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창이 운동하라고 비웃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ㅠ 

미리 변명을 하자면 류마티스 환자라 수영 정도를 제외하면 운동 거의 불가능 합니다..

야식 땡길 때 대신 먹으려고 산거 한줄 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왜냐면 다시 배고플라하니까.

전부 다 가공 없이 바로 개봉 후 시식하는 식품들. 

브랜드는 공개 안함.

사실 다 거기서 거기겠지. 원하는 맛 파는 회사꺼 알아서 찾으면 되실듯. ㅇㅇ

곤약 메밀소바. 와사비 조금 짜 넣으면 진짜 괜찮음. 박스채로 사고 싶은데 품절. 부들부들. 

곤약 비빔. 야채 듬뿍 넣으면 진짜 괜찮음.  

곤약 사천짜장. 의외로 굉장히 맵고 괜찮음. 야채 쪼가리라도 있었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소스맛은 괜찮음. 

곤약 우동. 데워야 할 것 같은데 그냥 먹으니 이상함. 곤약 데워도 되나요? 곤약이 녹는다거나 뭐 그런거 없나요? 

-> 식사류 스러운 곤약은 차갑게 먹는 것들을 강추 드림. 왜냐면 그냥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내서 먹으면 댐.ㅋ 

냉면도 살걸 이라는 후회가 밀려옴. 

곤약 쫀득이. 괜찮음. 그냥 일반 쫀득이랑 비슷한건데 덜 달아요. 식감은 거의 유사함. 구워먹으면 더 맛있음.

프로틴 (단백질) 과자 인절미맛. 내가 왜 이걸 샀지. 저는 대두단백질 맛을 싫어합니다. 그냥 내 감을 믿었어야 했음. + 허무한 인공감미료의 단맛.

칠리맛. 인절미에 실망해서 아직 개봉도 안함. 

치즈맛. 역시 개봉 안함. 

... 프로틴 과자 제조회사에서 고소미 먹일까봐. 고단백 다양한 맛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두단백질의 퍽퍽함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추천.

인절미맛만 구릴 수도 있음.  

닭가슴류. 

오리지널 닭가슴살. 음.. 원래 뻑뻑살 싫어하는데.. 촉촉하다는 말에 샀지만.. 역시 뻑뻑하군요. 참치캔의 참치같은 식감. 더 이상 구매는 네이버. 그냥 먹기에는 좀 많이 거시기하네요.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먹으면 괜찮을 듯. 

카레 닭가슴살. 아직 개봉 안함. 이걸 뭐에 섞어먹어야 먹을만 할까..

큐브 닭가슴살. 식감이 안 좋네요. 개 습식사료 같은 식감. 

닭가슴살 소세지. 역시 식감이 안 좋네요. 그래도 닭가슴살 시리즈 중에서 단독으로 먹기에는 가장 먹을 만 함.

그런고로. 

재구매는 곤약만 해야지 ㅋ 

곤약 냄새나서 못먹는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제가 개코지만 식사류는 진심 냄새 모르겠습니다. ㅇㅇ미세한 해초냄새 같은게 나긴한데 거슬리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