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 반말로 써서 죄송합니다 -</b></span></div> <div><b>- 본 내용은 소설과 추측입니다. 이런말이라도 안쓰면 나중에 잡아갈거 같아 무서워서 씁니다 - </b></div> <div><b>- 인터넷글에 자기 검열을 하게해준 이전/현 정부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b></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 전략이냐 공감이냐 -</font></b></div> <div><br /></div> <div>현재까지 살면서 정부의 무능력함을 본것은 한두번이 아니다.</div> <div>삼풍, 대구 지하철 참사, 서해 페리호, 최근 경주 학생 참사....</div> <div>초기 대응의 문제는 언제나 일어났다. 솔직하게 말해서 어느나라든</div> <div>사고는 존재하고, 사고를 적극적으로 대응해도 인명 피해는 발생할수있다.</div> <div>외국이라 예외는 아니다. 잊지말아야 하는것은 국가라는 시스템도</div> <div>인간이 만든것이고, 농업혁명이 일어난 이후 생겨난 문명화된 시스템 모두가</div> <div>완벽할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단지 완벽한 시스템을 요구하는것도</div> <div>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하는것도 더더욱 아니다. 대응도 더더욱 말하고 싶지 않다.</div> <div><b>뭘 바라겠는가? 이미 실망할대로 실망했는데... </b></div> <div><br /></div> <div>단지 난 지금 이 상황을 보고 있는 현 정부의 계산법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고 싶은것이다.</div> <div><br /></div> <div>사고 시점에서 조금 흐른 이틑날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는 시점으로 돌아가봤다.</div> <div>대통령은 유가족을 만나고 질의응답등하며 어려가지 이야기 했다. 이중에서 대통령의 한마디가</div> <div><b><font size="3">"잘못되면 이분들이 물러나야 합니다"</font></b>였다.</div> <div>뭐 워딩하나로 그 사람을 평가해선 곤란하다. 그것은 오류를 범할수 있기 때문이다</div> <div>그런데 왠지 이 뉘앙스가 <b><font size="3">선거에서 하는 말과 매우 유사하다 생각</font></b>했다. </div> <div>현재까지 ㅂㄱㄴ정부의 지지율은 상당히 선방하고 있었다. 힘든 상황이 되었을때도 '선거'의 여왕은</div> <div>승리를 거두었다. 여러가지 이견도 있겠지만...이 나라 대통령이 됬다는것도 어쩌면 여러</div> <div>'전략'이 성공을 거둔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게 별거 아니라도 말이다, 통하면 그만이다.</div> <div><br /></div> <div>문제는 정권을 잡은 시점에서 현재까지 그러한 스탠스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div> <div>그래... 열백번 양보해서 안정적 정책 운영을 위해 정치적 '전략'을 썼던것을 당연하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자위해 봐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번 사고 현장에서 한 소위 최고 존엄의 언행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span></div> <div>왜냐!<b><font size="3" color="#17365d"> 국민이 재난에서 위험한 상황에선 전략의 문제는 이미 벗어난 것이기 때문</font></b>이다!</div> <div>하지만 이번정권은 이전 정권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우 추한 권력의 몰골을</div> <div>보여줬다. 만약 지방 선거가 멀리 남아 있었다면 이런 몰골은 보여주지 않았을텐데...</div> <div>참 아이러니하게도 지방선거 유세 기간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 ㅅㄴㄹ당의 생각 :  현재 원맨파워로 움직이지 체제 -</font></b></div> <div><br /></div> <div>소속 정당이 정부가 되었을때 (대통령에 선출되었을때) 대통령은 소속정당의 소속이 아닌게 된다.</div> <div>물론 명목상이고 실제는 아니다. 가재는 게편이고, 같은 성향의 사람들을 주요 요직에 앉히는 것도</div> <div>뭐... 이해는 한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내편'이니깐 앉혔어요~ 라고 말은 못한다. 구색은 맞춰야 한다</div> <div>문제는 ㅅㄴㄹ당이 현재 선거를 주도할만한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것이다. </div> <div>그들은 아직도 선거의 여왕을 원한다. 가장 편하고 확실한 전략 카드기 때문이다. </div> <div>문제는 공식적으로 쓸수 없는 카드란 사실이다. Back Door라도 쓸수 있다면 쓰면 좋은데...란 생각으로</div> <div>현재 선거에 임하고 있다. 그들의 이해관계는 하나다. <b><font size="3">선거의 승리고 최고의 카드를 내는것</font></b></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 소위 최고 존엄의 생각  :  정권의 안정된 유지 -</font></b></div> <div><br /></div> <div>대한민국 국민이 침몰한 배안에 갇혀있다. 그리고 침몰하고 있는 지지율이 눈앞에 있다.</div> <div>지방선거는 코앞이다. 1년은 사람 뽑는데 보냈다. 2년후에는 레임덕이다. </div> <div>더이상 쓰지 않겠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전략이 옳은것인지...</div> <div>아니 지금 전략이 중요한것인지... 상식을 설명하는것이 어렵다라고 한다면, 사회적 윤리을 이해시키는건</div> <div>불가능에 가깝다. </div> <div><b><font size="3" color="#c0504d">민주주의의 중요한 사건을 이해 시키는데 3개월 걸린 분인데...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나.</font></b></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 출구전략 그리고 심판대 -</font></b></div> <div><br /></div> <div>조만간 출구 전략은 나온다. 특별한것이 아니고 '뼈를 깎는' 자세로 라는 말 하면 되는것이다.</div> <div>물론 타이밍을 엿보고 있다.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 문제는 그것이 국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div> <div>하는 것은 아닐거라는 것이다. </div> <div>눈치 챘겠지만..<b><font size="3">. 첫째6.4 지방선거를 겨냥한것,</font></b></div> <div><b><font size="3">둘째는 지지율 유지를 위한 전략이란 것이다. </font></b></div> <div><b><font size="3">괴로운것은 수많은 국민과 학생을 배에 놔둔 상태에서 </font></b><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font size="3">밖에 있는 일부의 어른들은 </font></b></div> <div><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font size="3">여전히 공감 없는 '전략'에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font></b></div> <div>울고있는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 보고 싶다. </div> <div><br /></div> <div>내가 흘리는 눈물이 슬픈 영화를 보고 흘리는 눈물과 같은지...</div> <div><br /></div> <div><font size="3"><b>필자가 괴로운것은 </b></font></div> <div><font size="3"><b><br /></b></font></div> <div><font size="3"><b>희생자들에게 난 못난 어른이었다라는 미안함보다</b></font></div> <div><font size="3"><b>희생자들를 보고도 계속 못날 어른이 될거라는 불안함이다.</b></font></div> <div><font size="3"><b><br /></b></font></div> <div><font size="3"><b>현재 우리 기성세대는 그러한 심판대위에 놓여져 있다.</b></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b>- 세월호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실종자의 무사 생환을 기원합니다-</b></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