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192214225&code=960205">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192214225&code=960205</a> <div><br></div> <div><div><b>ㆍ국가, 소수 엘리트에 투자보다 보편적 교육기회 제공 바람직</b></div> <div><b>ㆍ누진세 등, 반자본주의 아니다</b></div> <div><br></div> <div>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은 경제학서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경제대(EHESS) 교수가 “무상교육이 불평등 해소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div> <div><br></div> <div>저서의 국내 출간에 맞춰 지난 18일 한국에 온 피케티 교수는 1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수 엘리트에게 투자하는 것보다는 보편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img.khan.co.kr/news/2014/09/19/l_2014092001002589400201691.jpg" alt=""></div> <div>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경제대 교수가 1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 강윤중 기자
[email protected]</div> <div><br></div> <div><br></div> <div>그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사교육비 비중이 가장 높아 시민들이 과도한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고등학교만이 아니라 대학 교육까지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 교육 형평성을 높이면 장기적인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불평등 해소 방안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나온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2017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8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관련 예산이 편성돼 있지 않다.</div> <div><br></div> <div>피케티 교수는 최근 국세청 자료를 활용해 한국의 소득 집중도를 연구한 김낙년 동국대 교수의 논문을 거론하며 “한국의 소득 집중도는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일본과 유럽보다 빠르게 불평등이 증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과거와 같은 5%대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지가 문제”라며 “교육, 누진적 소득세, 노동시장 등의 영역에서 포괄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장률과 소득 불평등의 관계는 그의 저서 <21세기 자본>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피케티 교수는 저축률이 동일한 상태에서 성장률이 하락할 경우 전체 국민소득에서 자본이 차지하는 몫이 늘어나 장기적으로 불평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div> <div><br></div> <div>그는 “과거 역사를 보면 전쟁과 같은 외부적 충격이 불평등 감소에 기여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예컨대 프랑스는 1914년 소득세를 도입하려 했다가 처음에는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전비 충당을 위해 소득세를 도입할 수 있었고, 전쟁이 끝난 이후 세수 증가분을 교육과 복지에 충당했다는 것이다. 피케티 교수는 “서구에서는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통해 복지국가와 조세정책이 만들어져 불평등이 감소했지만, 나는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불평등 문제의 해법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div> <div><br></div> <div>그는 누진적 소득세율 인상과 글로벌 자본세가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미국에서는 50년 동안 상속세율이 80%대이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문에 미국 자본주의가 고사하지는 않았다. 나는 세계화·시장원리·경쟁의 원리를 모두 지지한다. 그러나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소외계층이 세계화에 등을 돌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21세기 자본>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독자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1% 대 99% 대토론회’에 참석한 데 이어 20일 오후 3시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대중강연을 한 뒤 21일 출국한다.</div></div> <div><br></div>
제행무상 시생멸법
諸行無常 是生滅法
세상 만물은 끊임없이 변하나니, 생하고 멸하는 것이 곧 세상의 법칙이니라.
생멸멸이 적멸위락
生滅滅已 寂滅爲樂
이 생멸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린다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리라.
-------------------------------
제악막작 중선봉행
諸惡莫作 衆善奉行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힘써 행하며
자정기의 시제불교
自淨其意 是諸佛敎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할지니,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1846673vF9eGN1W3vz1CN2yXrl3nzOaOntyC.jpg" width="400" alt="14051846673vF9eGN1W3vz1CN2yXrl3nzOaOntyC">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없고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없어 일체가 다 끊겼으니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로 알 수 없네.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참 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자기 성품 고집 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한 티끌 그 가운데 온 우주를 머금었고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끝도 없는 무량겁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時無量劫) 찰나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겁이어라.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되
잉불잡란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혼란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발심하온 때가 바른 깨침 이룬 때요
생사열반상공화(生死涅槃相共和) 생과 사와 열반 경계 그 바탕이 한 몸이니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할 길 없는 것이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능인해인삼매중(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거룩한 법 갈무리한 해인 삼매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議) 불가사의 무궁한 법 그 안에서 들어내어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모든 중생 유익토록 온누리에 법비내려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의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게 하네.
시고행자환본제(是故行者還本際) 이런 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파식망상필부득(破息妄想必不得) 망상심을 쉬지 않곤 얻을 것이 하나 없네.
무연선교착여의(無緣善巧捉如意) 무연자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귀가수분득자량(歸家隨分得資糧) 보리 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이다라니무진보(以多羅尼無盡寶) 이 말씀 무진 법문 한량없는 보배로써
장엄법계실보전(莊嚴法界實寶殿) 온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궁좌실제중도상(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는 진여 법성 중도 자리 깨달으니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부처라네.
-------------------------------
원공법계제중생
원컨대 세상 모든 중생들이
願共法界諸衆生
동입미타대원해
同入彌陀大願海
다함께 아미타 부처님의 크신 원력의 바다에 들어지이다.
<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41485UitBjMHeM42pL.jpg" width="800" alt="1386841485UitBjMHeM42pL.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