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의 모 여대생인데,
오후 등교길에 교복 입은 남자 고등학생들이 잔뜩 서있어서 뭔가 했더니
한 명 당 한 글자씩 피켓? 같은 걸 들고 스무 명 정도가 쭈루룩 서있더라구요.
읽어보니 누나 내일 투표 꼭 하세요 였던가?
그런 내용이었어요.
사람 꽤 많이 지나간다 싶으면 다같이 큰 소리로
내일 지방선거라고 투표하라고 하던데
너무 귀엽고 기특하더라구요.
원래 비가 와서 역에서부터 정문 올 때까지 다들 표정 안좋았는데, 애들 있는 곳 지나가면서 다들 누나미소 짓고 모처럼 즐겁게 등교했네요.
태어나서 처음하는 투표인데 기대되네요
누나 투표 꼭꼭 할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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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6/03 22:44:40 175.200.***.85 파란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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