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꿈에서 저는 한국에 살고 있고 반지가 아작난건 지금과 똑같더군요.</p> <p> </p> <p>금방에 반지 재제작을 맏기고 지하철을 타고 남편과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금방. 지하철. 공항이 코엑스 같은 대형 건물로 전부 연결 되어있었어요. </p> <p>중간에 남편 폰이 바데리가 다 닳아서 집에가서 충전하자 같은 이야기 하면서 지하철 타러 가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p> <p>남편은 지하철 타러 가는 무빙 워크로 잘 들어갔는데.</p> <p>저는 공항으로 가는 무빙 워크로 잘 못 들어간거에요 ㅋㅋㅋ </p> <p>그렇게 남편이랑 헤어지고 엄청나게 긴 무빙 워크를 타다가 공항으로 가는 손님이 아니십니까? 라는 표지판을 보고 무빙 워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니 건물 밖으로 나올 수가 있더군요.  </p> <p> </p> <p>남편 핸드폰이 죽어서 연락도 못하고. 혹시 날 기다리나? 싶어서 건물 삥 돌아서 지하철 쪽으로 갔는데.</p> <p>철로 위에 지하철이 출발 대기 중이었고 지하철 안에 남편이 딱 보이는 겁니다.</p> <p>그래서 막 소리쳐서 "걍 집에서 봐!" 라고 말하니까 남편이 시골 백구 강아지 하나를 들어 올려 보내주면서 "유기견이래! 집에 데려가자."</p> <p>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p> <p>알았다고 소리치니까 지하철 출발함 ㅋㅋㅋㅋㅋㅋㅋ</p> <p>여기 까지도 어이 없는데.</p> <p> </p> <p>갑자기 어떤 중년 아저씨가 멀리서 모든 걸 보고 있었다며 자신을 오유인이라고 소개함. 뭐임?</p> <p>오유 성공했네 이세계에서도 영업하고.. </p> <p>어쨋든 그러면서 유기견 데려가 주셨으니 보답하고 싶다면서 자기가 잘 아는 고기집을 가자는 거임. </p> <p>자기가 정말 잘 대접할 수 있다며. 고기 사준다니까 따라감. (...)</p> <p>아져씨가 옆에서 이 집의 유래, 완벽히 고기를 굽는 법, 이 야체의 영양학적 효능등을 옆에서 쉴세 없이 설명하면서 어떻게 싸먹어야 완벽함을 추구할 수 있는지 등등 찬호박처럼 귀에 피날 것 처럼 알려 줌. </p> <p>좀 더 먹고 싶었는데 집에가야해서 일어나니까 잠에서 깼음. </p> <p> </p> <p>꿈 속에서는 너무 재밌었는데 글로 적으니까 노잼인듯. </p> <p>개가 나온 거 보니까 걍 개꿈인가봅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