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허용을 두고 다들 말들이 많은데 솔직히 허용한다고 군대내 폭력이나 부조리가 줄거라고는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이 정책은 그냥 국방부가 예산이나 인력을 쓰기는 싫고 사건이 터져서 여론이 안 좋으니 뭐라도 해야겠어서 내놓은 정책같네요. 솔직히 장교나 부사관이 매일 점호하고 그러는데 그걸 잡아내지 못했다. 그건 동조, 묵인, 방조가 있다는 이야기죠. 제가 군에 있을때 누가 맞은것 같다는 이야기가 돌아서 저녁점호 시간에 바지도 깐적 있습니다.(그때 당직이 하필 여자행보관이었던건 함정....) 뭐 실제는 그런건 없었죠. 갈구는건 많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다 알수 있습니다. 지들이 하기 귀찮으니 저따위 정책이나 내놓는거죠.
ps. 물론 저는 휴대폰은 찬성입니다. 병 기본인권으로요. 군에 간다고 휴대폰을 못쓰는건 말이 안되죠. 우리부대 통신병도 자기가 일 다하고 전개하는 지도도 자기가 그리고 했지만 유출하거나 하지 않았죠. 그리고 병사들이 유출한다고 하시는데 제대후에 군대 관련비밀 누설하는 병사를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뭐 자기들끼리 이야기할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대후에도 안 하는걸 현역일때 한다고요? 저는 그렇지 않을것 같네요.
