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2월에 학교에서 가는 스키캠프에 신청을 해놓고 스키타러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음.</span></div> <div><br></div> <div>드디어 1월말 날짜가 되었고 단체 버스를 타고 룰루랄라 스키장으로 향하였음.</div> <div><br></div> <div>스키장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서 점심을 먹고 스키를 탄다고 하였음.</div> <div><br></div> <div>그래서 도착하고 짐 풀자마자 단체로 식당을 갔음. 첫날이라서 전 인원이 같이 밥을 먹으로 감.</div> <div><br></div> <div>아무 생각없이 맨뒤에서 줄을 서있는데 뒤쪽에서 문이 열리더니 뒤쪽부터 들어오라고 함.</div> <div><br></div> <div>신나서 뛰어감. 오예 1등이다. ㅋㅋㅋ 1등으로 밥을 받음. 처음에 돈까스도 주고 밥 옆에 카레도 있는 거임.</div> <div><br></div> <div>저는 카레를 사랑합니다. 더 럽....나의 카레♡</div> <div><br></div> <div>그래서 냅다 카레를 펐음. 색깔이 노란색이 아니라 갈색이었지만 난 그때까지 한치의 의심도 없었음.</div> <div><br></div> <div>단지 싸게 간 캠프였기에 싼 카레엔 건더기가 없다며 불평하고 있었음.</div> <div><br></div> <div>하지만 난 카레를 넉넉히 먹기위해 두국자를 퍼서 밥 위에 덮었음.</div> <div><br></div> <div>밥을 다 받고 나서 자리에 앉아 카레와 밥을 열심히 비볐음. 그리고 한 숟갈 입에 넣는 순간... 너무 달았음... 카레가...</div> <div><br></div> <div>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미묘하게 올라오는 사과향과 단 느낌... 이것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카레의 맛이었음.....</div> <div><br></div> <div>그렇다... 카레가 아니었다... 주위를 둘러보 았지만 아무도 밥에 카레를 퍼온 사람은 없었고...</div> <div><br></div> <div>난 알게 되었다. 그것은 돈가스 소스였다는 것을... 하지만 나란 남자 당황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돈가스를 밥 위로 얹어 </div> <div><br></div> <div>돈가스 덮밥인 듯... 하면서 먹었지만 아마 다들 알고 있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었지만 나의 혀는 그것을 감당하지 못했고 결국 반은 먹지 못한체로 나와버렸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혹시 자기가 돈가스 소스에 밥을 비벼먹는 취향이신가요? 저도 그렇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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