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미국.</p> <p> </p> <p>친구가 임신을 해서 + 이시국이라 한 반년간 못보다가 오늘 밥먹으러 만났습니다.</p> <p>전부 백신 2차까지 맞은 사람들끼리 모인거임요. </p> <p>그리고 마스크 쓰고 돌아다님. </p> <p> </p> <p>친구 남편 이하 존 이라고 하겠습니다. </p> <p>존이 자기 누나랑 대판 싸웠다고 합니다.</p> <p>이유를 들어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존의 누나는 학교 보조 선생님인데 백신을 안 믿는 사람임. </p> <p>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존버를 하였지만 학교 선생님들 전부 코비드 백신 맞으라는 압박에 자기는 백신을 맞아야만 했다며 거품을 뭄. </p> <p>남편은 군인인데 역시 백신을 안 믿는 사람임. </p> <p>까십쇼 하고 안맞음. 군인은 백신 필수 인줄 알았는데 필수는 아닌가봄. </p> <p>아들. 딸 있는데 역시 백신 안 맞힘. </p> <p> </p> <p>사건은 여기서 벌어지는데.</p> <p>아들이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코로나 걸림. </p> <p>집에 와서 딸래미랑 남편한테 퍼트림. </p> <p>남편은 레알 죽다 살아나고 아들은 살짝 아프고 딸래미는 무증상이었음. </p> <p>존의 누나만 음성 판정 받음.</p> <p>존이 "누나 정말 병신 같아." 라고 했다가 1차전이 터짐.</p> <p>문자질 하다가 귀찮아서 대꾸 안했더니 누나가 전화를 하면서 2차전이 터짐. </p> <p>존 "난 팩트만 말했을 뿐이야 누나는 병신이야. 일할거야 끊어." 라고 하고 2차전이 휴전 댐. </p> <p> </p> <p>다음달에 누나네가 친정집 올 예정이었는데.</p> <p>존 "백신 안 맞은 사람이랑은 밥 같이 안먹을거임. 즐." 이라고 해서 3차전이 터짐. </p> <p>참고로 존은 엄빠도 백신 안 믿는 사람들이라 + 마누라가 임신중이라 엄빠도 안만나고 있는 중. </p> <p>아 와중에 존 동생. 엄마도 코로나 걸렸다가 낫은 사람들임. </p> <p>존 "우리 엄빠도 정말 병신 같아." </p> <p> </p> <p>현재 진행 중. </p> <p> </p> <p>백신 안맞은 사람들은 보험료 할증 가야한다고 생각함미다.</p> <p> </p> <p>참. 오늘 밥먹으러 페들러스 빌리지라고. 딸기 축제 한대서 거기가서 밥먹었는데.</p> <p>며칠전부터 나라에서 "2차접종까지 맞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라는 병신 같은 발표를 하는 바람에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p> <p>펜실베니아 접종률 지금 35% 좀 넘는데.</p> <p>오늘 돌아다니는 사람들 보니 이미 접종률 70% 넘은 것 같음. </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5/16211961812708072449aa4d7896c35ad44c1488f9__mn46438__w600__h450__f53023__Ym202105.jpg" alt="Ey_UoTaVoAID8FY.jpg" style="width:600px;height:450px;" filesize="53023"></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