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이른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64)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국정원 심리전단의 활동이 대선개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9일 국가정보원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 전원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 법정구속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p> <div class="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collapse:collapse;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width:560px;"> <p class="img" style="margin:1px 0px;padding:0px;"><img width="560" height="813"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502/09/moneytoday/20150209183310409.jpeg"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top;"></p> <p class="txt" style="margin:1px 0px;padding:0px;">↑ 이른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뉴스1</p></div>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종명 전 3차장(58)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이 전차장과 같은 형량이 선고됐던 민병주 전 심리정보국장(57)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6월으로 형량이 가중됐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앞서 1심 재판부는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선거운동의 요건인 능동적·계획적 행위와 특정 후보를 당선 또는 낙선시킬 의사가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동진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는 당시 "지록위마의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정면 비판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1심과 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2012년 8월20일을 기준으로 국정원 심리전단의 트위터 글 등을 분석한 결과 선거 관련 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이유에서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심리전단 직원들 것으로 인정되는 트위터 계정으로 작성한 글 또는 리트윗한 글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던 정치 관련 글 비중이 2012년 7월 44%로 떨어져 선거 관련 글(56%)에 역전됐다는 설명이다. 이후에도 선거 관련 글의 비중은 8월 77%, 9월 73% 등 종전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항소심 재판부는 "(심리전단의) 사이버 활동이 이뤄진 시점과 상황, 규모 등을 고려하면 특정 후보를 당선 또는 낙선시킬 목적이 미필적으로나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2012년 8월20일 이후의 사이버 활동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을 유죄로 인정한다"고 판단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아울러<strong style="margin:0px;padding:0px;"> "(원 전원장 등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활동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훼손한 것이 명백하다"며 "사이버 공간의 안보 환경이 급변해 절박한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활동이 현재 법 체계에 따라 허용될 수 없다면 국민의 지지를 얻어 국회의 동의를 먼저 확보했어야 하고, 여기에 예외는 있을 수 없다"</strong>고 설명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재판부는 또 <strong style="margin:0px;padding:0px;">"(심리전단의) 선거 관련 글을 보아서는 거기에서 종북세력에 대한 사이버심리전이라는 명분을 도대체 읽어낼 수가 없다"</strong>고 꼬집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p> <div class="image"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collapse:collapse;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width:560px;"> <p class="img" style="margin:1px 0px;padding:0px;"><img width="560" height="383"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502/09/moneytoday/20150209183310737.jpeg"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vertical-align:top;"></p> <p class="txt" style="margin:1px 0px;padding:0px;">↑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사진=뉴스1</p></div>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이같은 결과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같은 사건이지만 혐의가 달라 유·무죄를 판단하는 기준도 갈렸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 전청장은 2013년 수서경찰서가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하자 분석용 키워드를 축소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았으나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만큼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는지 여부와는 무관하게 김 전청장이 경찰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증거가 충분치 않았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한편 이날 선고 공판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재판 시작 30여분 전부터 보수단체 '해병대구국결사대' 회원들이 법정에 몰렸지만 1심 선고 직후 보수·진보단체 회원들이 충돌한 것과 달리 큰 소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다만 몇몇 보수단체 회원들은 원 전원장이 법정구속되자 "결과를 보니 대한민국에 국정원이 있을 필요가 없겠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원 전원장 측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변호사는 선고 직후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의뢰인을 만나본 뒤 상고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p>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newsId=20150209183310052&issueId=438&page=1&type=all" style="margin:0px;padding:0px;text-decoration:none;color:#1a1a1a;" target="_blank">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newsId=20150209183310052&issueId=438&page=1&type=all</a></p> <p style="margin:1px 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p>
Respect Existance,
or Expect Resistance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만일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자 한다면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마땅히 이 세상의 본모습을 볼지니, 세상 만물은 오직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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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소유상 개시허망
凡所有相 皆是虛妄
무릇 세상의 모든 형상 있는 것은 다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만일 모든 형상이 본래 형상이 아님을 본다면 그는 곧 부처님을 보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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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세상 만물은 본래부터 스스로 고요하고 청정한 모습이니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만일 불자가 이러한 도리를 깨달아 수행한다면 훗날 부처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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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 시생멸법
諸行無常 是生滅法
세상 만물은 끊임없이 변하나니, 생하고 멸하는 것이 곧 세상의 법칙이니라.
