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형 모두 무한도전 꼭꼭 챙겨보는데
섭외한 출연진이 예상가능범위에서 한명도 벗어나지 않았고
각종 프로젝트의 중요도 순위에 밀려서
어떻게 시작은 했는데 녹화분 날리기는 아깝고
급하게 마무리한걸로 보였기 때문,,,
소개팅 멤버로 누군지 나오기 전부터 남자, 여자 누가 나올지 형이랑 얘기하면서 보는데
우선 김제동 무조껀 나올꺼는 전주에 녹화분 통해서 알수 있었고
김제동 섭외 했으면 그담은 김영철이겠내
여자쪽은 설마 송은이, 김숙은 아니겠지 했더니 그대로 나오고
물론 나온 게스트들이 정말 방송 잘하시는분들이라 녹화내용 자체는 재밌게 봤지만
6명이나 섭외하면서 그 전부가 무한도전의 반고정 느낌의 게스트로 구성되었다는게 안타까움
무한도전의 재미가 무도 6명과 김제동, 데프콘 등 반고정 느낌의 친숙한 멤버들 호흡에서도 나오지만
조정치, 정재형 등등 새로운 얼굴들 한두명이 끼어있을때 정말 시너지가 나는데
요번에는 그냥 무도인맥라인에서 그냥 한편 때운느낌
부실한 섭외는 물론이고
진지하게 짝을 찾아준다는 처음의 취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만들어 놓은것도 이해도 안감
섭외가 부실했어도 진지하게 서로의 만남을 생각하게 해볼 상황을 만들어주던지
무도맴버 6명 포함해서 제작진 쫙 깔려있는 큰 스튜디오에 불러놓고 뭘 어쩌겠다는건지;;;
유재석 아니었으면 이번편 답이 없을정도의 상황을 만들어 놓고 진짜 유재석도 간신히 진행 마무리한거 같음
무도가 원래 업앤다운이 항상 있는거라 언제 또 레전드편이 탄생할지 모르지만
이번편만큼은 섭외나 진행에서 제작진이 성의가 부족함이 느껴졌었음
별론이지만 이번 가요제에도 또 GD 나온다고 하는데
가요제가 아닌 다른 편에서 GD가 또 나오면 이해를 하겠는데 가요제라는 틀에서만 3번쨰라는것도 좀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