으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div> <div>예를 들어서 원서 접수 날짜라든가 과목 반영 비율 경쟁률 자소서 제출 같은 것은</div> <div>학교 홈피나 모집요강같은 것을 보면 다 알 수 있는데</div> <div>그런거 하나하나 다 네이버에 치고</div> <div>제 블로그에 경쟁률과 반영비율 물어보고</div> <div> </div> <div>뭐랄까</div> <div>정말 그 대학을 가고싶어하는걸까?</div> <div>어느 대학교에 가고싶다면 적어도 그 학교의 모집요강과 홈피정도는 다 들어갈 수 있지 않나?</div> <div>사람들이 제 블로그에 들어올 때 시험 날짜 같은 세세한 것 까지 다 쳐서 들어 온다는 것과</div> <div>댓글로 물어본다는것이</div> <div>좀 짜증이 나네요.</div> <div> </div> <div>그리고 저도 지금 준비하고 있는 고3인데</div> <div>제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물어보는 듯 한 느낌도 싫고</div> <div> </div> <div>정말 저 사람들이 그 대학교에 가고싶어하는건가 싶기도 하고...</div> <div> </div> <div>꼭 대학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div> <div>자신이 원하는것이 있으면 기본적인 것 정도는 자신이 볼 수 있지 않나요?</div> <div>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있으면 이리저리 뛰댕겨야하지 않나요?</div> <div> </div> <div>물론 정보 나눔하는 것이 싫다는 게 아니라</div> <div>그냥 네이버에 쳐서 쉽게 정보를 가져가려는 사람들이 짜증이 나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