생멸멸이 적멸위락
生滅滅已 寂滅爲樂
이 생멸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린다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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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악막작 중선봉행
諸惡莫作 衆善奉行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힘써 행하며
자정기의 시제불교
自淨其意 是諸佛敎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할지니,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없고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없어 일체가 다 끊겼으니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로 알 수 없네.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참 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자기 성품 고집 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한 티끌 그 가운데 온 우주를 머금었고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끝도 없는 무량겁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時無量劫) 찰나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겁이어라.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되
잉불잡란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혼란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발심하온 때가 바른 깨침 이룬 때요
생사열반상공화(生死涅槃相共和) 생과 사와 열반 경계 그 바탕이 한 몸이니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할 길 없는 것이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능인해인삼매중(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거룩한 법 갈무리한 해인 삼매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議) 불가사의 무궁한 법 그 안에서 들어내어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모든 중생 유익토록 온누리에 법비내려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의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게 하네.
시고행자환본제(是故行者還本際) 이런 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파식망상필부득(破息妄想必不得) 망상심을 쉬지 않곤 얻을 것이 하나 없네.
무연선교착여의(無緣善巧捉如意) 무연자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귀가수분득자량(歸家隨分得資糧) 보리 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이다라니무진보(以多羅尼無盡寶) 이 말씀 무진 법문 한량없는 보배로써
장엄법계실보전(莊嚴法界實寶殿) 온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궁좌실제중도상(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는 진여 법성 중도 자리 깨달으니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부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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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법계제중생
원컨대 세상 모든 중생들이
願共法界諸衆生
동입미타대원해
同入彌陀大願海
다함께 아미타 부처님의 크신 원력의 바다에 들어지이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41485UitBjMHeM42pL.jpg" width="800" alt="1386841485UitBjMHeM42pL.jpg">
가자 노동해방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 단 한번 승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가자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여 일어나거라 빛나는 해방을 위해
시련의 고개 넘어선 동지여 그 억센 주먹 불타는 눈동자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여 노동해방 그 날을 위하여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 단 한번 승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가자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노동해방 그 날을 위하여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를 위하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올
노동해방의 새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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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휘몰아치는 거센 바람에도 부딪혀오는 거센 억압에도
우리는 반드시 모이였다 마주 보았다
살을 에는 밤 고통 받는 밤 차디찬 새벽 서리맞으며 우린 맞섰다
사랑 영원한 사랑 변치 않을 동지여 사랑 영원한 사랑 너는 나의 동지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도 우리가 먼저 죽는다 해도
그 뜻은 반드시 이루리라 승리하리라
통일되는 날 해방되는 날 희망찬 내일 위해 싸우며 우린 맞섰다
투쟁 영원한 투쟁 변치 않을 동지여 투쟁 영원한 투쟁 너는 나의 동지
동지들과 함께 선다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으리
이젠 절망 두려움 다 버리고서 나가리라
우리들의 단결로 이제는 해방 우리는 영원한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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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가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지키련다 동지의 약속 해골 두쪽나도 지킨다
노조 깃발아래 뭉친 우리 구사대 폭력 물리친 우리
파업투쟁으로 뭉친 우리 해방 깃발 아래 나선다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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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노래
어둠에 찬 반도의 땅 피에 젖은 싸움터에
민중의 해방위해 너와 나 한목숨 바쳐
노동자도 농민들도 빼앗긴 자 그 누구도
투쟁의 전선으로 나서라 깃발 힘차게
독재정권의 저 폭력에 맞서 외세의 수탈에 맞서
역사의 다짐속에 외치나니 해방이여
보아라 힘차게 진군하는 신새벽에
승리의 깃발 춤춘다 몰아쳐라 민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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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가
눈부신 햇살 비쳐오니 적막한 산천에
산맥도 꿈틀 바다도 꿈틀 해방은 저편에
피 맺힌 분노 한데 모아 깃발로 나가니
산 너머 저쪽 아지랑이꽃 노래한다 해방이여
자욱한 연기 속에 끝 없는 싸움 속에
까막 까치 울 때까지 올려라 해방 깃발 힘차게
투쟁 속에 피어나는 꽃 해방이라 약속하마
끝내 우리가 움켜쥘 해방의 깃발이여
자욱한 연기 속에 끝 없는 싸움 속에
까막 까치 울 때까지 올려라 해방 깃발 힘차게
투쟁으로 쟁취한 세상 민중 민주 참 세상에
높이 날려라 피 맺힌 해방의 깃발이여
투쟁으로 쟁취한 세상 민중 민주 참 세상에
높이 날려라 피 맺힌 해방의 깃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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