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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쇼핑몰에 유명한 미1친년이 하나 있음요.
말 그대로 좀 정신 나간 여자임. 하루 종일 온 쇼핑몰을 무한으로 빙빙 돌아다니면서 지꼴리는대로 하고 다녀서 제가 싫어함.
자주 하는 미친 짓.
1. 가게 문 확 열고 튐.
2. 항상 마스크 목에! 걸고 다님. 가게 들어옴과 동시에 마스크 쓰고 손세정제 써달라고 해도 한참을 횡설수설함.
3. 우리 가게에 안파는 걸 계속 찾음. 없다고 해도 다음에 와서 계속 물어봄. 대략 껌. 음료수 같은 것.
4. 가끔 가게에서 파는 것을 찾을 때가 있음. 담배. 그런데 우리 가게에서는 저렴한 담배는 안팜. 왜이리 비싸냐고 절반 깍아달라고 따짐.
5. 라이터 같은 걸 찾을 때도 있는데 물건이 있어도 안 삼. 그냥 물어만 보는 것.
오늘 1번 2번하고 가고. 2번 4번 5번 한번씩 하고 감.
그냥 그렇다고요.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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