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부산사는 오징어남입니다.</div> <div>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div> <div>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div> <div> </div> <div>어머니께선 17년 동안 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일을 해오셨습니다.</div> <div>물론 계약서 같은 건 쓰지도 않았고</div> <div>고정급 없이 건수에 따라 수당을 받으셨는데요</div> <div>갑자기 회사측에서 규정이 바뀌었다며</div> <div>실적이 좋지 않은 사람은 내보내겠다고 통보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17년 동안 자신의 회사라고 생각하시면서 일하셨던 어머니께선</div> <div>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div> <div>큰 문제를 일으키신 적도 없으시고</div> <div>사무실 직원들(물론 정직원과 정식으로 계약한 계약직 직원들이죠)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었는데</div> <div> </div> <div>갑자기 회사측에서 이런 통보를 해서 </div> <div>실적이 좋지 않으니 나가란 이야기를 합니다.</div> <div>정든 직장을 떠나시는 어머니 마음도 가슴이 미어지는데</div> <div>퇴직금따윈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div> <div>아들 입장에서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오네요</div> <div>법에대해 무지한 저로서는 도움을 구할 곳이 없습니다.</div> <div> </div> <div>노동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도움 구하겠습니다. ㅠ</div> <div> </div> <div>상황을 요약하면...</div> <div> </div> <div>1. 어머니께서 한 업체에서 17년간 아르바이트형식으로 일을 하셨음</div> <div> </div> <div>2. 건수에 따라 수당을 받았는데 받을 때마다 사인을 했음(이게 지속적으로 근무를 했다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3. 실적이 좋지 않으니 나가라고 압박을 하고 퇴직금 지급은 없다고 함</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르바이트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div> <div> </div> <div>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아... 글이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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