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 화장실 냄새 나는것 같은데? 청소하고 향초 좀 켜놔야지. 

1층에 비닐봉투랑 물티슈 가지러 내려옴. 

청소하기 전에 목마르니까 바닐라 루이보스 냉침 해둔거 마셔야지.

얼음 컵에 담아둠. 

냉장고를 열고 루이보스 꺼내려다가 해놓고 맛없어서 음쓰가 되어버린 닭도리탕 발견. 

썪기전에 버려야지.

어? 쓰레기 봉투 어디감? (미국엔 음쓰 분리수거가 없지말입니다.)  아! 윗층에 놔뒀지. 

닭도리탕 부엌에 놔두고 윗층으로 감.

화장실 청소 시작. 

와 개더럽네. 쓰레기 봉투 버리러 다녀옴.

뭔가 빼먹은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함. 

목 마르다. 

아! 바닐라 루이보스 냉침 먹을려고 했지. 

얼음 어디뒀더라? -> 이미 다 녹음.

아오 씨이. 다시 얼음 리필.

어? 왜 닭도리탕이 여기에? 쓰레기 봉투 이미 내다 버렸는데 (짜증)

쓰레기 봉투 한 장 더 꺼냄. 

닭도리탕을 치우고 싱크대도 함 닦아 줌. 

개끗하다. 흐뭇. 그런데 뭔가 빼먹은 거 같아.

얼음 또 녹음. 

아오씨이! 

결국 루이보스 냉침 마시고 있는 중. 

인데 윗층에 향초 안켜둔거 기억해냄... 귀찮다. 좀 있다가 켜놓으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